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촛불집회

기독교 성도 여러분들께 호소드립니다 사랑하는 기독교 성도 여러분! 감히 젋은 청년으로서 한 말씀 드립니다. 저는 보수 개신교인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저도 그 '믿음의 기반'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기도하시고 기대하는 다음 세대는 이미 '진보 기독교인'이지, 결코 여러분들이 원하는 '보수 기독교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전쟁을 경험하는 것 이전에, 많은 개신교 청년들은 '복음에 대한 부끄러움'을 가져본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당신들의 행동에 대한 것이라는 걸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건 여러분이 아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말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리고 '다음 세대'들은 이미 당신들의 생각에서 그 손을 돌렸습니다. 이에 대해 앞으로도 '.. 더보기
HID 수행자회, 한국의 야스쿠니 신사 솔직히, 저는 6월 10일 광화문에 나가보기 전까지는, 아무런 정치적인 언급도 하지 않고자 노력했습니다. 물론 지금 상황은 매우 화가 납니다. 그리고 짜증이 날 수준입니다. 제 평화와 기쁨, 그리고 행복은 촛불시위를 보고 나면 곧바로 깨져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밤을 지새게 됩니다. 요즘 취침시간이 매우 뒤로 물러났고, 리포트를 여러개 제출해야 할 텐데,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참아왔습니다. 그 이유는 보수세력 여러분들의 주장도 일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청소년이나 청년들의 마음으로는 현재 촛불시위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꼴통'이라고만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그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50 ~ 70년대는 아시다시피 '반공정책'이 나라의 중심사상이 되던 시간.. 더보기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무엇보다 최근의 시위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한 두 블로그를 링크한다.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104497&table=seoprise_11&start=110#pre - 광주 시민들이 시위 안하고 놀고 있는 이유와 미래 분석 ㄷㄷ http://ladywitch.egloos.com/1762752 - 서울, 광주, 부산 시위현장 정리. 특히 예비군들 모임에 주목할 것. 우리 학교에서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며칠 전에는 시위 참가를 위해 학생회에서 버스 한대를 빌리지 않나, 아예 학생회에서 대자보 붙여서 6월 3일, 6월 10일날 가자고 설득전 나섰다. 기말 국면이라 그래서 그렇지, 끝나면 아마 우리학교에서도 맨날 반이명박 집회를 벌이지 않을까 싶다. 특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