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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y

첫화면 꾸미기 클로즈 베타 테스터 모집에 응모합니다.




베타테스터를 해야 하는 이유?

든 응모를 할 때에 반드시 물어볼듯한 질문이군요. 아마 제가 입사 자리에서 이러한 질문을 받았다면, 그리고 마음이 내키지 않는 체험단 응모를 했다면 자유스럽게 응답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 베타테스터는 다릅니다.

동안 첫화면을 꾸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프롤로그 기능을 제공하지만 프롤로그의 내용이 자신의 프로필이라던가 하나의 포스팅, 혹은 포스팅 리스트로 한정되어 있어 그 사용새가 한정되어 있었고, 이글루스는 아예 그러한 기능을 지원하지 않지요. (겨우 포스팅 위에 공지를 띄우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티스토리/텍스트큐브의 경우 프롤로그의 내용이 포스팅 구성으로만 적용되어 있죠. 네이버와 비슷한, 어떤 의미에서는 네이버만도 못한 수준이었습니다.

지만 이번 첫화면 프로젝트는 이러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팅 위에 공지사항이나 자기 소개, 동영상을 쉽게 올릴 수 있다면 마치 인트로페이지처럼 사람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그리고 꼭 하고 싶은 말이나 이야기를 곧바로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지금 티스토리가 만들고 있는 프로젝트는 블로그 계에 하나의 큰 이노베이션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러한 의미에서, 그 변화의 바람의 물결에 앞서서 나가는 자가 되느냐, 아니면 뒤쳐져서 따라가는 자가 되느냐는 생각에서 베타테스터를 신청합니다. 제가 쓰고 있는 파폭을 가지고 티스토리의 첫 화면을 어디까지 꾸밀 수 있는지,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어떠한 한계점을 넘어서야 하는지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제시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능 / 가장 불편했던 기능은?

스토리를 쓰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자유로운 스킨 위에 아무런 블로그 파트라도 갖다 넣어도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몇 년 전에 uniqlock을 알게 되었는데, 그걸 알게 되고 나서 한시간도 안 돼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설치를 했었습니다. 반면 네이버는 그 때까지만 해도 배너 삽입을 금지했었지요 -_-; 그리고 지금은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를 설치도 할 수 있고요 (네이버는 지금도 안 됩니다). 그리고 고정된 굴림-9pt 체계는 정말 글을 쓸 맛을 만들어줍니다. 또한 유입통계와 실시간 통계, 그리고 플러그인 체계를 지원해줘서 고맙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면에 가장 아직 불편한 기능은 스킨이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스킨에서 다른 스킨으로 옮길 때 기존에 있었던 blogpart 같은 정보들이 다 사라지는 문제를 발견하게 됩니다. 지금은 스킨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지만, 그러나 스킨을 옮기는 과정에서 기존 자료를 백업한 다음에 복사-붙여놓기 신공을 써야 하는 부분은 변함 없습니다.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개선책이 생겼으면 합니다.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금까지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하면서 세번의 유저 폭탄을 받았습니다. 어떤 포스팅으로 받았는지는 부끄러워서(?) 공개를 못하고요, 그 세 번 중 두 번은 부정적인 반응을, 한번은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었습니다. 두 번을 받았을 때는 마음이 어려워서 상당히 힘들었었고요,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었을 때는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뭐 요즘은 마음이 무덤덤하기도 하고요..



본인이 사용하는 컴퓨터의 사용 환경?

는 LG Xnote R405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세부모델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처음에는 비스타를 사용했었습니다만, 비스타가 보여주는 느린 속도와 문제에 지쳐서 프로모션을 이용해 Windows 7로 갈아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W7 구매를 부추겨준 몇몇 트위터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브라우저의 경우 티스토리를 사용할 때는 왠만해서는 거의 파이어폭스를 사용합니다. 업데이트가 생길때마다 곧바로 적용하기 때문에 현재 3.6 버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