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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컬처/코스

코스프레 : 애니 옷 입기

다음의 내용은 로렌스 브레너(Laurance Brenner)가 2009년 7월 14일에 http://staticmultimedia.com/print/features/cosplay~_anime_dress-up 에 올린 글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cosplay는 엄격한 사용을 제외하고는 모두 '코스'로 번역했으며, 모든 주는 역주입니다. 그리고 게시된 많은 링크는 원본 표시와 달리 링크 처리했습니다.

코스프레 : 애니 옷 입기 (Cosplay: Anime Dress-Up)

할로윈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코스프레란 무엇인가? 코스프레는 엄격히 말하자면 '코스튬 플레이'의 줄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코스는, 꽤 절대적으로는 많은 애니 컨벤션이나 다른 코스 이벤트들[각주:1]에서 코스옷(costume)을 입고 옷을 입는 동안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코스를 정의내릴 것인가? 인터넷 시대에, 당신은 구글로 'cosplay'를 검색하고나서 위키백과[1]와 도시사전[2]에서의 정의를 얻을 수 있다. 이들 모두에는 코스에 대해 적힌 많은 흥미로운 부분들이 있는데, 이들의 말을 되풀이하는 대신, 나는 짧은 역사와, 코스의 세계적인 매력, 행사들, 그리고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코스가 일본에서 시작되었다고 믿고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최근 몇 년동안 코스가 일본의 미디어를 중심으로, 즉 아니메나 망가, 또는 주로 일본에서 만들어진 비디오 게임들의 코스옷을 입어오긴 하지만, 코스는 일본에서 시작되지 않았다. 코스는 실제적으로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에서, 코스는, 비록 코스라고 불리지는 않지만, 이미 사람들이 의상을 입고 행사들에 가는 것만큼이나 오래된 일이다. 아니메가 미국을 강하게 히트하기 전, 이미 미국에는 코스가 있었다. 사실, 첫 코스는 포레스트 J. 애커만[각주:2][3]에 의해 이루졌는데, 그는 1939년에 제 1회 세계 과학 소설 컨벤션(World Science Fiction Convention)에서 "미래인의상"(Futuristcostume : Myrtle R.Douglas에 의해 디자인되고 제작된)을 입었다. 이후 스타워즈나 스타트랙의 옷을 입는 사람이 생겨났으며, 또한 르네상스 전시회에서도 나타났으며, 심지어 남북전쟁의 재현자(re-enactors)들도 등장했다. 게다가, 이들 모두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사람들이 스타워즈와 (특히) 스타트랙의 옷을 입는 것이 관찰되머, 그들은 이 코스에 매혹되어 있었다. 이것이 일본에서 코스가 시작된 장소이다 : 즉 그들은 미국인들이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당신은 이러한 점을 스타워즈와 스타트랙 팬들과 전세계에 있는 코스어들에게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코스 자체는 단지 미국이나 일본의 현상이 아니라, 이제 전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

이제 이 매력은 전 세계의 아니메, 망가, 그리고 만화들을 관통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자유국가나 그렇지 않은 몇 나라에서 당신은 최소한 하나의 애니 컨벤션이나 이벤트, 또는 코스어들을 언제나 확인할 수 있다. http://www.animecons.com/events/map.shtml 에 있는 지도는 전세계의 컨벤션들의 완전한 숫자의 예시를 보여주고 있는데, 완성된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이 목록에는 브라질의 것([4], [5])이나, 월드 코스프레 서미트[각주:3][6]에 참가하는 다른 몇몇 나라들의 정보도 수록되어 있지 않으며, 애니 컨벤션이나 코스 모임이 있는 이스라엘 같은 다른 나라의 정보도 수록되어 있지 않다.

Cosplay.com과 ACP/ACE/ACS[7](미국 내 2대 주요 코스 사이트)는 전 세계에 얼마나 많은 코스어가 있는지에 대한 표본만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모든 코스어가 이 두 사이트에 계정을 만들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cosplayers.net이나 영국의 코스섬[8] 같이 더 많은 지역 수요를 공급하는 국가 특정의 코스 사이트도 있다. 그리고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코스 사이트인 Cure[9]에도 국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다.[각주:4]



최소한 미국에서 생긴 많은 주요 코스 사이트들에서, 영어를 쓸 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각주:5] ACP/ACE/ACS의 말을 인용한다: "이 사이트가 American Cosplay Paradise [American Cosplay Experience]라고 이름지어졌지만, 우리는 우리 영어(our English)를 이해할 수 있는 한 다른 나라의 코스어들도 가입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Cure에서는, 영어 버전을 오픈하는 순간 세계적인 큰 충돌이 발생했다. 왜냐하면 아니메가 세계적으로 퍼져있었기에 많은 일본 문화의 측면들은 받아들여져 있었지만, 일본어(Cure에서일본어 사용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었던 반면에)는 (최소한 아직은) 세계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웹 인터페이스나 키보드 같은 주변은 영어권에 비해 익숙하지 않았다. (참조 : [10])

세계의 많은 코스 사이트들에서 코스어들이 코스(옷)를 보여주고 있는데, 나는 그 전체 리스트를 파악하고 있지 못하며 그 숫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많은 사이트들의 경우, Japanator[11] 와 같이 코스나 코스어들을 어떤 방식으로나, 모양, 형태로 내세우면서(feature) 일본 문화를 커버하는 사이트들도 있다. 여기에다, 많은 코스어들은 자신의 사이트에 코스옷과 관련된 내용이 없을 때, 자신의 코스옷를 기반으로 한 자신의 웹사이트를 개설하기도 한다(이는 그들이 자신의 웹사이트를 단지 코스나 코스와 관련된 것들 이상의 용도로 쓴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이스페이스나 플리커, 라이브저널(LiveJournal), 데비안트아트, 그리고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코스옷과 장비들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단지 자신의 코스옷을 뽐내는 것만이 아니라, 그들(또는 다른 사람이) 코스하는 모습이나, 팀코하는 장면, 장비들을 사용하는 장면들을 재미있게 보여주는데, 이는 코스의 요소중 하나이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질문이 있다: 어떻게 사람들이 코스프레에 연관(involve)되는가?



코스에 연관되는 것은 매우 쉽다. 당신이 해야할 일은, 기본적으로 아무 것에서든지 당신이 하고 싶은 캐릭터를 골라서, 코스옷을 구하고, 즐기면 된다.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코스옷을 스스로 만들기 만들고, 또는 수주를 맡기거나(commission), 또는 심지어 코스샵(가판 건물 상점에서나 온라인 소매상 모두)에서 구매하기도 한다. 또는 (일본어를 모른다면)서비스를 통하거나, (일본어를 안다면)일본 사이트에 방문해 직접 일본에서 코스옷을 구매하기도 한다. 코스어로서, 나 자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 방법을 섞어서 사용해보았다. 이는 코스어들이 일부분은 자신이 만들고, 다른 부분은 수주를 맡기고, 또 다른 부분은 상점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코스옷을 구하는 방법은 (코스옷에 따라서도) 다르다. 하지만 많은 코스어들은 스스로 자신의 코스옷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당신에게 말할 것이다. 심지어 몇몇은 전체 코스옷이 아니더라도, 몇몇 부분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정보(tutorial)를 제공한다. 나는 분명한 경고를 하고자 한다: 코스는 매우 비싼 취미가 될 수 있다.

나는 언젠가 나의 손님에게 "너나 친구들이 코스옷에 얼마나 돈을 쓰니?"라는 질문을 받았었다. 나는 대답했다: "작품이나 캐릭터에 따라 달라지지만, 우리는 어디에서나 하나의 코스옷에 200~400달러(2009년 7월 기준 25~50만원 : 역자)나 그 이상을 사용해요." 매우 저명하거나 잘 알려진 몇몇 코스어 친구들은, 하나의 코스옷에 1000달러(동 기준 120만원 : 역자) 이상을 사용한다. 그러나 당신이 이정도로 많이 돈을 쓸 필요는 없다. 내 대부분의 코스는 50달러(동 기준 6~7만원 : 역자) 아래의 의상들로 이루어진다. 내가 자주 하는 코스는 캐릭터의 캐주얼 버전들을 일반적으로 하는 "캐주얼 코스"인데, 이 경우에는 J.C.Penny나 월마트에서  살 수 있는 옷이나, 실제로 입는 옷들을 입을 수 있다. 사실, 나는 애니나 코스 행사들 바깥에서 나의 캐쥬얼 코스옷을 입어본 적이 있는데 (사이토 in 공각기동대, 루팡 3세 in 루팡 3세, 랏세 에이온 in 건담 더블오), 주위 사람들은 별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제 누군가는 캐주얼 코스를 하는 것이 코스를 하는 것보다 창조적이며 전략적(creatively resourceful)이라고 말하겠지만, 나는 다른 의견을 말하고자 한다. 많은 시리즈들에는 작품(canon)에 분명히 있는 캐주얼 코스프레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코스프레는 창조적이며 전략적이 되는 것과 관련된 것이라는 말을 고려하자면) 당신이 코스하고 있는 캐릭로서 코스옷(costume)을 입고 있는 상황이라면 더 그러하다. 이 중 가장 큰 예를 들자면 컨벤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데스노트의) 라이토 야가미와 엘일 것이다, 그리고 컨벤션에는 그렌라간의 라미나와 같이 자신의 주요 옷(main costume)을 잘 차려 입은 사람들도 많이 있다. 만약에 어떤 중상모략자(detractor)가 (나는 가능한 한 유쾌하게 말하려고 하고 있다) 당신이 이것(특정 국적 같은)이 아니고, 이거나 저걸(특정 신체적 조건 등을) 가지지 않아서 당신은 저 캐릭을 코스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많은 코스의 가장 큰 인상(aspect)이 무국적(mukokuseki, 無国籍)인 것으로 은폐되는 것이 아니기 떄문이다.

무국적은 "국적이 없음"으로 번역되고, 애니를 보는 동안에, 당신은 이것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메에서, 특히 유명 작품 중에서, 일본인이나 아시아 사람, 또는 심지어 카프카스 사람으로 보이는 캐릭터가 얼마나 되는가? 거기에는 그들이 어떤 국적인지에 대해 외모 이외의 방식으로는 알 방법이 없다.[각주:6] 당신은 가끔씩 피부 색깔을 봐서는 아프리카인들이나 인디안 (또는 중동지방의 사람들)일듯한 캐릭터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이러한 점은 카우보이 비밥 같은 몇몇 작품에서 두드러지게 나탄다. 또한, 많은 애니에서 보듯이, 눈이나 머리카락 같은 것이 현실세계의 표상(representation)과 완전히 다른 경우를 찾아볼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되어야 한다. 차라리 시나리오나, 이야기나, 이름들이 국적을 좀 더 함축해서 나타낸다. 최근 애니 중 가장 유명한 예는 인도인이긴 하지만, 긴 금발 머리를 지닌 락샤타 차우라[12]이다. 이제 이 사실이 코스를 하는데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 모든 인종이 코스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뿐이다. 나는 락샤타처럼 보이는 인도계 코스어를 본 적이 있는데, 아프리카계 코스어도 똑같이 놀랍게 보였다. 내 친구중 하나도 역시 아프리카계 사람인데, 앞으로 코드 기어스 팀코에서 락샤타를 코스할 예정인데, 그녀도 코스옷이 대단해 보였다(정보를 주자면, 나는 로이드 아스브룬트를 코스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내가 코스를 할 때 생각하는(그리고 많은 다른 코스어들도 최소한 무의식적으로도 생각하는) 것은, 이 캐릭, 이 캐릭을 만들기 위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지, 당신의 인종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이 아니다. 많은 캐릭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 캐릭의 옷이나, 스타일, 또는 중요한 표시들(mark)들일 것이다. 이러한 점들에 대해 설명하기는 복잡하겠지만, 시각적으로 생각해보기 위해서, 내가 했던 코스 중의 예로 히사기 슈헤이[각주:7][13]를 들어보자. 이제 슈헤이를 살펴보자, 그리고 당신이 부대장(lieutenant) 슈헤이를 코스하기 원한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자신이 슈헤이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슈헤이의 어떠한 점이 중요한지 생각해 보았는가? 정답은 그의 얼굴에 있는 상처와, 파란 타투, 그리고 69 표시다. 이것이 슈헤이를 만드는 주된 부분이며, 슈헤이를 코스하고기 시작하고자 하는 당신에게도 중요한 부분이다. 호정대 단복(Soul Reaper Uniform)이나, 심지어 그의 무기같은 나머지 부분은 단지 슈헤이와 비슷하게 보일 가능성만을 높일 뿐이다.: 하지만 주요 부분을 지니지 않고 있다면 당신은 슈헤이가 아닌 것이다. 즉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코스에는 당신이 가진 민족성(ethnicity)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지 않으며, 단지 무엇이 슈헤이의 캐릭터가 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점은 다른 많은 코스에도 적용된다. 이미 말했듯이, 당신이 캐릭터로서의 코스를 하고자 한다면, 캐릭터를 살펴보고, 그 캐릭터가 무엇에 의해 구성되는지 결정하라. 이 말이 누군가에게 무엇이 코스의 미래인지 살펴보도록 하지 않을까?

앞으로, 나는 특히 코스가 중동이나 인도 사람 같은 인종 특성에 맞는 인기 작품의 캐릭이 늘어남에 따라 확장되리라고 본다. 과거에도 <오 나의 여신님>에 나오는 캐릭터(우르드[14] 같은)나 소녀혁명 우테나 (히메미야 안시 같은) 등의 많은 예들에서 캐릭터들이 아시아나 유럽식 모습을 넘어선 캐릭터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쇼들, 특히 인기쇼들에서 에서 완전한(sheer) 다민족 배역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캐릭터를 미국에서 보듯이 다른 나라에서도 보면서, "나도 저걸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며, 이를 더 많은 코스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문화를 결합하는 것을 포함하여, 모든 종류의 캐릭터를 코스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see). 나는 또한 전 세계에서 점점 많은 사람들이 코스에 참여함에 따라 솔직히 모두를 흥분하게 만들 것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매 컨밴션에 내가 갈때마다 찾아내는 어떤 것이며, 내가 컨벤션에 가는 것은 나를 놀랍게 만드는 것들을 보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동일한 것이 와우 소리를 내게 하는 코스옷을 볼 때 마다 온라인에서도 일어난다. 나는 나와 동일한 이야기를 하고, 또한 내가 참가할 때마다 원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본다(see). 코스는 참여적이며, 코스에 참여하는 숫자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코스는 계속, 또 더욱 메인스트림이 되어가고 있으며, 동시에 사람들은 번개(meet up)라던지, 소풍이라던지, 또는 더 많은 자신들의 코스 이벤트를 창조해나가고 있다.

코스하는 것은 즐거움을 얻는 것이며, 코스를 하는 것은 즐겁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자.


  1. 애니 컨벤션은 한국의 코믹에, 코스 이벤트는 한국의 (물파스나 코사모가 주관하는) 촬영회에 비겨 보면 되겠다. [본문으로]
  2. 미국의 SF소설 작가(1916-2008). [본문으로]
  3. 일본 나고야에서 일본 문부성등의 주최로 열리는 이틀간의 행사. 한국에서도 에버렌드 협찬으로 참가하긴 하나 일본에서 한국의 팀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므로 한국에서는 이미 무시하는 모임. [본문으로]
  4. 2009년 7월 현재, 한국 최대의 코스 커뮤니티인 물파스닷컴에는 17만 6천명, 코사모에는 3만 8천명의 유저가 있다. 홈페이지식 사이트인 cospre.com 이나 환골탈태의 유저수는 전혀 예측 불가능. [본문으로]
  5. 한국어 커뮤니티에서는 예외. [본문으로]
  6. 물론 최근 금코나 데스노트, 또는 명탐정 코난 같은 것들이 일본 지명이나 상황을 가지고 들어오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한국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슬램 덩크 같이)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분의 무국적론에는 나는 반대. [본문으로]
  7. 9번대 대장. 참고로 이후 원작자는 그의 성을 따라 Hisagi로 표기했으나, 역자는 우리나라의 통용표기에 따라 슈헤이로 표기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