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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컬처/쇠들

새 3001 편성 들어오던 날


   2009년 4월 10일 아침 11시부터 B 동호회 새 글 목록에서, 처음으로 301 편성을 싣고 올라오는 5404열차 소식이 떴고, 사진이 신창원에서, 동대구에서 실시간으로 오는 걸 보고 나도 질 수 없다 싶어서 열차가 도착할 영등포역으로 갔다. 영등포에서 19시 50분쯤에 도착, 일단 안내원에게서부터 현재 이 열차가 26분 조착 운행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후, 기다리다 판단을 잘못해 입장이 약간 늦어져 20:20분경 9번 플랫폼으로 내려갈 수 있었다. 참고로 이미 먼저 내려가 있었던 사람들도 있었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내려가 있었다.


처음으로 보는 신차 운송현장이다. 마음이 두근두근했었... 다.


3001호의 모습.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7418 열차를 n3001 방향에서 n3901방향으로 돌려 재결합작업을 하는 중이었다.


내장의 모습. 나중에 자세한 내부를 봤지만, 그쪽보다는 이쪽이 한발 빨랐다.()


3801-3901 사이 바퀴와 기타 설비. '삐까뻔쩍'하다. 특히 바퀴 주목.


20시 32분경 열차는 다시 금정을 거쳐 안산 방향으로 재출발했다.

* 사진에는 자유저작권이 부여되지 않으므로, 무단 복제, 배포,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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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B모 동호회와의 관계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용을 대폭 수정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 때가 아직 고객신뢰선 제도가 정착되어 있지 않았던 때라, 아마 열차가 도착하는 모습 자체를 찍을 수가 없었던 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