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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about/잡담/공지

2010년 새해, 인사드립니다:)





earpile, clouded, incheon, 2008


언제나 그랬지만, 2009년도 정신없이 다녔습니다.
대학원에 입학했고, 학교를 다녔고, 일했고, HK 연구원이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녔고, 코스어를 찍어주었고, 인터넷을 했고, 가끔은 밖에 나가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에 와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늘 올해는 새롭게 되어야지. 뭔가 다른 일을 해봐야 하지면서
다른 일을 시도하기도 해보지만 결국은 시도해보지도 못하고 망설이는 때가 더 많기도 합니다.

벌써 2010년. 제가 태어난지 25년째 되는 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준비를 하지 못한 채, 제가 살아가는 삶을 또 이어가야 합니다.
그 시작에서 같이 곁에 있어주시는 하나님, 그리고 곁에 계신 여러분들 때문에,
제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같이 저의 곁에서 서주십사고, 내미는 손을 뿌리치지 말아주십사고
여러분들께 다시한 번 부탁드립니다.

내년을 위해 간단히 기도제목을 남기려고 합니다. (관심없으신 분은 열지 마시고요.)

또한 내년에는 좀 더 시간을 가져야 하는 만큼
개인 개인에게 모두 시간을 드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더욱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등록된 이웃들에게 간단하게 인사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인사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또한 이웃들에게도 간단하게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이웃들이 많아져서 간단하게 돌아보는 것만해도 몇 시간이 지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선 이 자리를 빌어서 이름은 대지 않고 간단히 인사하겠습니다.

가족들에게, 숭의교회 식구들에게,
인하대 선생님과 동료들에게, 전남대 여러 선생님들께, YWAM과 인다배소리 선배, 친구들에게,
작코모와 Coslove, create cos를 비롯한 여러 코스어 여러분들에게,
stelo 여러분들에게, TRPG & Club 여러분들에게, 기록하지 못한 카페의 여러분들께,
네이버 블로그 이웃과 서이분들께, 티스토리로 사귄 여러분들께,
트위터의 follower들과 폴로잉하는 분들에게,
그리고 미처 기록하지 못한 다른 분들께도
다시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2010, earp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