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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랑그와 빠롤, 좌파와 루저 아마 이 글은 다름과 틀림 연속 시리즈에 속할 것입니다. 참고로 처음에 쓰기 시작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나 다시 썼음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련글 : [ 왜 안티 김연아는 안되는가? ] 문제제기 : 또다시, 두 사건 작년에 있었던 루저 발언은 참으로 나라를 시끌시끌하게 만들었다. 미수다를 알지 못하던 사람들이 미수다를 곧바로 알게 되었다. 홍대 정문에는 180cm짜리 선이 그어졌고, 인터넷에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정리해서 사람들의 반응을 얻어내 자신의 블로그를 키운 사람도 있었다. 나는 이 사건에 대해서 아무런 사실도 알지 못했는데, 인터넷을 접속하다 보니 계속되는 정보 유입에 의해 루저 발언을 통한 2차 확산이 일어났고, 결국 해당 발언을 한 여학생은 완전히 자신의 인생이 털려서 잠적을 타고, 그 .. 더보기
모래성과 기네스북, 그리고 한국 방송 오늘 일어나자마자 몇년 전의 TV 프로그램이 생각이 났어요. 얼마전에도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며 결국에는 잊어버렸던 이야긴데, 올려야겠지요. 몇년전에 KBS-2TV에서 실제로 방송되었던 내용이어요. 아마 주말 저녁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 한창 "기네스북을 경신하자" 이런 프로그램이 있던걸로 기억해요. 근데 그 프로그램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가장 어이가 없는 듯 싶군요. 일단 그 날 방송의 주제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모래성을 쌓자! 이런 거였어요. 그 당시 기네스 기록은 6.5m였던가? 하여튼 그정도 높이의 모래성이었어요. 분명히 재미있는 계획이었죠. 이 계획을 성취하기 위해 (여기부터 어이가 없는데) 방송국에서는 두 대학생 그룹을 불렀습니다. 두 그룹 모두 인서울에 있는 해양과학과였던 걸로 기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