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기독교 성도 여러분! 감히 젋은 청년으로서 한 말씀 드립니다.
저는 보수 개신교인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저도 그 '믿음의 기반'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기도하시고 기대하는 다음 세대는 이미 '진보 기독교인'이지, 결코 여러분들이 원하는 '보수 기독교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전쟁을 경험하는 것 이전에, 많은 개신교 청년들은 '복음에 대한 부끄러움'을 가져본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당신들의 행동에 대한 것이라는 걸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건 여러분이 아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말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리고 '다음 세대'들은 이미 당신들의 생각에서 그 손을 돌렸습니다. 이에 대해 앞으로도 '어른이 옳다'라는 말로 그 생각을 무시하실 수도 있고,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확실히 알고 넘어가십시오.
앞으로 대한민국의 하나님의 나라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향해 돌아설 것입니다. 그들의 생각과 그들의 사상이 '역설적으로'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걱정할 대한민국에 대한 하나님의 소망이자 하나님의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여러분의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길'로 여러분들을 이끄시고자 하십니다. 그것은 '내가 할 수 없다' 라고 속이는 사단에 의해 생겨진
두려움의 영역에 대한 하나님의 도전이요, 여러분의
자아에 대한 도전입니다.
요즘 제가 매일성경을 따라 사무엘상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지나간 부분 중에 골리앗에 대한 부분이 나옵니다. 골리앗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윗이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 17:45)라고 외쳤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왜 다윗이 그런 일을 해야 했을까요? 당시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이 골리앗을 두려워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삼상 17장 16절에 보면 골리앗이 나와서
40일 동안이나 이스라엘 군대를 위협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40일동안이나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섬기자, 내가 오늘 이스라엘 군대를 위협하였다(17:9~10)'라고 말을 들었던 이스라엘 군대가 두려워 떨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리나 진실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셨고, '죄를 짓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는 모두를 살피시고 도와주신다라는 사실을 왜 하필 이스라엘 군대가 모르고 있었을까요? 그건 자신들의
두려움의 영역 떄문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중 무엇을 두려워 하십니까? <출처:뉴스앤조이>
똑같은 경우입니다. 왜 북한에 대해 두려워 하십니까? 북핵 어짜피 폐기 단곈데 왜 북한에 대해 북핵폐기하라고 난리치십니까? 이미 선교사들이 북한 안까지 돌아가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고, 성경이 전국으로 퍼진 마당에 왜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이를 두려워하십니까?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랬죠. '저들은 내 밥이다!' 그럼 우리는 왜 '북한은 내 밥이다!'라면서 북핵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두려워합니까?
그건 여러분들이 그동안 배워왔던 '반공주의' 교육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진리입니까?
왜 북한 김정일이가 기뻐하는걸 두려워합니까? 하나님의 큰 숲은 보지 못하면서, 왜 작은걸 보고 두려워 합니까? 그러니까 성경에는 '두려워 말라'라는 말이 365번이나 나와 있지 않나요? 삶의 문제에 대해서는 두려워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왜 그런건 두려워합니까? 덕분에 여러분들의 모습은 현재 하나님이 아닌, '김정일이와 김일성이'라는 마귀와 사단을 두려워할 뿐입니다. 이게 바른 신앙의 모습입니까?
저야 그리스도인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합니다. 저도 죄인이고, 주님 앞에 부끄러운거 많고, 거룩하지 못합니다. 근데 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언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 때문에 청소년과 청년들이 하나님 앞을 떠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자아를 지키다가 남이 어려운 꼴 당해서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면 그건 아니잖습니까? 바울 선배가 '믿음이 연약한 자가 있으면 우상의 고기는 먹지 말아라'라고 했듯이, 예수님께서 '영혼을 잃게 하는자는 지옥에 들어간다' 라고 했듯이, 거기에 대해서 더 두려워해야 하는게 아닙니까?
존경하는 기독교인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시위를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특히 이명박 대통령에 회개의 영이 필요합니다. 그가 '다음 세대'가 원하는 것인지 온전히 자신을 내려놓고 순종하지 못할 때, 하나님은 그를 곧바로 내리실 겁니다. 여러분들이 원하지 않지만, 여러분들이 그렇게 항의함으로서 그 속도가 점점 빨라져 가고 있다는 사실을 왜 이렇게 못 깨닫고 계시는 것인지 안타깝습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여러분이 기독교 대한 감리회 교회를 다니시는 분이라면, 당연히 지금 여러분들의 그 시위는 교회의 뜻에 맞추어서 중단되어야 한다는 것을 고지해 드립니다. 지난 6월 5일. 감리교회는 그렇게도 여러분들이 반대하시는 '쇠고기 수입 중단과 한반도 대운하 철폐'를 찬성하는 입장을 고지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올려드립니다. 읽어가시면서 느끼시는 바가 있기를 원합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대한 감리교회의 입장>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대한 감리교회의 입장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따른 국민의 우려와 저항을 보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입장을
밝힌다. 해마다 6월 둘째 주일을 환경선교주일로 지키며 창조와 생태계 회복을 위해 기도해 온 5,923 감리교회는 현 정부에
대해 정중하고 단호한 마음으로 권면하여, 바르게 돌이킬 것을 요구한다.
언제부터인가 사람이 먹을 콩을 소가 먹고 급기야 소가 소를 먹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풀을 먹어야 할 소가 소를 먹는
창조질서의 파괴는 오로지 경제적 관점으로만 생명을 바라본 인간 탐욕의 결과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결국 창조질서를 어긴 대가는
인간 광우병의 공포로 되돌아온 것이다. 어린 학생마저 촛불 시위현장으로 내몬 금번 쇠고기 파동은 국민의 건강권을 외면하고
자주권을 경시한 현 정부에 대한 질타임을 깨달아야 한다. 정부는 국민의 불안과 주장을 겸허히 수용하여 마땅히 재협상을 통해
검역주권을 통해 건강주권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국민 여론과 상관없이 진행하려는 한반도대운하 건설은 즉시 재고되어야 마땅하다. 지난 부활절 연합예배에서는 갯벌 매립 등
무분별한 국토개발을 거부하였고, 4월 초 감리교 서울연회에서는 한반도 대운하 건설이 생태계 보전이라는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것임을
선언하였다. 짧은 시일 안에 얻을 가시적 경제효과를 위해 추진하려는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 끼칠 파괴적 요소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경제발전이라는 미명으로 생명과 미래의 가치를 포기할 만큼 우리 국민은 어리석지 않다. 과도한 환경파괴는 지구 환경의
위기를 초래하고, 미래세대의 터전을 빼앗으며, 궁극적으로 하나님 주권에 대한 도전임은 명백한 일이다.
우리는 지난 12월 태안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를 통해 인간의 탐욕과 실수로 인한 환경재앙의 실상을 너무도 크게
경험하였다. 기름으로 범벅이 된 그곳 바닷가에서 인간을 포함한 전 피조물의 탄식을 보고 들은 것이다. 인간의 생명과 자연의
질서를 경시한 채 경제논리로 여론을 외면한다면 생태계의 파괴와 민심의 균열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 앞으로 감리교회는
“교인은 환경을 사랑하고 보존하는 일에 솔선수범한다.”고 정한 <교리와 장정>의 신실한 감리교인들의 의무조항에 따라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지난 100여 일 동안 섬김의 리더십을 약속했던 대통령과 현 정부의 합리적 정책 수행자의 역할을 기대하며 지켜보았다.
그러나 오늘의 상황은 정치적 오만과 경제적 편견으로 바른 길에서 너무 많이 벗어나 있다. 바라기는 백성의 소리를 하늘의 소리로
들어야 할 정부로서 기독교 신앙인들의 진정성을 외면하지 않고 겸허히 질책과 비판을 수용하기를 바란다.
우리의 요구
1. 정부는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장관 고시를
즉각 철회하고,
전면 재협상하라.
1. 정부는 국민 여론을 무시한 채 강행하려는 한반도대운하 계획을
재고하라.
1. 정부는 정당한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고 겸허히 국민의 뜻을 수용하라.
1.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수행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정부로 거듭나라.
1. 6월 8일 환경선교주일을 맞아 기독교대한감리회 5,923 교회는 오늘의 사태 해결을 위해 기도하고, 위기 극복과 사회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08년 6월 5일
기 독 교 대 한 감 리 회
끝으로,
"극우보수로 사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면, 저는 그 길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떠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et We joy "Cosplay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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