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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컬처/코스

코믹월드, 이명박과 같은 생각에 경의를 보냅니다


Part 1 - 무엇이 문제인가

 오늘 할 일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일단 위드블로그 지원 받아 다녀온 버터플라이 후기 써야 하고요, 그리고 저의 논문도(일반적인 학사논문보다는 좀 빡세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해야 합니다. 하지만 밑에다 써놨듯이 잠시 블로그를 봉인한다고 올렸던 글도 무시하고 컴퓨터 앞에 앉은 이유는 바로 코믹월드에서 날린 어이없는 공지 하나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미리 말씀드리자면, [ 이번 코믹월드의 공지 ]는 도대체 얼마나 코믹월드가 미쳤는지에 대한 사실을 여과없이 보여줍니다. 한 1년 전부터인가부터 코믹월드 입장을 의도적으로 안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구매전 중심의 전시콘텐츠 구성에도 있지만, 왜 내가 3000원, 아니 4000원이나 주면서 거길 입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미와 효용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코믹월드가 비민주적, 비인권적인 공지를 했다는 것 자체가 괜히 기름을 불지르고 있는 행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보고 나서 마침 코믹월드와 코스에 대한 관계에 대해 1년전에 (이라지만 최종 저장시점이 2007년 12월 30일 21시 02분이군요 ㄷㄷ) 써 놓다 만 글이 있어 그 글을 확장하여 글을 쓰고자 합니다.

 저는 코믹을 10회부터 다녀 현재 9년차인 20대 사진사입니다. 중간에 여러가지 일을 겪었고, 따라서 저도 나름대로 코스와 코믹에 대한 지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완전하고 완벽하지 않은 만큼, 중립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밝혀둡니다.
 일단 2007년 당시에 모아둔 몇가지 글을 링크하고서 이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위 글을 보면 아시겠다시피, 코믹월드는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이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 그 원인에 대해서 많은 동인녀들은 코스어들에게 그 문제를 돌립니다. 하지만 그 전에 코믹월드가 논란의 요지를 키웠고, 전반적인 책임을 묻자면 단연코 코믹월드에 대부분의 책임이 돌아가야 마땅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코믹월드의 안중에는 코스어들이 없습니다.
 [ 이전 포스팅 ] 에서도 올렸던 글인데, 다시 인용합니다. 코믹월드 회사인 S.E.Techno 측의 [ 코믹월드 취지문 ] 입니다.

"코믹월드는 만화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 행사를 통해 만화를 스스로 창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자신의 창작품을 소개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며, 나아가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창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뿐 아니라, 자신들의 창작품판매 및 구매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취미활동을 공유하고 사회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문화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

 만화로 시작되어서 만화로 끝납니다. 또한 그 물품도 자신들의 '창작품'에 한하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름이 아닌 '만화가'들을 위한 자리인 겁니다. 그런데 코스어들이 만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예비 만화인들은 아닙니다. 따라서 그리 크게 지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뭐라고 할까.. 자신들이 문제가 될 요소를 만들어 놓고, 정작 이에 대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발생하지 못할 리가 없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로, 불필요함에도 과다하게 규제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2007년 2월에 있었던 시드사운드의 경우를 생각해봅시다.[각주:1] 동인 음반 제작사인 Sid-sound는 상업적으로 음반을 판매하고 있지 않았던 동인 그룹이었습니다. 이들은 2007년 2월 코믹에 동인 음반들을 판매하기 위하여 코믹월드에 부스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문제없이 받아들여졌죠. 그런데 문제는 Sid-sound에서 코믹월드 규정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해서 문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갑자기 (주) S.E.Techno 측에서는 이들에 대해서 등록을 취소하겠다고 합니다. 이유는 동인 음반이 단순히 만화와 관련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 하지만 코믹월드의 규칙에 의하면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금지된 사항은 없었습니다. 즉, 코믹월드 측에서 비공개된 자신들만의 관리규칙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결정한 겁니다. Sid-sound가 아무리 항의를 했습니다만, 결국은 흐지부지 되었죠. 결국 시드사운드는 어쩔 수 없이 음반을 전면 통신판매하고 (이 과정에서 코믹월드 참가자는 그만큼의 손해를 본겁니다. 배송료를 4000원인가 물었거든요.), 디지털 음원을 네이버 뮤직 등으로 공급하면서 상업화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게 정상적인 상도나 상행위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일까요?

 셋째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끼리만 돈 벌어먹겠다고 독점시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업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주고 계십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담합등을 통하여 부정 이익이 발생하는 경우를 잡아내면 곧바로 과징금을 물리죠. 하지만 코믹월드는 생필품 사업처럼 중요성도 크지 않고, 보이는 크기도 그다지 크지 않기 않기 때문에 이러한 감시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횡포를 펼치죠.

 여기에서 최근에 전 코스피 운영자이신 님이 올려주신 아트네짱님의 글을 링크합니다. 내용은 CCL인 이유로 복사하지 않겠습니다. (물론 부분설정이 가능하지만, 그럼 글이 길어진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으시더라도 특히 여기서 두번째 부분은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이런 겁니다. 코믹월드에서 행사에서 흑자를 내기 위해서는 결국 많은 참가자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코스피는 정석대로 가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결국은 연속 적자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결국 코스피가 3회밖에 안 열리고 닫혔던 이유가 그거였군요.

 그런데 여기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이겁니다. 코믹월드는 참가자를 받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야 합니다. 하지만 코믹월드는 자신들의 빵이 다른 사람들에게 넘어가는걸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일반 사람들과는 달리 파이의 크기를 줄이는데 오히려 힘씁니다. 지금 서드플레이스 행사도 결국은 그 최종적인 목적은 다름에도 불구하고(만화 동인지 행사가 아니라 동인들의 활약장을 만드는 것이니까요.) 코믹월드가 날짜를 같게 해서 방해공작을 쓴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분개해야 할 부분은 이런 겁니다. 코믹월드는 시장지배자적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어들을 위한 어떠한 배려도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코믹월드는, 좀 심하게 이야기하자면, 코스어들을 이지메하면서 가지고 논겁니다. 화장실이나 탈의실이 모질라서 많은 사람들이 일반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죠. 이 과정에서 코스어들은 눈총을 받습니다. 하지만 코믹월드가 그러한 부분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support한다면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도 코믹월드에서 쓴 공지는 지금까지의 행태와 하나도 다를 바 없습니다.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 하지만 코스어들이 문제다. 따라서 그 도의의 책임은 코스어가 내야 한다. 이게 이 공지에 깔려져 있는 기본적인 마인드입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Part 2 - 공지의 분석

 그럼 지금부터는, 왜 오늘 공지가 인권적으로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문과 동일하며, 원래 링크는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

코스프레 활동시 금지내용 안내 (프리허그 등)

코믹월드는 만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모여서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며 만들어가는 이벤트입니다.

만화를 사랑하는 다양한 분들이 모여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서로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에티켓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는 것은
모든 분들이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행사장 밖의 코스프레 활동을 함에 있어서
몇몇 분들의 비매너적이고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코스플레이어 분들과 관람객 여러분의 보호와 함께
코믹월드와 코스프레의 건전한 문화인식을 위해서  아래와 같은 사항을 금지하고자 합니다.

이점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처음부터 만화, 만화로만 점철되어 있는 모습이 또 보이실 것입니다.
   코스를 좋아하는 것과 만화를 좋아하는 것은 완전히 동일한 것이 아닙니다.

 * 물론,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에티켓, 좋습니다. 불미스러운 일은 막아야 합니다.
   현재도 코스계에서 계속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누구라도 막을 수 없습니다.
   이거 때문에 초기에도 문제가 됐었고, 앞으로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물파스에서도 1년동안 윤리위원회 운영하다가 결국 한계를 깨닫고 폐지되었었죠.

 * 하지만 코스어를 누가 배려해 줍니까? 코스어는 사실상 코믹에서 방치되어 있죠.
   누구도 서포트해주지 않고,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 이상한 현상. 이게 누구에 의해 발생한 겁니까?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한다"는 말 자체가 거짓말입니다.
   야생으로 내버려놓고 나서는 이제 문제가 있으니 우리가 지원해주겠다니요?

 * 건전한 문화의식, 완전 명랑한 사회 수준입니다. 70년대랑 다를 것 없습니다.
   이제부터 그 70년대 사회 식의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해 보도록 합시다.

1. [프리허그]를 전면 금지합니다.

   [프리허그]의 좋은 취지를 살리기보다
   성추행 및 구걸행위 등 여러가지 안좋은 점으로 악용되는 점이 심각하다고 판단되어
   전면적으로 모든 [프리허그]를 금지합니다.

2. 성적인 성격을 띄고 있는 포즈를 금지합니다.

   코믹월드는 모든 연령대의 분들이 모이고 있는 행사로
   성적(이성, 동성 모두 포함)인 성격을 포함한 포즈 및 행동을 제지해 왔습니다.
   코스프레를 하시는 분들은 이 점 주의하시고 협조 부탁드립니다.

   - 피규어 놀이 등의 신체적 접촉을 유발하는 포즈도 금지합니다.

 * 프리허그와 피규어놀이를 금지한다는 말 자체부터가 코스어들의 지탄을 받을만한 중대한 결정입니다. 하지만 그 결정에 앞서서, 이러한 질문을 한가지 해봅시다. "코믹월드가 그러한 결정을 우리에게, 코스어에게 내릴 권한이 있는가?" 전혀 없거든요. 코믹월드의 행사에 다 참여하시면서 코스를 하시는 분이면 모르겠는데, 최소한 코믹월드에 입장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코믹월드의 제제를 받을 이유도, 그러할만한 구속적인 나라의 명령도 없습니다. 무슨 이야긴지 아시겠어요? 저 말 자체가 권한이 없으면서 경고하는, 이른바 공갈이라는 겁니다.

 * 이와 비슷한 사례가 바로 이명박 대통령과 우리 시민사회가 경험해야 했던 촛불집회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시위 과정에서 '일부 폭력시위'를 빌미로 시위를 금지시키고자 했지요.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이를 뒷받침할 '공권력'과 '매스컴'이라는 거대한 존재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2008년 5월에 중앙일보에서 올린 촛불시위 관련 기사 제목들을 보자면,

* "농부 한 명이 광우병으로 죽었다" 댓글까지
   - 정부 초기 대응 잘못  … 인터넷 타고 ‘괴담’ 난무
* 촛불 시위 60%가 중·고생 … 그들은 왜?
   - 학교 급식 문제 걸리자 “우리가 최대 피해” 확산
     진보단체가 집회 주체 정치성향 휩쓸릴 우려
* "한국인 MM 유전자 과장되게 보도했다"
   - 논문 저자 김용선 교수 언론 접촉 피해 해외로
* "의도가 좋아도 국민이 저절로 따라오지 않아"
   -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정치학 - 역대 정권 핵심들 "국민 설득부터 나서야"
      휴일 긴급 당·정·청 회의 "국민 건강 위해 깊이 고민"
      민주당은 "협상 무효" 공세 재협상 겨냥 특별법 추진
* 일부 연예인 감정적 발언이 어린 팬들 자극
   - "민감한 발언일수록 객관적 지식 뒷받침돼야"
* "잘못된 보도와 인터넷 루머 한국서 미 쇠고기 논란 확산"
   - WSJ "미국인 먹는 고기 96%가 미국산"
* 경찰 "촛불집회는 불법 … 주도자 사법처리"


이런 식입니다. 잘못되었다고 바람을 잡았죠. 그러니까 보수세력들도 난리치고.. 결국 결론은 우리가 보시다시피 아니잖습니까. 지금 코믹월드는 코스를 안 좋아합니다. 당연히 코스 문화를 해치려고 하는 것 뿐입니다. 다소 자극적으로 말이죠.

* 즉, 코믹월드에서 굴다리까지 감시하지 않는다면, 보이지 않을 때 얼마든지 프리허그해도 상관 없는 겁니다. 그런데 이걸 단순히 금지한다는 말에 모두 속아 넘어가고 계신 겁니다. 이게 제가 코믹월드를 다소 존경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보통 협박 한 번 만으로 모두가 이렇게 수긍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 저도 피규어 놀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프리허그 코믹에서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형태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그 형태 자체를 금지한다는 건 문제입니다. 마치 집코 사진이 문제가 된다고 해서 집코 사진을 올리는 것을 금지했던 ㄷ동호회의 행태나, 겉으로는 '국민들'께 사과한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방패로 사람들을 때리고 물대포를 날리는 행위들이 오버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3. 소음을 발생시키는 활동을 금지합니다.

   소음은 행사장 주변 주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부분이며 매번 항의를 받고 있는 부분입니다.
   공연(악기연주, 춤, 게임 등), 음향기기 사용(시디 플레이어, 차량 오디오 등)으로
   행사장 내외에서 소음을 발생시키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성과 비명 등을 질러 주변 분들에게 소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4. 무리한 포즈를 강요하는 사진사가 있다면 신고를 해주세요.

   무리한 포즈를 강요하는 사진사가 있다면 이에 협조하지 말고 거절해 주시고
   더불어 코믹월드 도우미나 전시장 경비에게 신고를 부탁드립니다.

5. 그 외에도 공공질서를 지켜 주변 분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해주세요.

   코믹월드는 많은 분들이 모여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노출이 심한 의상, 통행로 점거, 쓰레기 투기, 기물 파손 등은
   여러 사람에게 불쾌감과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일반 시민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양재천 주변 시설들의 경우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 일반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 그래도 이건 이해가는 부분이고 기초적인 부분이니 뭐라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오히려 계도하지 못한 우리의 잘못입니다. 저의 잘못입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묻고 싶습니다. 왜 그 관련 일을 코믹월드가 해야 합니까? 코믹월드가 '코스의 악의 축'을 저지하는 세계의 평화 지킴이었던가요? 물론 시스템이 없으니 우리라도 책임지겠다는 의미는 이해합니다만, 왜 코믹월드만 해야 합니까?[각주:2]

* '일반 시민'이라는 말을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여기에서 '일반 시민'은 코스프레를 하지 않는 '선량한' 사람이요, 코스어는 '불량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보고 해석해 보십시오. 기분이 좋으신가요?

* 자의적 기준도 나왔습니다. '소음'이라는 것은 몇 데시벨의 크기일까요? 한 10dB 이상만 틀어도 소음입니까? 아니면 20dB입니까? 아니면 30dB? 그래서 정확한 규정이 필요한 것이죠. 한 30dB이상의 소움은 내지 말아라 하면 측정해서 문제가 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음악을 틀어놓은게 10dB밖에 안되는데, 그것도 소음이라고 말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_-; 이건 분명히, 과도한 인권침해입니다.

위 사항은 코믹월드 입장여부를 떠나
코스프레 문화를 즐기는 데 있어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매너입니다.
몇몇 분들의 비매너적인 행동으로 인해 코스프레 문화 자체가 비난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 대해 코스프레를 하시는 분들과 관람객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도 불미스러운 행동이 발견될 시 지속적으로 제재조치를 취해 왔습니다만,
자체적인 인력만으로는 모든 적발이 어렵습니다.
금지하고 있는 사항을 발견했을 경우는 바로 코믹월드 도우미나 전시장 경비에게 신고하셔서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게 가장 코믹월드의 공지가 꺼림직해지는 이유입니다. 아까 이야기한 이명박 대통령 이야기도 결국은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하게 된 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19~20세기 문화연구가 '대중문화'를 보고 취했던 태도와 다를 것이 있냐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유대인들이 사마리아인들 보고 취했던 태도와 다를것이 있냐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코스프레 문화를 코스어와 사진사가 결정하지, 코믹월드같은 일개 회사가 결정할 수 있나요? 코스 문화는 코스인들이 코믹, 촬영회, 개인촬영회등을 위하여 옷을 구매하거나 제작하고, 그 옷을 차려입고, 퍼포먼스를 하는 생활양식 그 자체입니다. 그 생활양식을 당신들이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 앞으로 코믹월드가 얼마나 살벌해질지 짐작이 갑니다. 앞으로 좀만 수상해도 아이들을 흩고,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게 너무나도 뻔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굴다리까지 와서 난리를 치겠지요? 그럼 코스어는 '역사'의 피해자가 되는 겁니다. 그로서 질 수 밖에 없는 죄들을, (주) S.E.Techno 는 고민이라도 했는지 궁금합니다. 일본의 기준이 한국의 기준은 전혀 아닙니다.

* 코믹월드 측의 결론은 5가작통제[각주:3]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판옵티콘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호상비판을 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겁니다. 매트릭스 세계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글에 대하여 이 글을 보시는 코스인들, 그리고 블로거 여러분들이라도 속아주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Part 3 - 대안은 있다

 그러나 책임이 없는 공격, 그리고 대안이 없는 이야기는 결국 이유없는 공격에 불과할 뿐입니다. 저는 그 방식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이지, 코믹월드가 가지고 있는 기반적인 위기의식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습니다. 제가 철저히 문제삼고자 하는 부분은, 그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 철저히 비민주적이라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코믹월드에 긍정적인 제가 프리허그를 하는 집회 시위를 코믹월드 앞에서 실시해야 하나.. 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까지 갔다면 이건 막장입니다.

  코믹월드는 이런식으로 밖에 대응하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대안은 있습니다.

 1. 우선 코믹월드 자체부터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대하여 캠페인을 벌어야 합니다. 인지시켜야 합니다. 프리 허그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교육할 수 있는 겁니다. 소음 내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계도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코믹월드가 코믹월드 도록 이외에 그런걸 써놓은 적이 없습니다. 최소한 제 기억에는 없습니다.
    즉 코믹월드 자체가 문제의 온상을 키워놓고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지라는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믹월드가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어짜피 비입장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도 안할거고, 결국 판매전 들어가는 사람 빼고는 안 들어갈겁니다. 이젠 코믹월드 입장이 코믹월드 참여와 동등시 되는 시대가 지난건 코믹월드가 잘 알잖습니까?

2. 그리고 코믹월드가 분명히 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인녀, 만화 애호가들이라는 행사의 반쪽만 배려하고 포옹해왔던 코믹월드 자체가 코스인들 모두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코스인들을 배려해 주시기를 권합니다. 더이상 코스인들을 관리자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좋아할 코스어들 없습니다. (저에게도 부끄러운 역사입니다만) 2000년에 있었던 EBS 사건을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코스인들이 한번 그런식으로 불타면 코믹월드가 얼마나 문제될 것인지는 굳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3. 300과 같은 쓰레기 줍기단같은 단체가 있다는 걸 기억해 주십시오. 모든 코스인이 모두 그런 것이 아닙니다. 자발적인 코스인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데 굳이 강압적으로 나갈 필요는 없습니다. 위의 각주에 써놓았듯이, 청소년 시민단체쪽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믹월드가 코스인들을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대안 없이 제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코스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이제 코믹월드라는 하나의 판을 벗어날 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동인지 관련 부분이 없는 코스어들만을 위한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의 Anime convention도 생각해 보면 코스어들이 뛰어 놀 수 있도록 하지, 동인지 부분만 활성화시키고 코스어들을 방치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계속 극단적인 동인지라는 개념에서 행사를 벗어나고 있지 못합니다. 물론 촬영회, 개인촬영회가 있고 물파스닷컴의 에버랜드 촬영회같은 성공적인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행사는 없습니다. 언제까지 코스인들이 이렇게 방치되어야 합니까[각주:4]?

 2. 코스어들 자체의 운동이 있어야 합니다. 코스어들이 자신들의 자유와 그에 따른 의무를 적절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민주주의적인 사고방식의 형성과 자기구속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압적인 자기구속보다, 자신의 의지와 기쁨으로 하는 자기구속이 더욱 효과적인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압하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가 계속 코스판에 남아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3. 결국 코스 문화를 결정하는 것은 코스어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코스어보다는 사진사들의 비중이 상당히 큽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에서는 코스어와 코스인이라는 범주가 다르지 않습니다.(C-ure만 보십시오) 코스어가 아니면 코스인으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정반대입니다. 코스인은 결국 코스어와 사진사로 나누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코스프레보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이러한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코스어 주도적으로 가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있습니다. 환골탈태 행사는 그러한 점에서 좋은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사진사로서 저작권을 초상권과 동일시 하는 것에는 상당한 우려를 느끼지만[각주:5], 그러나 이 부분이 잘 정착된다면 좋은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물파스닷컴의 에버랜드 촬영회들도 좋은 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4. 상처받은 코스어들의 스트레스와 마음을 풀기 위해 코스어들은 나름대로 '놀이'를 찾아냅니다. 그것이 프리허그이며 '피규어노리'입니다. 하지만 다른 방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외모 때문에 상처 받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코스어로서 Gender적인 부분에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대안을 누군가가 연구하고 보급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Part 4 - 개인적인 결론

 그러나 이러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과는 별개로, 14일날 발표된 코믹월드의 공지는 비판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이 조치는 한국 코스프레의 미래와, 앞으로의 새로운 코스 문화에 대해서도 결코 긍정되거나 묵인 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님을 개인적으로 분명히 합니다. 이것은 코스 문화의 후퇴이며, 결코 정당화될 수 없음을 주장합니다.

 따라서 이번 사태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선언하여, 주장하고자 합니다.


 = 2009년 1월 14일의 코믹월드 공지는 코스인에 대한 협박이요, 공갈이다. 
 = 따라서 전 코스인들은 이에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코믹월드에 대한 항의의사를 표시해야 한다.
 = (주) S.E.Techno는 만화, 동인지 중심의 코믹월드를 넘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코믹월드로 서비스 방향을 
 = 전환하여야 하며, 그동안 코스인들을 무시했던 점에 대하여 사과하여야 한다.
 = 향후 (주) S.E.Techno측에서 코믹월드 진행시 부당한 야외지역 감시에 적극적으로 항의하며, 이를 
 = 인권단체등에 신고하여 인권침해 및 유린을 막아내도록 노력한다.
 = 그러나 BL/GL, 피규어노리, 프리키스등의 성적으로 문란한 부분들은 이번 기회에 순화된 방향으로
 = 정리되어야 하며, 코스어들이 사회친화적이면서 자발적, 파격적인 방법으로 자아를 실현하도록 모든
 = 대한민국의 코스사회는 노력할 의무를 진다 할 것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코스사회는 이 부분에 대하여
 = 스스로 반성하고, 대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 정부는 청소년들에 대한 강압적인 통제를 중단하고,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깨달아나갈 수 있도록 하는
 = 창의적, 인권적 교육 방침으로 전환하라.
 = 정부는 진성고등학교 등의 인권침해에 대하여 강경 대응하고, 머리 및 소지품 검색을 불법화하라.


2009. 1. 15. earpile
  1. 실제 사건임을 확실히 합니다.다만 공식적인 데이터는 현재 보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Sid-sound에서 현재 관련 포스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라지지는 않은듯 싶습니다.() [본문으로]
  2. 청소년 시민단체에 연락해 감시 아니면 계도를 부탁할 수도 있는 거고, 캠페인을 해도 됐던 거고(근데 코믹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기타 시스템이 존재할 수도 있었습니다. 코믹월드는 할 수 없어서 못한게 아니라 안한겁니다. [본문으로]
  3. 조선시대에, 다섯 집을 하나의 '통'으로 묶어 서로의 집을 감시하게 한 제도. 현재의 '통/반' 체제의 기초가 되었다. [본문으로]
  4. 그런 의미에서 COSPI나 Comic Festival 모두 동인지 중심이라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본문으로]
  5. 저는 초상권이 저작권에 경도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하면 추적 60분이나 추적사진은 나올 수 없겠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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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허그문제는.. 2009.01.18 14:01

    전에 성폭행기사 때문에 코믹월드측에서 금지시킨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코믹월드하고 이명박하고 엮인것에 대한 설명이 없으신데요?
    설명하지도 않으시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연관지으면 안되시죠.

  • 2009.01.18 17:53

    욕한바가지 얻어먹으시면 대응하시려나-.-

  • 멜로디 2009.01.18 18:56

    저는 뭐 매달 입장해서 꼬박꼬박 탈의하고 있습니다만 탈의실이야 탈의만 하고 나오면 되니까 별 불만은 없습니다. -_-;

  • 이백플!!! 2009.01.18 19:09

    을 놓칠 순 엄따. 성지순례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 이분들아 2009.01.18 20:15

    10회부터 9년차로 코믹월드에 다녀보셨으면
    프리허그가 있기전의 모습도 아실껍니다.
    프리허그가 있기전에도 상당히 활발한 모습들의 코스어와 민간인들이있었습니다.
    성추행 그딴것도 없었구요 /
    민폐라고 해밨자 한자리에서 자리깔고 지들끼리만 소풍온것마냥 있는정도??
    혹은 스피커 어디서 빌려와서 자리둥글게 앉아서 퍼포먼스하는정도?
    그정도야 애교로 보고 넘겨 집었죠 / 근데
    프리허그의 정신이 한국으로 넘어와 행사장까지 영향을 미쳣을때 무슨 플리즈허그장사치들인줄알았습니다.
    지인들끼리 플리즈허그 얼마나 하면 머 지들끼리 1~2등 뽑아서 상줍다고 합디까? 코스어로서는 코스튬을 입고 구걸하고 관심끄는걸로 밖에 눈에 안띄네요
    / 코스발동을 끝내고 갈준비를 하러 탈의실이나 화장실에서 항상 듣는 말들은 거의 아 오늘 몇명 안았고
    머 기분이 어쨌느니하는 사람들이 있든데 웃기는 소리 마십쇼 당신들이 코스튬을 입고 플리즈허그를 초면에 당황스럽게 하면 기분이 참 묘합니다
    ㅋㅋ 이거 머 때릴수도없고 한번 말할때 안가는 사람들이 태반이니까요 어쩔수없이 안아주거나 타일러 거절합니다.
    / 전 플리즈허그/프리허그하러간 코스어가 아닌 사진을 남기러 가는 코스어일뿐이니까요 /
    이미 코스튬을 입고 프리허그하는 프리허그는 이미 의미를 잃은 놀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 그럼 우린 머하고 노나요]<- 프리허그하는분들의 댓글이 멀쩡한 코스어들 망치고있는데 할놀이가 없으면 사진이나 남겨서관심받으세요
    / 꼭 프리허그를 행사장에서 할필요는 없죠 ^^ 집에가만히 앉아서 부모님.형제들에게 안기세요 그럼 되는거 아닙니까?
    초면에 철판깔아서 의미잃은 프리허그해서 뭐합니까 누가 플리즈허그많이했다고 상주는것도 아닌데 .
    암만 완벽한 행사가 열려도 물 흐리는 미꾸라지같은 사람들이 있는한 당신들은 행사장을 죽이고 또 죽이고 다른 행사장에서까지 그영향들을 미칠껍니다. 민폐나 끼치는 주제에 행사장에서 내린 공지사항을 판단하려 하지마세요
    정말 행사장물을 흐리고 눈살찌푸리게하는사람들은 거참 어이없죠 ^^ 정신들 차리세요 정말 깨끗하게 노는법을 모르시네
    어떤 한가지를 아무탈없이 즐기려면 그에 따른 규칙을 따르셔야죠
    명박이는 왜 또 연관지으십니까/ 먼가 어이없는 글 잘보았습니다.

  • 22 2009.01.18 20:44

    당신 글도 쓸데없이 긴거같고 프리허그 건은 윗분들이 많이 말씀해주셨으니 생략하고

    회개는 사람앞에서 하는게아니라 하나님앞에서하는겁니다
    난데없이 기독교인만보라고 접은글해놓은 저의가 뭔지 모르겠네요
    기도나 해야죠 라고요? 당신이 벌인 이 쓰잘데기없는일이 커지니까 왜 갑자기
    난데없이 기도를 한다고 난리세요? 정말 난데없네ㅋㅋ
    이런일에 기도해서 응답받으시리라 생각하는건 아니시겠죠. 세상일에 하나님 들먹거리지 마시죠.
    어정쩡한 기독교인이실바엔 차라리 말을 꺼내지마세요 꼭 이런소리까지 해야겠나요

    아나................저두 믿음좋은편이라곤 말못하겠는데 제가봐도 제글이 비웃기네요 혹시 읽으신분있으면 죄송합니다 쓰면서 양심에 좀 찔림

  • 22 2009.01.18 20:52

    글구 코믹챙기느라 교회에 소홀한거 자기가 자각하면
    여기서 공개적으로 회개하지말고 교회 제대로 다니세요ㅋ 저질러놓고 회개하면 다가 아닙니다 상습범인가여???????? 코믹은 토요일도있습니다 ㅇㅋ? 진정 반성한다면 앞으론 코믹 토요일만 다니세요
    하 제가 왜 이런 글에 열변을 토하고있는거죠 분명 지능안티일텐데 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ㅋㅋㅋㅋㅋㅋㅋ 2009.01.19 00: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탁입니다 파업좀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겨서 돌아버릴거 같군요 ㅋㅋㅋㅋㅋ 말도안되는 지극히주관적인내용과 ㅋㅋ 도대체 본문내용관 상관도없는 글이 수두룩 ㅋㅋㅋㅋㅋㅋㅋ
    학점D축하드려요 ㅋㅋㅋㅋㅋㅋㅋ

  • 행인 2009.01.19 01:08

    저도 기독교인에 석사과정 1년차지만 정말 같은 길을 걷고 있는게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우선 기독교 얘기부터 하자면 이전 포스팅 보니 기독교인으로서 이명박 대통령을 까시더군요. 그러나 제가 볼때는 비슷해보입니다. 기도의 가치를 정말 싸구려틱한 기복적 개념으로 생각하시네요. 성경에도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 대화의 수단으로 하라고 되어 있지 꼴리지 않는 현재상황을 타파하는 빨간약으로 쓰라고 나오있지 않습니다. 괜히 현실 도피수단으로 쓰지 마시길.

    또 어느쪽 분야를 준비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인문학쪽으로 준비하신다면 진로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 보시길. 이건 제가 지금 사회복지학 석사 과정 밟으면서 피똥싸고 있기에 진지하게 말씀드리는겁니다. 논리적 연결성 희박같은 위에 많은 분들이 지적한건 차치하더라도 학문 연구는 자신의 이해관계 주장이 아닙니다. 막말로 지금 이정도의 비교적 인과관계가 뚜렷한 주제에서 핀트 못잡으시면서 학술 세미나에서 논문 발표할때 쏟아지는 수없이 많은 반론들 그자리에서 받아 치실수 있습니까. 그자리 가시면 하나님에게 기도한다고 해결내기 힘듭니다.

    어정쩡하게 학계에 대충 발들였다 이게 아닌데 싶어서 다른데 가려면 늦습니다. 대학원 준비하신다면 그 뒤에 따르는 선택과 기회비용들은 재고 있으실 터. 1년차인 제가 감히 말씀드리지만 어정쩡하게 남들에게 과시할 목적으로 대학원 준비하시는거면 인생을 위해서 지금 그만 두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나가 떨어지고 방황하는 사람 수 없이 봤습니다.

  • k 2009.01.19 15:06

    이런 말 하기 전에 [입장]이 먼저입니다.

  • 파랑새 2009.01.20 13:47

    물파스에서 여러가지 댓글로 이야기했던 파랑새입니다.
    말씀해주시길 바랬는데, 많이 바쁘셨나보군요'ㅅ'=3
    여기서도 말씀드리겠는데, 부스에 찾아와주시는 코스어분들은 거의 밖에서 노시는 분들과 다르더군요. 오실분은 와 주십니다.

    그리고 판매전에 와주신 분들은 열명 중 한명이 코스어일까 말까 할 정도였답니다.
    (12월코믹기준)1년동안 입장 안하셨다는 분이 내부 사정을 어떻게 알겠습니까..네네^ㅅ^ 사실 이 블로그 다 읽지도 않았습니다.너무 긴데다가 이해하기 힘든게 많아요.
    대중을 이해시키려면 그만큼 잘 녹아드는 말로 설명을 하셨어야죠.

    그리고 또 하나, 그쪽 논리로 설명이 된다면, 지금 코믹의 처사에 대해서
    부스내시는 분들은 거의 만장일치의 찬성이였던 것에 반하여 코스어분들은 주로 나이 어리신 계층이 반대하였다 라는 결과는 어떻게 설명이 되는걸까요?'ㅅ'=3??
    부스내는 입장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 코스하신 분들이 오셔서 사주시면
    진짜 봉산탈춤 춥니다^ㅅ^)꺄아아 하고요^-^
    뭐 부스에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누가 뭐라고 합니까?
    동인들이 코스를 배척했다는 말씀 보고 그냥 기가 찼지만 여기 와서 그냥 스루하고 갑니다. 어차피 저만큼 반박해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떠들필요도 없네요.

    저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기 위에 있는 은람님(코스어쪽으로)

    성추행 쉽게 지껄이지 마세요.^ㅅ^)/ 안당해보셨으면 말을 마세요 소리 나옵니다.
    그렇게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 실제로 얼마 안돼요-★
    추행보다 거의 강간미수를 겪었던 적이 있었는데(코믹에서 겪은건 아니지만), 정말 말도 안나옵니다'ㅅ'=3

    코스어만 가지고 뭐라하네 그러기전에 코스어들 사이에서 자중해야할 것이 무엇인지부터 좀 파악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입장이라... 2008년 11월 기준으로 질서만 잘 지키면 괜찮다의 수준이였습니다.
    ^-^)

  • 피리아 2009.01.20 14:40

    주제 이런거 다 필요없고
    익명으로 덧글 쓰신분은 글 쓰신 분과 수준이 똑같은듯.

    • 저기요 2009.01.20 18:28

      하도 답답스러워서 한 줄 남기려는데 이거 하나 달자고 회원가입까지 하긴 귀찮더라구요'ㅅ'a

  • BlogIcon 탈의실얘기는왜하니 2009.01.25 00:34

    애초에 코믹이 코스프레를 위한 행사가 아니라고 몇번말하는겁니까 은람씨-_-;
    코스프레를 위한 행사도 아닌데 꾸역꾸역 앞마당이나 점거하고 있으니까 탈의실 하나 배치해준건데 그건 코스어들이 감사해야하는것 아닌가?

    코스프레가 목적도 아닌데 지들이 방해해서 안되겠다 싶어서 탈의실 만들어줬더만..

    코믹행사가 아무리 잘못된점이 있다고 하지만 코스프레에 대한건 잘못한거 없다고 생각. 코스어들은 이에 반박할수없음.

  • 란히 2009.01.25 01:14

    저기요 은람님, ㅋㅋ 참나
      그러고 성추행에 대한건데
      성추행 당하면 그자리에서 따귀때리고 그사람이랑 경찰서가서 합의보면
      그만입니다만...?
      그것으로 인하여 다른 코스어들에게 피해가 가는건 뭡니까?
      왜 멀쩡한 코스어들까지 프리허그 못하게 하는건지...
      전 이해가 안 가는데요... -_-...
    라고 말씀하셨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나 진짜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
    이보세요,
    지금 고마워해야 한다구요 ㅋㅋㅋㅋㅋ
    지금 프리허그 못하게 해서 당신같은 코스어들 성추행 방지해준다는데,
    입장도 안하는 우리 코스어 생각해줘서 고마워요ㅠㅠ 해도 모자랄 판에,
    그게 자신들에게 피해라구요? 피해라구요?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념좀 탑재해달라구요 아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당해보셨어요? 아니 직접 당해보지 않더라도,
    당한분이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해보라구요.
    아직 심각성을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
    눈에 필터링시스템이 아주좋으셔서 직접 그런꼴 보지도 못하셨던 분이
    자꾸 프리허그 운운하는 자체가 쩜 웃기네여 ㅋㅋㅋㅋㅋㅋ

  • ai sp@ce 2009.01.25 01:18

    하나만 질문해 봅니다. 굳이 코믹월드에 와서
    프리허그, 피규어 놀이를 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코믹월드 자체가 문제점이 많긴 하지만, 솔직히 코스프레가 주가 아닌데요.
    몇몇 관련 글들 검색해보니 주인장님처럼 조목조목 비교해서 하시는 분들은
    안보이고 무조건적으로 자기들만 피해본다는 식으로 써 놓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자기들 코스 접으면 코믹 망할거다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고...

  • ai sp@ce 2009.01.25 01:20

    사이트 계정 문제로 롤백 예정이라서, 나중에 다시한번 트랙백 걸죠...

  • ai sp@ce 2009.01.25 01:20

    저 위에 ㅇ ㄹ 분도 대박이군요.-_-;;;
    http://www.cyworld.com/01035919028

    • 'ㅅ' 2009.01.17 15:44

      들어가 봤더니.. 덧글 달아주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데.... 귀찮아서 달아주기 싫네요ㅋㅋㅋㅋ
      사람들이 다 반박했던 내용을 계속 굽히지 않고 주장하는거 보니...
      그냥 말귀를 못 알아 먹는 사람인 듯;;;;;

    • 흐흥 2009.01.17 15:50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부숴져'에 그냥 창 껐습니다...
      어느나라 맞춤법 쓰시는건지

    • ai sp@ce 2009.01.25 01:20

      'ㅅ' / 생각이 어찌 저리 초딩 수준일까 생각해 봅니다.
      흐흥 / 혐오감이죠. 혐오감...

  • 란히 2009.01.25 01:26

    아니 무슨 성추행 당하는 사람들은 자기 이마에
    [나 성추행 당하고 싶음, 더듬어주셈] 써있답니까?
    그건 제2의 성추행피해자가 바로 '당신'이 될수있다 이 얘깁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아무나 다 껴안고 난리치는데,
    당신만 성추행 요리조리 피할것 같아요?
    지금 금지하는거로서 당신이 피해자가 되는걸 '방지'해준다잖아요,
    근데 방지해주는게 자신에게 피해라니 이거원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은요, 생각을 하고! 꺼내는 것이랍니다....
    제발, 제발 한번이라도 이렇게 된 원인을 알고 좀 말해주세요, 부탁드릴께요, 예?

  • Favicon of https://ellif.tistory.com BlogIcon Ellif 2009.01.25 02:32 신고

    전 코스어가 아닙니다. 본문 초반에도 말씀드렸거니와 사진사입니다.
    프리허그랍시고 딱 한번 해봤습니다.
    그것도 촬영회에서 였으니까 코믹과는 상관 없는 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마치' '죄인처럼 멀리하며'ㄴ서 보시는 분들,
    그리고 개신교인이니까 까이는게 당연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자신과 다르니까 틀렸다고 당연하게 말씀하시는 분들.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 맞을 대로 맞았고요, 욕도 '장수할 만큼' 먹었네요.
    이전에 저였다면 곧바로 마음이 많이 무너졌을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을 용서합니다. 용서하기로 결정합니다.

    오늘로서 글이 공개된지 딱 11일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원칙적으로 10일정도 되면 댓글과 모든 트랙백을 닫습니다.
    그리고 삭제도, 추가도 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댓글을 달아주셨던 분들이
    2년후에 이 글을 읽으셨을 때 어떠한 생각이 드실까 궁금합니다.
    저도 계속 해서 제 글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것을 깨닫듯이,
    여러분들의 지각도 그 때는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1년 1월 24일, 그 때 한번 이야기 해봅시다.
    제발 비난이 아닌 대화좀 합시다. 이건 대화하자는 것도 아니고
    비난이자 분노요, 강요입니다. 자신들의 주장만 옳다는 것, 이건 좀 아니지요.
    그래서 일부러 대응하지 않았던 겁니다.
    차라리 이성적으로 대응해주셨으면 좋겠는데 그런 댓글도 별로 없군요.
    남의 약점을 꼬집고 그런게 정상적인 대화입니까?

    그런 의미에서, 지금부터 댓글을 차단합니다.
    트랙백은 예정된 추가 트랙백을 제외하고는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ai sp@ce 2009.01.30 07:01

    하나 더 쓰자면 나름대로 분석한다고 쓰시긴 하셨지만,
    이거 진짜 상관없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어떻게 그런식으로 연관성이 있는건지 이해가 안돼요.
    코믹월드가 어떤 행사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라구요.
    그래도 끝까지 코믹이랑 싸워야겠다고 생각하시면
    시행하세요. 말릴 사람은 없으니...
    과연 몇명이나 참가할려나요...
    그리고...아쉬우면 행사 만들어서 운영해보세요.
    직접 만들어서 운영해보시면
    그나마 이해가 가시리라고 봅니다. 돈은 뭐 파업하신다는
    코스튬 플레이어 분들한테 기부 받으시면 되는거죠...

    코믹월드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참 이런 글들 보면 코믹월드
    쪽에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