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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년 사진 결산 COVID-19로 들썩이던 한해가 넘어갑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사진을 찍지 못한 해이기도 하고 많은 기대와 바람들이 접힌 해이기도 합니다. 다만 아직까지 우리에게 소망이 있다는 것, 그리고 회복되었을 때 우리가 만나서 할 일들을 기대하며 새해에는 더 좋은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그동안 정리만 하고 글로 남기지는 않았었는데, 올해는 작업이 일찍 되어 2020년동안 있었던 일들을 나눠봅니다. (사진 설명은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
2017년 사진 결산 ② : 051-100 [ 001~050번 보러 가기 ] …그럼 지난번에 이어 나머지 사진들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1 | e6012 번 버스 @ 주안역어느 날 511 탑승구가 바뀌며 원래 511 자리에 갑자기 나타났다 어느새 사라진 신규 버스입니다. 왜 이 버스가 생겨나고 사라져야 했는지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알아서 넣고 알아서 빼고… 현재의 인천 행정의 실태를 보여주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52 | 진부역 (6.23)6월에 진부역을 한국철도공사 홍보문화실의 도움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글을 제가 아닌 다른 기자 분이 써주시다보니 주요 사진 컷들이 쓰이지 않게 되었습니다만, 이 자리를 빌어 한국철도공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사진들은 정리해 공개해 보는 것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53 | 알펜시아 .. 더보기
2017년 사진 결산 ① : 001-050 2017년이 지났습니다. 2017년에도 한 해 찍은 사진을 정리해서 총 100장의 사진을 정리했습니다. 물론 정리는 31일 이전에 했습니다만, 역시 사진을 작게 만드는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작업이 늦어진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할 필요(...)는 없겠죠? 그럼 설명 들어갑니다. 01 | 신년소원예배 (1.1)다행히 감독님은 올해('18년)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계십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감리사님이 되셨고(...) 02 | TV조선 화면 촬영 (1.1)어… 논평해 보자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님의 일성은 결국 UN 관련 떡밥 등에 의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나라와 세계를 위해 쓰인 분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 분이 대통령이 되셨으면 현재 나라는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보기
<ZAKO의 77가지 사진 잘 찍는 법>, 뭔가 좋긴 한데 뭔가 부족한 사진기를 잡은지 벌써 14년째가 되었다. 그 동안 많은 사람들과 풍경들을 재미로, 또는 취미로 찍어 왔지만 많은 사람들을 찍으면서 느낀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어떻게 잘 찍는 지를 이야기하고 평가하기 이전에, 많이 찍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각각의 사진은 그 시점(momentum et punctum)에서만 포착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찍고 싶었던 이미지를 찍지 못한다면 당연히 기분이 나빠질 수밖에 없고, 따라서 순간의 사진을 더 잘 찍을 수 있는 직감과 실력도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 직감과 실력은 배움과 실전을 통해서만 강해질 수 밖에 없다. 필자는 그런 의미에서 의 출시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뭔가 부족함을 지속적으로 느끼게 되었다. 물론 머리말에서 저자들은.. 더보기
<코스어부터의 기도> 프로젝트가 씁쓸해지는 이유 1. "코스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정확하게 답을 하는 것은 어렵다. 물론 정의도 내릴 수 있고(나도 이미 내린 바가 있다), 여기에 대해서 상세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으며, 또한 여기에 대한 글도 제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하는 사실에서 '코스가 정확하게 이것이다'라는 결론을 도출하기는 어렵다. 모든 문화가 그렇듯이, 코스도 지금 어느 순간에도 계속해서 확장되거나 변용, 또는 외부 영향에 의하여 변질, 축소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코스가 무엇인지, 그 구성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 자체도 사실은 완벽히 불가능한 일이다. 2. 이러한 의미에서 최근 WCF를 통해 접한 [ ] (Prayers from cosplayers : 이후 PFC로 .. 더보기
sco #90 후기 eri`o, cile` sodof asabo, welso senherof naflhiloi^ peo? (epn, 133:1) 티스토리 본 블로그에는 이런 거 올리는게 처음인듯 하네요. 그냥 간단하게 다녀왔습니다.. 랄까 그다지 만날 사람들도 없었고(물론 다녀와서 놓친 분이 꽤 된다는 사실에는 절망했죠) 완전히 찍어야겠다 이런 사람도 없어서 다른 코믹에 비해 늦게 가서 일찍 돌아왔습니다.() 카나. 정말 오랜만에 봤어요. 3월 전까지는 계속해서 일본에 있을 것 같다니까 일단은 그 전까지는 저도 코스 활동을 잠정으로 멈추기로 했습니다() 랄까 언제 한번 지리 교육을 시켜둬야겠음. ㅠㅠ 바흔님 찍는데 계속 전화하다 못찾아서 그냥 먼저 도망쳐버렸.. (이 녀석이..) 그리고 다음으로 만난 유리온님의.. 아이폰과.. 더보기
2010년 티스토리 달력 응모합니다:) earpile, 여름 저녁, Jumunjin, 2009 이 사진을 정리하면서 이 시가 가장 많이 생각났습니다. 1. 향료를 뿌린 듯 곱단한 노을 위에 전신주 하나하나 기울어지고 먼― 高架線 위에 밤이 켜진다. 2. 구름은 보랏빛 색지 위에 마구 칠한 한다발 장미. 목장의 깃발도, 능금나무도 부울면 꺼질 듯이 외로운 들길. - 김광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