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숙제

사진숙제 #14 - 1월 1일 촬영한 사진 링크 : http://sajinsukje.tistory.com/29 오늘이 마지막 사진숙제를 올릴 수 있는 날이군요. 오늘 3탕을 가든, 5탕을 가든 12시까지 가겠습니다. 꼭 가고야 말겠습니다. earpile, phil-grim ensemble, incheon, 2009 earpile, afterwords, incheon, 2009 earpile, sunset, incheon, 2009 p.s 저희 집이 인천입니다. 어제 12시에 사실은 높은뜻 숭의교회의 마지막 예배에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끈질긴 설득으로 포기했습니다 ㅠ.ㅠ; 그대신 종로에서 11시까지 있다가 돌아왔고. 오늘은 사실상 집에서 달관한 자세로 있군요.. 차라리 12월 31일 사진을 올리라고 했다면 잘 올릴수 있었을지도 모르겠군.. 더보기
사진숙제 #12 - 종점으로의 여행 링크 : http://sajinsukje.tistory.com/69 earpile, number 511, incheon, 2008 인하대학교에는 매일 최소한 10,000명의 학생들이 통학을 하고 있습니다. 그 통학이 아무렇게나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두가지 수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나는 인하대학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셔틀버스, 나머지 하나는 용현운수에서 운영하는 511번 버스. 그런데 주목해야 할 것은 이 511번 버스의 시점과 종점이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인하대학교 셔틀버스도 종점이 크게 두개이기 때문에, 인하대는 많은 역동성을 안고 있는 셈이죠. 인하대학교 후문에 있는, 511번의 종점이자 시점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ps. 저는 올 때는 정문 쪽으로 오기 때문에 511을 별로 쓰지 않지만, 집에.. 더보기
사진숙제 #13 - 노을, 석양, 동틀녘 링크 : http://sajinsukje.tistory.com/32 earpile, tree and dragon, incheon, 2008 earpile, clouded, incheon, 2008 earpile, big bridge, incheon, 2008 (cropped) 월요일날 세번째 그림의 구도를 발견하고 찍기를 기대했습니다. 근데 다음날 흐려서 사진기를 가지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했고, 수요일에는 학교에 갈 일이 없었고, 결국 목요일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더보기
사진숙제 #11 -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 한 장 링크 : http://sajinsukje.tistory.com/72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 중에서 반드시 한 장만을 올리라는 숙제를 보고 나서 생각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진은 무엇인가. 내가 디카를 사고 다녔던 이유가 무엇인가. 내가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 코스사진이라는 답 이외에는 어떠한 대답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코스사진 중에서 가장 오래된. 그러면서 가장 자신있기 내놓을 수 있는 사진은 무엇인가. 떠오르는 사진 중에 두개가 있었습니다. 둘다 2000년이나 2001년 경에 찍은것으로 추산되는 사진으로, 하나는 '태엽소녀 티나' (ぜんまいじかけのティナ)의 주인공인 티나를 찍은 사진, 나머지 하나는 삼총사 풍의 옷을 입고 있었던 어떤 분의 사진입니다. 하지만 숙제는 .. 더보기
사진숙제 #10 - 공공장소의 낙서 이번 사진숙제부터는 필요한 사람 언급 빼고는 추가적인 NIKON이 어쩌구 ISO가 어쩌구는 안 쓰렵니다. 다 사진의 캡션에 있는 것이니까요. 링크 : http://sajinsukje.tistory.com/61 earpile, What we want to say really?, Seoul, 2008 * Point : 이 글 모두의 저자를 한 화자로 생각해 봅시다. earpile, we have to do learn for, Incheon, 2008 그리고 이건 공공장소인지의 범주가 애매하긴 한데.. earpile, f^d_n saram, Seoul, 2008 Comments 한국에는 낙서가 이젠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래피티 작품과 태깅은 늘어나고 있지만 저는 그걸 예술이라고 생각하기에 제외했고(.. 더보기
사진숙제 #9 - 사진 촬영하는 사람들 사진숙제의 여러분들, 오랜만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코믹 다녀왔습니다. 코믹에서 찍은 사진과 몇가지 최근 사진으로, 거의 종반부를 달리기 시작한 사진숙제를 다시 달리고자 합니다. 일단 네개 주제를 완성했고요, 앞으로는 이틀 간격으로 올리려고 합니다.^^ 앞으로 다시 시작되는 사진숙제 제출 포스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뭐지) 링크 : http://sajinsukje.tistory.com/66 earpile, We are take... , Seoul, 2008 - NIKON D60 (F 4.2, 1/30s, ISO 1100) earpile, ... and be taken, Seoul, 2008 - NIKON D60 (F 3.5, 1/30, ISO 320) Comment & 후기 한두달 마다 한번씩,.. 더보기
사진숙제 #8 - 메모 쓴 것 주소 : http://sajinsukje.tistory.com/59 earpile, remiscience, incheon, 2008 - F2.7, 10/581, ISO400 (NIKON COOLPIX P5100) 아름다운 땅이라는, 인하대학교에 자리잡은 작은 카페(?)가 있습니다. 작년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있었던 이 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간은 지나, 며칠 후면 이 카페가 폐쇄되게 됩니다. 오늘 저희 프로젝트 사람들끼리 모였습니다. 프로젝트를 위한 회의를 했었고, 그 사이에서 메모, 또는 낙서가 생겼습니다. 이 사진을 아름다운 땅을 기억하며 올립니다. 인천시 남구 용현5동 182-2 3층에 있었던 그 곳을... p.s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11월 17일.. 더보기
사진숙제 #7 - 어두운 나무에게 빛을 주다 링크 : http://sajinsukje.tistory.com/37 earpile, the branches, incheon, 2008 (F3.5, 1/60, ISO 250) - NIKON D60 어이, 나무야 안녕? 넌 왜 그렇게 가지가 많니? 정말 이렇게 많은 가지는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것 같아. 넌 왜 거기 서있니? 한 수십년동안 그 자리에 서 있었을텐데,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너의 밑둥에는 현수막이 항상 걸려있었어. 정말 너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니? 이러한 나의 질문에 그 가지 많은 나무는 아무런 대답도 없이 그저 묵묵히 서있었다. 이야기하고 싶어도 이야기할 수 없는, 이것이 자연인가 보다. 더보기
사진숙제 #6 - 내 벤치속 부고문을 작성하라 주소 : http://sajinsukje.tistory.com/42 earpile, earpila labime, 2008 (from Noa Baak, 2008) 항상 잠을 자기 전에 죽음 이후를 생각하면서 두려워했던 시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아직 거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듯 싶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세상이 끝나든 아니면 내가 먼저 끝나든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더욱 배워가겠다는 것. 그리고 그분 앞에 돌아갔을 때. 결코 부끄럽지 않기를 원한다는 것. 더보기
사진숙제 #5 - 생명의 선 링크 : http://sajinsukje.tistory.com/30 earpile, the L&K, seoul, 2008 - NIKON D60 (F 5.6, 1/125, ISO 100) earpile, the night of Inha, Incheon, 2008 - NIKON D60 (F 7.1, 1/200, ISO 100) 오늘도 두번째 사진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이 전선들은 이제 3개월 후면 영원히 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이 전선들을 지하로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와 이번주, 인하대 후문가 좁은 길을 포크레인들이 후문가를 파헤치며 다녔습니다. 그들은 일단 학교를 파헤치면서 땅 밑에 PVC들을 가설하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일단 작업은 3일만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