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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바로그찌라시가 약간 걸리는 이유 1, 우선 바로그찌라시가 상기하려는, 익명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권리, 그리고 일시적인 배포성을 통한 아우라 창출에 대한 시도에 대해서 동의하고, 이런 프로젝트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예술적 가치등을 고려할 때,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 2. 하지만 이 방식 자체에 대해서 마음에 약간 걸리게 하는 몇가지 건들이 있어서, 언급해 보고자 한다. 우선 정보의 접근성 부분. 특정지역에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배포하는 것만으로는 다른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지리라 기대할 수 없다. 특정 지역에 그 정보가 배포된다고 그 정보가 다른 지역으로 자연스레 퍼지는 현상 또한 애초에 기대할 수 없고, 그렇다면 결국 바로그찌라시가 인쇄됨으로 발생하는 정보는 특정 몇몇의 사람들만이 가지는.. 더보기
예리밴드, 잘 터졌다 애초부터 슈스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집이 애초부터 가정 분위기상 공중파만 수신하고 있었던지라 보려고 해도 볼 수가 없었고, 관심사에 없는 내용을 굳이 다른 곳에서 찾아서까지 다운받아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변에서 K1이 나왔을 적에는 분위기가 달랐다. 주위 사회에서 시청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시청하지 않으면 안될 분위기가 형성되었지만 그 부분에 대해 모른척 하고 지나가니 신경 안쓰게 되었다. 그리고 허각씨를 낳게 한 K2가 지나갔고, 결국 오디션 프로그램이 여기저기를 지나가는 세상이 되었다. 그리고 K3도 그냥 지나가나 싶던데, 트위터를 통해 놀라운 소식을 하나 접하게 되었다. 그게 앞으로 '예리밴드 사건'으로 길이 역사에 남게 될, 아래의 글이다. 전문은 [ 공식으로 배포된 링크 ]를.. 더보기
문화 - 상품 - 소비, 그리고 유교 본 글은 ignition님의 아래의 트윗을 보고 제 의견을 적은 것으로서, 내용이 상당히 깁니다. 또한 이 글은 3개월 가량 만에 제대로 쓰는 첫 글로서, 이 글부터는 올포스트에 송고되고 있지 않음 또한 알려드립니다. 대중들이 상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매체의 흐름에 편승해서 '오타쿠' 라는 사회의 일부 문화를 부정적 대상으로 치부하는것과, 소프트웨어든 음악이든 책이든 죄다 불법으로 내려받아 보는게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는 대중의식과는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있으리라. 그들에게는 애정을 가지고 물건에 돈을 써본적도 없고, 무형의 음원은 그저 MP3 라는 컴퓨터상의 파일일뿐이고, 보고서 울고 웃을 수 있는 책은 그저 JPEG의 형태를 지닌 것이기에 이해를 못하는것이리라. 자신의 사비를 털어서 책한권, 음반 한.. 더보기
<일본어 상용한자 2136>, 선두주자에게 박수를 일본 상용한자가 바뀐게 뭐 그리 중요한 건데? 일단 내가 이 책의 리뷰를 따기를 갈망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야겠다. 일본의 상용한자(말 뜻만 따져본다면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한자'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본어에서 쓸 수 있는 한자'로, 그 이외의 한자는 특수 경우를 제외하고 표기가 제한된다)는 지금까지 총 1945자였다. 1923년(다이죠 12년) 처음 생긴 이래 여러 차례 개정 이후 당용한자 (当用漢字)라는 이름으로 1946년(쇼와 21년) 1월 12일 다시 개정되어 사용되다가 1981년(쇼와 56년) 상용한자(常用漢字)로 재개정을 통해 현재까지 일본어에서 쓸 수 있는 한자의 수가 1945자로 고정되어 있었다. 거기다가 이 1945자는 왠지 일제 통치가 끝나고 한국에 해방을 준 그 해(1945년.. 더보기
기존의 일본어 공부와는 전혀 다른 신개념의 책! <통문장 일본어 말하기 중독 훈련> 1. 당신이 일본어 공부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아마 당신은 책 하나를 사게 될 것이고, 그 책 앞에는 반드시 히라가나와 가타가나의 소개와 함께 로 시작되는 긴 글의 연속을 보게 될 것이다. 어쩌다가 사운드 트랙이 있는 책을 틀다 보면, 지루하게 지문 내용만 계속해서 들려주는 아나운서의 소리를 듣다보면 지겨움마저 느끼게 된다. 그럼 일본어 공부가 지겨워지고, 결국 당신은 책을 덮는다. 안타깝게도 내가 만나본 일본어 공부 책의 상당수는 이 지루한 지문 방식을 넘어서는 어떠한 대안도 제시하지 못한다. 물론 (김수정 외, 넥서스, 2006)라는 새로운 접근 방법을 사용한 책들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초심자들에게 보이지 않는 담벼락들이 여럿 있고, 그 담벼락에 부딪히다 보면 어느새 힘을 .. 더보기
<구글 크롬 OS>, 당신도 알고 싶다면 처음 책을 만나고 나서의 느낌부터가 달랐다. 보통 IT 서적이라면 최소한 일반책인 신국판 보다 적어도 국배판 이상으로 큰 데다가 두껍고 내용 많고 그런게 정상(?) 인데 정작 받아본 책은 우리가 흔히 쓰는 책 판형인 신국판, 딱 그만큼이었다. 더군다나 책 내용도 그렇게 두껍지 않다. 전체 본문이 295page 밖에 안된다(응?). 295 page가 뭐가 그리 작냐고 말씀하신다면, 당신이 가지고 계시거나, 주변 서점, 도서관에 들러서 일반적인 IT 서적들의 크기와 페이지수를 유심히 살펴 보라. 전부 300 page는 기본, 더 나가면 4,500 page 이상까지 이르는 많은 책들을 발견하실테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다른 책에 비해서 책의 내용도 적으니, 그 내용이 부족하거나, 혹은 내용의 전문성을 결여하고 .. 더보기
사진숙제 #23 - 나의 책상 위 숙제 주소 : http://sajinsukje.tistory.com/102 (110118) earpile, my desk is wooden desk, inc^n, 2011 숙제는 받은 장소에서 즉시. 내 방은 많은 책들로. 그리고 유리에는 많은 글들이. "철수 책상 철 책상!" 더보기
사진숙제 #22 - 유효기간과 한정판매 숙제 주소 : http://sajinsukje.tistory.com/70 (110111) earpile, Unused, inc^n, 2011 earpile, using, inc^n, 2011 earpile, used, inc^n, 2011 "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한정되어 있는 것은 세 분류로 나뉜다. 아직 사용하지 않은 것, 사용하고 있는 것. 사용하여 버려질 것. " 드디어 사진 처리를 끝내고 올려봅니다. 더보기
19일 유럽의회 해적당 아멜리아 의원 행사 참석 후기 트위터에서 유럽의회 해적당 아멜리아 의원 행사가 있대서 가보았습니다. 사실은 트위터에서 @woonjjang (필통 @운짱 ) 님의 트윗 하나를 보고 이거 볼만한가? 살펴보고 그냥 신청한 것... 이었고요 저작권 이슈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재미있는 주장을 하는 것 같아서 어떤 분이신지 확인해보기 위해 그냥 갔던 것이었... 습니다. [ 필통에서 주관하는 모임 ] 이라는 점도 한 몫했습니다만 일단 그냥 신청했던 걸로 기억해요. 장소는 이장님이 만드셨다는 [ CO-UP ] 이었습니다. 강남권 사람들에게는 편하겠지만.. 재미있는 공간이네요. 도착하자마자 전면에 인터뷰를 하고 있는 아멜리아 의원이 보였습니다. OCN(한국통신대학방송)에서 인터뷰를 마구마구 하고 계시네요.. 저는 오른쪽으로 가서 등록 절차를 밟.. 더보기
19일 cc salon 아멜리아 의원 행사 트위터 중계 정리 아래의 글은 10월 19일 아멜리아 의원 행사에서 @eripu로 직접 중계했던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내용이 기니 잘 스크롤링해서 보시고, 기존 내용에서 단락과 오타가 있는 부분을 수정하고, 질문의 수를 맞춰서 알아서 편집했습니다. 글을 가감해야 할 경우에는 []안에 붙인 내용을 넣거나 각주로 설명했습니다. 그럼 즐감하셔요:) [중계전 트윗 :] 아멜리아 의원 모임에 도착했습니다. 하자에서 온듯한 많은 사람들이 계시고, 저는 바닥에 컴퓨터와 자리를 깔았습니다:) 그리고 태그는 #amecoup 사용하겠습니다() 사실은 사진을 동시 송신해드리려고 했으나 포샵 처리를 해야 하니 나중에 전송을 하도록 할게요 ^^ CCL 활동가 이기형씨의 시작으로 행사 시작. / 하자작업장학교에서 축하공연을 한다는군요:)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