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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월 블로그 투고 일정? 그동안 글을 쓰고 나서 상당히 멈췄었습니다. 랄까 앞으로는 좀더 계획적인 블로깅을 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지금 쓰고자 하는 글 거리들을 올려봅니다. 글 거리는 계속 생각나는대로 추가하겠습니다.()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소프트웨어 문제를 다뤄보고자 합니다. 물론 한편으로는 안되고 여러편으로 늘여서. * 마술 블로깅들 - Shadow vision - Rudy coby - Primavera (재탕) - * 리뷰 - 부자 나라, 가난한 시민 (책) - 노리단, 그리고 붕가붕가 (책 두권 + 하자 까기?) - 더보기
스텔로 2010년 사설에 대한 약간의 코멘트 이 글은 한국인 유일 인공어 카페 [ stelo ]의 스탭중 한분이신 별다를벗님이 올린 [ 2010년 스텔로 신년사설 ]에 대한, 스탭 엘리프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입니다. 1. 유일한 한국인 인공어 커뮤니티 스텔로가 창설된지 벌써 4년째입니다. 그동안 스텔로가 있었다는 자체가 우리들에게 끼친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 중 단지 인공어를 좋아하고 만드는데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서 연대감을 회복한 것이 가장 큰 결과일 것입니다. 이제 스텔로는 멤버수 300명을 돌파하였고, 자신의 언어를 올리신 분들이 그 중 약 40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은 인터넷이 우리에게 가져다준 하나의 큰 선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2. 이제 2010년을 바라보는 이 시점에서, .. 더보기
[번역] 왜 일루져니스트들은 똑같은 일루전만을 하는 걸까? 이 글은 이전에 [ 5분에 15개의 마술을 하는 '신기록'을 세운 ] 싱가포르의 유명 매지션인 JC Sum에 의해 쓰여진 글을 허가를 받고 [ 그의 블로그 ] 에서 번역한 것입니다. 임의로 의역한 부분도 있고, 줄도 의도적으로 나누었습니다. 초역 수준이어서, 나중에 한번 정리가 필요할듯 합니다. 영어 원본은 [ 여기 ] 에 있습니다. 이 글은 폭언이나 정당화라기보다는 몇가지 시사점에 대한 관찰에 가깝다. 유튜브에서 1시간동안 다른 일루져니스트들의 비디오를 살펴보면 당신은 이것이 완전히 사실이라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당신은 거기에서 정확하게 똑같은 일루전과, 똑같은 안무(choreography), 똑같은 움직임과 똑같은 표현을 발견할 것이다. 많은 경우, 정확하게 똑같지만, 다른 색깔의 소품(prop)이.. 더보기
모두를 받아들이는 교회를 위하여 아직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사라지지 않기 전, 오래전의 일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던 어느 흑인 자매가 있었습니다. 그 자매는 예수님을 너무나 사랑했고, 그래서 매주 주일에 교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교회는 백인들을 위한 교회들과 흑인들을 위한 교회가 따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자매는, 집을 떠나 도시에 가게 되었습니다. 주일이 되어 교회에 가고 싶은데, 그 곳은 백인들이 사는 곳이라 백인 교회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러한 구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예배를 드리기 위해 일찍 가서 백인 교회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았죠. 그런데 역시나, 백인 교회에 흑인이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나서, 주위의 사람들은 수군.. 더보기
[공지] 텍스트큐브닷컴에서 티스토리로 옮기시려는 분들께 초대장 지원 재강조 : 이건 일반인들에게 하는 초대장 배포가 아닙니다. 아무렇게나 텍스트큐브 만들어서 티스토리 초대장 받으시려는 분들에게 초대장 절대 드리지 않습니다. 최근 텍스트큐브닷컴이 소통 부재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마음상처를 받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따라서 최근 [ 심각한 반응 ]이 있었고, 대부분이 티스토리로 이동하고자 하시고 계십니다. 따라서 비슷한 텍스트큐브 기반인 분들중에 옮기시려는 분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텍스트큐브닷컴에서 티스토리로 옮기시기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가지고 있는 50여장의 초대장을 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기존 텍스트큐브 콘텐츠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에 한하며, 기타 분들께는 초대장을 배포하지 않습니다. (텍스트큐브 설치형 깔아서 사용하시는데 "초대장 주세요"해.. 더보기
2010년 새해, 인사드립니다:) earpile, clouded, incheon, 2008 언제나 그랬지만, 2009년도 정신없이 다녔습니다. 대학원에 입학했고, 학교를 다녔고, 일했고, HK 연구원이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녔고, 코스어를 찍어주었고, 인터넷을 했고, 가끔은 밖에 나가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에 와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늘 올해는 새롭게 되어야지. 뭔가 다른 일을 해봐야 하지면서 다른 일을 시도하기도 해보지만 결국은 시도해보지도 못하고 망설이는 때가 더 많기도 합니다. 벌써 2010년. 제가 태어난지 25년째 되는 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준비를 하지 못한 채, 제가 살아가는 삶을 또 이어가야 합니다. 그 시작에서 같이 곁에 있어주시는 하나님, 그리고 곁에 계신 여러분들 때문에, 제.. 더보기
sco #90 후기 eri`o, cile` sodof asabo, welso senherof naflhiloi^ peo? (epn, 133:1) 티스토리 본 블로그에는 이런 거 올리는게 처음인듯 하네요. 그냥 간단하게 다녀왔습니다.. 랄까 그다지 만날 사람들도 없었고(물론 다녀와서 놓친 분이 꽤 된다는 사실에는 절망했죠) 완전히 찍어야겠다 이런 사람도 없어서 다른 코믹에 비해 늦게 가서 일찍 돌아왔습니다.() 카나. 정말 오랜만에 봤어요. 3월 전까지는 계속해서 일본에 있을 것 같다니까 일단은 그 전까지는 저도 코스 활동을 잠정으로 멈추기로 했습니다() 랄까 언제 한번 지리 교육을 시켜둬야겠음. ㅠㅠ 바흔님 찍는데 계속 전화하다 못찾아서 그냥 먼저 도망쳐버렸.. (이 녀석이..) 그리고 다음으로 만난 유리온님의.. 아이폰과.. 더보기
[뮤지컬] 룸메이트, 감동과 냉랭 사이쯤 뮤지컬 룸메이트 40000 / 공연 상세보기관련상품보기 스포일러 경고: 아래에는 이 작품의 줄거리나 자세한 결말이 나와 있습니다. 1. 사나이를 울릴 정도의 콘텐츠가 어디 있을까? 개인적으로 누군가의 콘텐츠를 읽거나 보다가 눈물을 흘린 경우는 지금까지 한 번 밖에 없었다. 그것도 ARIA the natural에서 딱 한 번. 그 이외에는 한번도 예배를 제외하고는 흘려보지 못한 눈물이다. 그 눈물을 흘리게 만든 콘텐츠라면 대단한 콘텐츠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동시에, 무대가 빨리 끝나 곧바로 사람들이 이산하여, 그 느꼈던 감정을 곧바로 쏟게 만들어 버린다면 그 콘텐츠는 어떤 콘텐츠일까? 그건 굉장히 나쁜 콘텐츠 일 것이다. 왜냐하면 좋은 콘텐츠라면, 사람들이 받은 감동을 쉽게 쏟아버리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더보기
[초대합니다] 사진숙제 전시에 초청합니다 혹시 1년 전에 티스토리에서 활동하시던 분들 중에 항상 공지에 올라오던 사진숙제를 기억하시던 분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당시 주제가 올라오면 사진을 올리고, 그럼 또 주제가 올라가고... 그런 식으로 해서 시작된 장정이 당초 2달간을 훨씬 넘어 2009년 1월 초에야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겠죠. 사진숙제가 끝난 다음에 많은 시간동안 아무런 이야기가 없어서 혹시 사진숙제 프로젝트가 그냥 그저 지나가는 하나의 시도였을 뿐이라고 했던 분들께, 그렇지 않다고 이제 말씀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첫 열매인 사진숙제 전시가 오늘부터 열립니다. 티스토리, 다음, 상상마당, 캐논... 그리고 많은 분들의 도움에 힘입어, 사진숙제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 더보기
2010년 티스토리 달력 응모합니다:) earpile, 여름 저녁, Jumunjin, 2009 이 사진을 정리하면서 이 시가 가장 많이 생각났습니다. 1. 향료를 뿌린 듯 곱단한 노을 위에 전신주 하나하나 기울어지고 먼― 高架線 위에 밤이 켜진다. 2. 구름은 보랏빛 색지 위에 마구 칠한 한다발 장미. 목장의 깃발도, 능금나무도 부울면 꺼질 듯이 외로운 들길. - 김광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