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폐장애

[번역] 강력한 연결들 이 글은 영국 자폐 당사자 컨퍼런스인 어트스케이프(Autscape)에서 [ AMASE(에딘버러 자폐상호도움협회) ] 의 리더인 소니 할렛(Sonny Hallett)씨가 [ 발표한 것을 미디움에 올린 것 ] 을 저작자로부터 허가를 받아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에 한계점이 있을 수 있으니 지적해주시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트스케이프 2019 강력한 연결들(Intense Connections) 소니 할렛(Sonny Hallett) ([ @scrappapertiger ]) 이 포스트는 2019년 8월, 어트스케이프에서 발표(talk)로 전달되었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한 가지 실험을 상상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연구자로서 전달 게임(Game of telephone) 실험을 조직합니다. 여러.. 더보기
뉴로트라이브 : 필요했던, 그러나 양가감정을 자아내는 이 책을 보고 나서 든 감상을, 나는 '양가감정'으로 줄여 소개하고자 한다. 거두절미하고, 책이 담은 내용은 그 뜻이 높고 깊은데, 책이 담긴 방식에 있어서는 아쉬움, 또는 고정관념이나 잘못된 용어 사용에 따른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여기서 책 리뷰를 끝낼 수는 없으니, 어째서 이런 판단을 내렸는지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하려고 한다. 자폐성 장애에 대한 신뢰할만한 팩트북 뉴로트라이브NeuroTribes. 직역하면 신경종족이나 신경부족이라고 읽히는 것이 마땅한데, 역시나 '신경부족'으로 번역하면 뭔가 자폐성 당사자들이 '신경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뜻이 될 것 같기도하고, 왜 자폐 장애와 '신경'이 관련되어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 그런 선택을 한 것 같다(참고로 자폐 장애가 내뇌 신경의 문제라는 점에 대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