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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생각

삶은 달걀 삶은 달걀이라는 말이 있다. '은'이라는 말의 접미사 형태가 변하는 것을 잘 활용한 일종의 농담이기도 하지만, 어찌 생각해 보면 삶을 하나의 달걀에 비유하여 하는 말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해보면 그 말이 맞는것 같기도 하다. 하나의 달걀. 달걀에는 생명이 담겨있기도 하고 담겨있지 않기도 하다. 어미의 품 속에서 깨어나 마침내 알을 깨고 나와 병아리가 되는 달걀. 어미에게서 분리되어 삶아져, 또는 튀겨져 사람들의 먹을 것이 되는 달걀, 이 모든 것이 마치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하나의 알의 형태에 자리잡아져 있다. 우리 또한 그렇다. 좋은 부모 밑에 태어나 좋은 교육을 받고 좋은 기업을 물려받는 인간. 중산층 가정에 태어나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살아가는 가장. 아직 세상을 모르고 세상을 변혁하자며 나서는 청.. 더보기
[트윗큐티] 선악과, 새롭게 읽어보기 오늘부터 괜찮게 쓴 글 있으면 올리렵니다. 이런식으로 사람이라도 끌어모아야지..() 2010년 4월 16일 : 본문 창세기 3장 1~7절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