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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된 것/사진숙제 P1

사진숙제 #9 - 사진 촬영하는 사람들

사진숙제의 여러분들, 오랜만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코믹 다녀왔습니다.

코믹에서 찍은 사진과 몇가지 최근 사진으로,
거의 종반부를 달리기 시작한 사진숙제를 다시 달리고자 합니다.
일단 네개 주제를 완성했고요, 앞으로는 이틀 간격으로 올리려고 합니다.^^

앞으로 다시 시작되는 사진숙제 제출 포스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뭐지)





NIKON D60 | 1/30sec | F/4.2 | 0.00 EV | 24.0mm | ISO-1100 | 2008:11:17 15:17:01
earpile, We are take... , Seoul, 2008 - NIKON D60 (F 4.2, 1/30s, ISO 1100)



NIKON D60 | 1/30sec | F/3.5 | 0.00 EV | 18.0mm | ISO-320 | 2008:11:17 15:12:09
earpile, ... and be taken, Seoul, 2008 - NIKON D60 (F 3.5, 1/30, ISO 320)




Comment & 후기

 한두달 마다 한번씩, 전 대한민국에서 연 15회 가량 매주 열리는 코믹이야말로 사진사들의 끼가 가장 그 빛을 발할 수 있는 곳인것 같습니다. 매회마다 수많은 코스옷을 입은 코스어들과 사진사들, 그리고 수제작하고 인쇄한 팬시와 동인지를 들고 모이는 사람들, 구경하거나 구매하러 온, 혹은 친구들을 만나러, 또는 친구들과 놀러 온 사람들, 그리고 이따금 뭐하나 오러 오시는 부모님들은 한 달에 이틀밖에 펼쳐지지 않는 이 모임을 청소년들, 그리고 청년들의 활력이 넘치는 유일한 장소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사들에게 있어서 이곳은 천국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코스어의 허락만 있다면 얼마든지 담아낼 수 있고,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포즈나 행동들을 취해줍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델들이 수백명, 수천명 가까이 한 장소에 쌓여있습니다. 누구라도 거절할 수 없는 장소인 셈이지요.

 코믹과 코스에 있어서 사진은 사람들을 하나로 엮어주는 도구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추억들을 담아내주는 추억이자 기억입니다. 사진의 기록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사진사와, 그리고 사진기는 코스프레의 역사, 그리고 코스프레 문화 자체에서 깊은 연관을 (이제) 가지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컨셉중 하나가 찍히는 사람과 찍는 사람을 동시에 담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진도 그 연장에서 촬영했던 것인데, 마침 주제가 맞게 되어 내놓습니다.

 두 사진에서 사진사이시자 코스어이신 분은 리리스(준메이 in 크로스로드)님이시고, 첫번째 사진의 찍히는 분은 렌님(란지에 in 룬의 아이들/TW), 그리고 두번째 사진에서 찍고 계시는 코스어는 혈향화(여메이지 in 모나토 에스프리)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