2007.07.20 20:00

2~30년후의 가톨릭은 어떻게 될까?

"2~30년후의 가톨릭은 어떻게 될까?"

라고 묻는다면 가톨릭 사람들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아니 그런 생각을 해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개신교인들은 최소한 그러한 생각이라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세계 정세와 복음 전파를 연관해 생각하고 있다.1) 그리고 넘쳐나는 선교단체와 교육 과정들..(ex) Mission Perspectives..) 그렇다면 어느정도 가톨릭 교인들도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 개신교인의 수가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 같다. 하지만 개신교 몸 안에 있는 영적인 흐름들과 유산들은, (특히 세계선교나 은사, 치유에 관한 것은) 가톨릭도 무시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물론 신사도적 운동이 보이는 새로운 사도들이나 예언자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그러한 영향들이 현재 개신교를 다시 갱신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사람들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줄어들고 있는 개신교인들의 수는 단지 신실하지 못했던 거품들이 빠져나가는 현상일 뿐이다. 인구수는 이 현상을 지켜보는데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다.

그에 비해서 가톨릭 사람들은 어떠한가? 최근 가톨릭 사람들이 개신교를 뜯고 공격하기 시작했다. 가장 잘 쓰는 방법이 루터의 저술을 물어뜯는 것이다. 그가 썼던 조목조목의 이야기들을 다 공격한다. 하지만 교황청쪽에서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다. 1983년 루터교와는 <마르틴 루터 - 예수그리스도의 증인>이라는 공동선언문을 썼으며, 1999년 루터교와 JDDJ를 발표하였고, 이 대열에 2006년 감리교도 끼어들었다. 즉, 사목 쪽에서는 루터를 인정하는데, 신자들 쪽에서는 루터를 공격한다. 이건 사목이 이상하다는것 아니면 신자들이 문젠데, 신자나 사목이나 인정하는 것이 하나의 교회는 언제나 참되다. 그렇다면 사목보다는 신자가 문제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이야기해주면 가톨릭 사람들은 "가톨릭만이 유일한 사도좌를 가진 교회다"라고 자랑하면서 바티칸 공의회와 베네딕트 16세 성하의 말씀을 빌어 개신교는 단순한 "교회 공동체"뿐이라고 공격한다. 그렇다면 그 사도좌를 가진 교회가 "교회 공동체"를 공격하고 죽이고, 살해할 수 있는가? 특히 십자군 전쟁도 가톨릭에 의해 일어난 것이고, 개신교인들이 가톨릭을 공격했다는 기록보다, 가톨릭이 개신교인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는 이야기를 더 쉽게 들어볼 수 있을 뿐이다. 후스나 위클리프, 그리고 수많은 개신교인들의 피가 가톨릭인들에 의해 뿌려졌다는 사실을 그들은 거절하지는 못하고 드러내고 싶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 누구도 개신교인들에게 사과한적은 없다. 그냥 하나가 되자고 하고, 그냥 돌아오자고 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인가? (가톨릭 신자 여러분, 이를 반증해주는 참된 교회 자료(ex. 공식 사과문)가 있다면 제시해 주시면 내용을 수정하겠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가장 중요한 문제를 이야기해 보자. 당신들의 그 공격은 누구에게서 온 것인가? 가톨릭 사람들이, 해외에 있는 많은 서구의 가톨릭 신자들이 개신교보다 많다고 자랑하지만, 사실상 그것의 대부분은 개신교에서 말하는 '명목상의 그리스도인' - 즉, 라디오게아의 죽은 교회인들을 대변할 뿐이다. 그만침, 지금 들어오는 예비신자들, 그리고 활동하는 가톨릭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지 못한다. 성령의 역사 중에서 공격하고, 분열시키고, 신자를 빼앗아 오는 것은 없다. 오히려 일치의 영만이 작용할 뿐이다. 즉 지금 한국 가톨릭을 성장시키고, 가톨릭 신자들을 개신교를 공격하게 하는 대부분의 일은 어찌 보면 사단의 영이 하는 일일 것이다.

실제로 프랑스같은 '전통적인 가톨릭 국가'에서 이미 가톨릭은 힘을 잃어가고 있다. 오히려 철학과, 공산당이나 사회주의 등의 무신론이 힘을 얻어가고 있다. 프랑스의 학문은 하나님을 이미 멀리한지 오래다. 그들이 가톨릭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해도, 그들 가운데의 대부분은 이미 알곡이 아니다. 가라지는 아니더라도. 이미 학문적인 부분들에서는 가톨릭에 대해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경우가 다른 것보다 더하다.

나는 단언할 수 있다. 2~30년 후에 (상황에 따라 더 빨라질 수 있다) 사단은 다시 가톨릭 교회. '유일한 사도권을 가진 전통 교회'를 사분오열시키기 시작할 것이다. 특히 이 추세는 사목쪽이 아닌 신자들에서 일어날 것이다. (나주 성모측의 자료에 의하면) 교황은 승인했지만 정작 대주교는 거부하면서 다른 몬시뇰이나 주교는 인정하는2) 나주성모같은 방법도 있는데 사단이 사람들을 속일 다른 방법이 없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이 도전에 가톨릭이 제대로 준비하고 대응하지 않는다면, 또다시 가톨릭은 추락할것이다. 그리고 또다시 개신교로 사람들이 몰려올지 어떻게 아는가?

그리고 가톨릭 사람들은 현재 이슬람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개신교인들이 워낙 강력하게 활동하니까 이슬람 사람들도 개신교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뿐이지, 가톨릭도 그와 50보 백보일 뿐이다. 현재 상황에서 개신교인들이 팍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가톨릭은 과연 이슬람의 공격을 버텨낼 수 있을까?

나는 신실한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깊은 고려를 통해 개신교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하는 사람들을 비난할 생각이 전혀 없다. 오히려 신실한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교회를 하나로 만들려 할 뿐일 것이다. 교회가 하나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정작 '하나인 교회'를 공격하는 이런 비상식적인 일들, 그리고 하나님을 거슬러 죄를 짓는 이러한 일들은 '하나의 교회들'에서 속히 사라져야 할 것이다.



1)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대상 12:32)
이사카르의 자손들 가운데에서는 우두머리 이백 명이 ... 이들은 때를 분별할 줄 알고 이스라엘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사람들이었다 (역대기 상권 12:33)
2) 참고로, 저는 나주성모에 대해 아직 아무런 긍정을 하고 있지 않음을 알립니다.
http://www.najumary.or.kr/najumary/miracle/051031_euc_miracle.htm
http://najumary.or.kr/najumary/recentnews/preciousblood_2006101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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