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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들/Personal

2016년 정리 (1) - 글 사진은 좋아하지만 닿을 수 없는, 카랏(カラット)의 Line 팬서비스 사진에서… 2016년이라는 꽤 힘든 시기가 지났다. 사진은 매년 하는대로 정리해서 100장을 선정했다. 이걸 리사이징하고 줄이는 것만으로도 몇시간이 더 걸릴 것 같아서, 지금 시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간략하게, 보안에 걸리지 않는대로 남겨보고자 한다. 2016년에 나는 무엇을 했을까 ※ 1월2일 퀘이크스퀘어. 느릿하게 3시쯤 가니 역시나 볼 내용이 다 사라져 있는 상태를 목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난 구매러는 이미 졸업한 상태라… 한편 학위논문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1년 반 전부턴가 미루고 미루었던 인터뷰 한 건을 마쳤다. 24일에는 삼청동에 갔다가 작년에 한 번 뵈었던 분과 구체적으로 삶을 나누기 시작했다. 30일.. 더보기
환상은 결코 인성을 넘어설 수 없다 코스계도 그렇고, 마술계도 그렇고, 하여튼 이러한 '하위문화'쪽 사람들과 계속 지내면서 느끼는 건, 많은 청소년들이 이러한 것을 그냥 재미있어서 접근하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몇몇 사람들은 더욱 깊이 파고 든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면, 1) 친해질 사람들을 많이 사귀고 싶어서. 2) 자신이 파고 드는 것을 매우 잘해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서. 3) 대화하고 노는 것 자체가 좋아서. 둘 중 하나로 나뉘는 것 같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사람들을 사귄다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다고, 자신의 판을 찾았다고 해서 완벽히 즐거운 것은 아니다. 여전히 학교 시험이 남아있고, 부모와의 싸움이 남아있고, 성적이 바닥을 기는 모습은 인터넷에서 많은 것들을 얻고, 그 경험이 자신을 플러스하게 한다고 해도 직접적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