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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불편할 준비〉로 자유할 준비! 시사iN이 도서 출판이라는 새로운 시도에 들어가면서 회사의 스타일과 맞는 새로운 시도들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 〈저널리즘의 신〉이 시사iN이 추구하는 새로운 저널리즘 시도에 대한 정리를 했다면, 이번 책은 페미니즘과 관련된 일들을 해온 작가나 연구자들의 삶을 통해 여성이 얻지 못했던 것,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기록하고자 노력하고 있는지 등을 보여준다. 우선 이은의 변호사의 강연에서는 자신이 그(!) 삼성전자에서 회사와 싸움의 길로 접어들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삼성전자에서 나온 이후에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들의 모습을 통해 왜 직장에서 남성→여성으로의 성희롱이 자주 일어날 수 밖에 없는지, 그리고 해당 사건들을 묻을 수 밖에 없던 과거를 버리고, 피해자들이 사건을 진정하고, 사측과.. 더보기
그러니까 <이것이 편집디자인이다>? 최근에 학교에서 반드시 학과 안의 수업을 들을 필요가 사라졌길래, 이번 기회에 이것 저것 들을까 생각하고 타이포그라피 수업을 듣고 있다. 옆의 학과(기는 하지만 우리학과 겸임인) 교수님이 좋은 선생님을 섭외해 주셔서 ㄱ대학교의 ㅅ선생님에게서 수업을 듣고 있는데, 매주 강의를 들을 떄마다 뭔가 새로운 것들을 배워가면서 역시 타이포그라피의 세계가 이런거구나, 이런 배경을 가지고 타이포그라피가 진화해 왔구나라는 큰 가르침을 받고 있다. 수업을 들으면서, 그리고 앞으로 타이포그라피≒인쇄디자인 일을 할지도 모르니 어차피 타이포그라피와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편집에 대한 책을 읽어볼 생각으로 이번에 라는 책을 신청해 읽어보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책에 대해서 잔뜩 기대를 가지고 책 읽기에 들어갔는데, 우선 예상했던.. 더보기
교보문고 광화문점, 또다른 새로운 시작 지난 4월 1일부터 교보문고의 본점이자 자랑인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리노베이션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드디어 짧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길게 느껴진 시간을 보내고 맞이한 광화문점의 재오픈사실을 저는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라오는 길에 8월 26일 프리오픈에 책을 구매한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에 많은 일정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시간을 내어서 광화문점에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한국 지식인의 보고인 교보문고 광화문점, 과연 어떻게 바뀌어졌을까요? 5호선 광화문역 방향의 입구에 들어왔습니다. 기존 입구와는 달리 자동문이 없이 그냥 중간에 입구 룸을 두어 들어나고 나가는 것을 간편하게 하였습니다. 처음 입구에서부터 리노베이션이 좋은 방.. 더보기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만드는 전략 - <상품페이지 전략 2.0> 밥 벌어 먹기 힘든 세상이다. 모두가 나름대로의 대가를 치루지만, 그 대가에 맞는, 또는 그에 넘치는 수익을 거두어 들이는 사람들이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수익도 거두어 들이지 못하는 사람들마저 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바야흐로 정보의 망이라는 인터넷에도 불고 있다. 이미 대한민국의 인터넷 시장은 이제는 하나의 레드오션으로 전락해 버렸다. 2009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전자상거래는 671조원, 사이버쇼핑 거래는 20조원 규모의 큰 시장이 되었다는데, 매일 새로운 쇼핑몰이 생기고 동시에 소비자들을 끌어내는데 실패한 쇼핑몰은 폐업하는 등 흥망성패가 완연하다. 이러한 상태에서 쇼핑몰의 트랜드와 향후의 전망을 예측하고 평가하는 것 자체만도 쉽지 않은 일인데, 하물며 새로운 쇼핑몰을 만드는 일이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