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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A가 끝났다 - 그리고 나의 대학생활 오늘 하루는, 종일을 쉬면서 지냈습니다. 솔직히 내일까지 논문제출이라는데 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나도 좀 놀랍지만, 이렇게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상당히 제 기억에 있어서도 상당한 분수령이 될 것 같네요. 드디어 대학교 2학년때부터 보기 시작한 아리아 (ARIA) 애니메이션의 전체 3부작 (이라고 하지만 4쿨이니 1년 분량이군요)를 다 보았습니다. 물론 아직도 2기의 20화 이후, 그리고 3기 1화, 2화 도 봤는지 안 봤는지 햇갈리기는 하지만, (아,OVA 하나도 아직 못봤네요) 나중에 보정할걸 다 날리고서라도 1년 분량의 애니를 본 기억이 이게 처음이지 싶습니다. 그만큼 저에게 있어서 ARIA는 대학생활 .. 더보기
모래성과 기네스북, 그리고 한국 방송 오늘 일어나자마자 몇년 전의 TV 프로그램이 생각이 났어요. 얼마전에도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며 결국에는 잊어버렸던 이야긴데, 올려야겠지요. 몇년전에 KBS-2TV에서 실제로 방송되었던 내용이어요. 아마 주말 저녁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 한창 "기네스북을 경신하자" 이런 프로그램이 있던걸로 기억해요. 근데 그 프로그램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가장 어이가 없는 듯 싶군요. 일단 그 날 방송의 주제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모래성을 쌓자! 이런 거였어요. 그 당시 기네스 기록은 6.5m였던가? 하여튼 그정도 높이의 모래성이었어요. 분명히 재미있는 계획이었죠. 이 계획을 성취하기 위해 (여기부터 어이가 없는데) 방송국에서는 두 대학생 그룹을 불렀습니다. 두 그룹 모두 인서울에 있는 해양과학과였던 걸로 기억.. 더보기
사진숙제 #10 - 공공장소의 낙서 이번 사진숙제부터는 필요한 사람 언급 빼고는 추가적인 NIKON이 어쩌구 ISO가 어쩌구는 안 쓰렵니다. 다 사진의 캡션에 있는 것이니까요. 링크 : http://sajinsukje.tistory.com/61 earpile, What we want to say really?, Seoul, 2008 * Point : 이 글 모두의 저자를 한 화자로 생각해 봅시다. earpile, we have to do learn for, Incheon, 2008 그리고 이건 공공장소인지의 범주가 애매하긴 한데.. earpile, f^d_n saram, Seoul, 2008 Comments 한국에는 낙서가 이젠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래피티 작품과 태깅은 늘어나고 있지만 저는 그걸 예술이라고 생각하기에 제외했고(.. 더보기
사진숙제 #9 - 사진 촬영하는 사람들 사진숙제의 여러분들, 오랜만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코믹 다녀왔습니다. 코믹에서 찍은 사진과 몇가지 최근 사진으로, 거의 종반부를 달리기 시작한 사진숙제를 다시 달리고자 합니다. 일단 네개 주제를 완성했고요, 앞으로는 이틀 간격으로 올리려고 합니다.^^ 앞으로 다시 시작되는 사진숙제 제출 포스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뭐지) 링크 : http://sajinsukje.tistory.com/66 earpile, We are take... , Seoul, 2008 - NIKON D60 (F 4.2, 1/30s, ISO 1100) earpile, ... and be taken, Seoul, 2008 - NIKON D60 (F 3.5, 1/30, ISO 320) Comment & 후기 한두달 마다 한번씩,.. 더보기
매거진T, 그리고 한 단체 난 [ 매거진T ]라는 사이트에 대해서 알고 있는 지식이 전혀 없다. 또한 전혀 들어본적도 없다. 오늘 저녁 코믹에서 돌아와 하나의 글을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 [ 매거진 T 운영진 전원탈퇴... 제 2의 엔키노 사태인가? - 송씨네의 컬처 매거진 ] 그리고 저 글을 보고 또다시 화가 나기에 이르렀다. 도대체 원래의 글을 읽었을 때에는 그 내용이 전혀 홍보성을 띤 것도 아니었는데 불구하고, ('저희가 여기서 나가서 다른 곳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여긴 다른 사람이 운영할 거에요~'라는 사실 적시에 지나지 않았다). 새로 왔다는 그 편집장은 이러한 그녀의 글을 삭제하고, 여기에 무고를 가하기에 이른다. 그 논리는 "회사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 하는 사람이 그런식으로 말하면 되느냐?"라는 궁색한 변명과 (그 개.. 더보기
LAN Project 전시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초대의 글 - ellif 이번 학기는 제가 학부에서 보내는 마지막 학기입니다. 이 마지막 학기를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 이번 학기를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보내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짜피 그동안 토익-공모전-인턴십으로 대표되는 소위 스펙과는 전혀 거리가 먼 삶을 살아 왔고, 마침 그 시점에서 [ 건축문화생활예술단 ]의 전시를 본것도 있고 해서, 개인적으로 프로젝트를 런칭할 생각을 했고, 같이 할 사람이 있다면 미술전시회를 할 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약간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취지동기문을 인하대 자토장 등에 올렸더니,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고, 마침내 7명의 동료들이 의기투합해 이번에 첫 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더보기
[단신] 윤상현 대변인, "8시에 발표할 사항 있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9일 오후 5시 10분경 인천 남구에 소재한 숭의교회에서 열린 에서 먼저 축사를 하면서, "오후 8시에 발표할 사항이 있다"며 부득이 식순을 앞당겨 축사를 했다. 축사는 약 5분간 이어졌으며, 이후 윤상현 대변인은 회장을 출발했다. 한편 이 모임에는 이외에도 인천광역시 남구 이영수 청장, 남구의회 박성화 의장등이 참석하여 축사할 예정이며, 지난 89회 전국체전에 참석한 인천광역시 청소년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더보기
[바톤] 다른 분들 바탕화면은 어떤걸 쓰고 계시나요~? 바톤 경로 : [ 아리시아 ] → [ 타카마치 ] → [ 시아초련 ] → [ 콜럼바인 ] → [ 밥돌이 ] → [ 키루나 ] → 엘리프 재미있는건 아리시아님의 1차 배포지점에 SCV님이 계셨다는 것. 잘만 했으면 전달단계를 3단계로 줄일 수 있었을텐데 말이지요:) 그건 그렇고, 현재는 이녀석. 그리고 직전에 쓰고 있었던 녀석은.. 전혀 애니나 그쪽에는 관련이 없는것 같아 보이군요.. 사실 별로 많은 관계는 없습니다. 적은 관계면 몰라도. 그나저나 괭장히 쉬운 바톤들이 많은듯. 그래서 이번에도 퍼왔는데, 네이버 바톤에 비해서 이글루스산 바톤들은 아무래도 쉬운것이 가장 큰 이득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네이버 바톤은 회개해야 합니다(?) 더보기
서울 디자인 올림피아드 2008 참관기.. .. 어제가 마지막 날이었던 서울 디자인 올림픽, 아니 올림피아드 2008에 다녀왔습니다. 내년에도 한다고 하는데 정말 하루 만에, 3시간에 뛰면서 돌아버린 제가 용자일지도? 정말 정상적으로 이야기해서는 3시간 안으로는 클리어 할 수 없습니다. 내년에는 정말 이틀 이상 날자 잡아서 봐야할것 같습니다;; 하여튼 다녀와서 사진을 하루만에 정리하는게 제 스타일은 아닌데, [ 마루님의 포스팅 ]도 있고 해서 사진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단은 re:place*re:place 전시부터 볼까요. 여섯명 탑승이라고 확실하게 표시되어 있는 이 구조물.. 역시 생각보다 많이 튼튼합니다. 하도 많이 사람들이 다녀서 중앙에 색깔이 거멓게 된것 보이시죠> 10일간의 전시와 21일간의 전시로 완전 컨테이너 박스 안은 거멓게 되.. 더보기
사진숙제 #8 - 메모 쓴 것 주소 : http://sajinsukje.tistory.com/59 earpile, remiscience, incheon, 2008 - F2.7, 10/581, ISO400 (NIKON COOLPIX P5100) 아름다운 땅이라는, 인하대학교에 자리잡은 작은 카페(?)가 있습니다. 작년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있었던 이 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간은 지나, 며칠 후면 이 카페가 폐쇄되게 됩니다. 오늘 저희 프로젝트 사람들끼리 모였습니다. 프로젝트를 위한 회의를 했었고, 그 사이에서 메모, 또는 낙서가 생겼습니다. 이 사진을 아름다운 땅을 기억하며 올립니다. 인천시 남구 용현5동 182-2 3층에 있었던 그 곳을... p.s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11월 17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