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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컬처/쇠들

[긴급제작/배포] 경부고속선계 KTX + SRT 통합 시각표 (2016년 12월 9일 개정)



 
 안녕하세요. 엘리프입니다.
  현재 성과연봉제를 시점으로 하는 노동악법을 막아내기 위한 철도노조의 정당한 투쟁과, 국민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어쨌던 9일부터 KTX와 SRT가 서로 다른 회사가 되어 하나의 노선 안에서 불필요하게 투쟁하는 결과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SRT와 KTX가 별개의 회사가 되면서, 각각 자신의 회사별로 별개의 시간표를 배부해, 같은 노선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쪽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더 합리적인 활동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최근 며칠동안 노선 시각표를 일본 시각표 체계에 맞춰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그 성과물을 오늘부로 경부고속선계를 중심으로 우선 공개합니다.
  이 시각표가 가지고 있는 큰 장점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 경부고속선과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을 지나는 KTX와 SRT의 모든 열차의 운행시각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작성해, 빠르게 시각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호남-전라선 시각표는 별개로 다시 작성중에 있습니다).
  • 열차 도착시간을 추정해 기재해, 시각표로는 알 수 없는 대전역과 동대구역, 상행 서울역의 도착시각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다만, 사례가 많지 않은 상행 용산역은 이번 버전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수도권 서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지만 실제로는 타기 힘든 광명급행의 시각표를 포함해, 어떤 열차를 탈 때 광명에서 내리면 구로역에서 갈아탈 수 있는지 설명드렸습니다.
텍스트 일부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있고(일단 대전-동대구간 시격을 40분에서 38분으로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워낙이 철도 시각표를 믿을 수 없는 우리나라의 사정을 감안한다면 이 시각표가 그대로 지켜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KTX와 SRT를 타시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시각표의 오류가 정정되거나 내용의 업데이트가 이뤄진다면 이 페이지나 다른 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파일 내 오류가 발견된다면 이 페이지를 통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부고속선계 - 2016년 12월 9일 (12월 6일 배포 버전)

경부계KTX_161209.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