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천광역시

송영길 시장님께 드리는 공개서신 안녕하십니까. 이 편지는 사실 6월 23일날, 시장 당선 이전에 완성되어서 당시 인천시장 당선인 신분이시던 시장님께 드리려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신인도 시장님 뿐만이 아니라 박우섭 남구청장님께 드리려던 것으로, 상당히 장문의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 글을 그대로 전달드리기에는 뭔가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기에, 글을 다듬어서 쓰게 되었음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취임 이후 약 6개월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신 것 같습니다. 개발이 아닌 민생,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한 시간을 보내셨고, 계속된 인천을 향한 적의 도발에도 멈추지 않고 인천을 향한 고민을 실천으로 옮기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것으로는 아직 인천시정의 행정이 가지고 있는 한계점들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다음의 몇가지 사안들을 지적함과.. 더보기
2010년 인천광역시 남구청장, 누가 적합할까? 인천광역시장에 대해서 더 글을 남기려다가, 가장 이슈가 될만한 남구청장에 대해서 한번도 이야기를 안하고 넘어가는 것이 문제가 될 듯 해서 글을 남깁니다. 인천시장에 대해서는 내일 마지막으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1. 2010년 인천광역시 남구청장에는 단 세 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형식상으로는 두 당에서 한명씩 추천하고, 무소속으로 한 명이 더 출마해 총 세 후보지만, 실제로는 한나라당에서 이영수 후보를 공천하는 과정에서 이영환 후보가 반기를 들고 나와 한나라당에서 두 후보, 민주당에서는 한 후보가 등록을 마친 셈이 되었다. 하지만 이번 남구청장 역시 기존의 이영수 현 구청장 대 박우섭 전 구청장 간의 양강 구도가 재현되는 느낌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이영환 후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자 한다. 2. 그.. 더보기
인천시장후보 토론회, 참 멋없는 토론회 들어가며 25일 오후 11시부터 익일 12시 20분까지 있었던 인천시장후보 토론회를 참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다. 3선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안상수 후보님과 이걸 갈아치우고 새로운 인천시를 건설해보고자 하는 송영길 후보님의 양자토론회가 이루어졌다. 다만 안상수 후보는 자꾸 4자 토론을 강조한 반면, 송영길 후보의 경우 평화민주당 후보를 받아들이기 힘들어 결국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까지 포함한 3자 토론을 이루지 못했음에는 아쉬움을 가진다. 하지만 인천시장후보 토론회는 결국 새로운 정책을 이야기하고 새로운 인천 발전을 위한 공론을 표출하는 자리이기 보다는 주최자인 인천시 선관위, 안상수 후보, 그리고 송영길 후보 모두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에 부딪혀 재미있는 토론을 이루지 못했다. 이제부터 이 삼자가 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