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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말씀이 있는 진보 정치인, 말씀이 없는 보수 정치인 [ 검찰 “곽노현, 2억 중 1억 출처 밝힐 수 없다 진술” ] 중앙일보 2011. 9. 9. pp. 18~19. 오늘(9일) 중앙일보 18면에 오랜만에 말씀이 떴다. 그것도 자세하게 설명까지 곁들어서 떴다. A4 용지엔 ‘야훼여, 나를 고발하는 자를 고발하시고, 나를 치는 자들을 쳐주소서’라고 쓰여 있다. 이 설명을 보고 사진을 보면 몇몇 사람들은 가톨릭 교인이 아직 가톨릭 성경을 안 쓰고 한국 개신교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공동번역을 왜 인용했는지 뭐라고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는 한다. 하지만 그건 옆으로 제껴두고, 일단 해당하는 성경본문으로 추정되는 말씀부터 살펴보자. 원본 공동번역, 가톨릭, 개개로 인용해 본다. 야훼여, 나를 고발하는 자들을 고발하시고, 나를 치는 자들을 쳐 주소서. 2 큰 .. 더보기
한나라당, 무상급식 투표에서 승리했다고? 결국 기대하던 바대로 한나라당이 기획하고 준비한 무상급식을 막기 위한 투표는 무산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던 대로였다. 많은 우파쪽 사람들은 사람들을 투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안간힘을 써 봤지만, 33.3%를 넘었어야 할 투표는 당연히 25.7%로 마감되었다, 분명한 패배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듯 하다, 투표가 망할 것으로 짐작되기 시작한 오후부터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24일 "투표율 25%만 넘으면 패배는 아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한나라당 서울시당에서 투표율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번에 투표한 사람들은 전부 한나라당 지지층 아니냐. (25%만 넘으면) 내년 총선은 우리가 이기는 것"이라며 이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