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3 21:27

2012 일본 여행기 (17) - 5일차 ㄴ : 신칸센으로 첫 긴 여행 (2)


이 글은 [ 2012년 일본여행기 ] 의 일부입니다. 이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저작권자가 허가한 장소 이외에 게시 할 수 없습니다.
이 글 안에 있는 일본어 단어들은 완전히 굳어진 경우(도쿄, 오사카 등)을 제외하고는 장음을 고려한 통용표기에 따라 표기합니다.

   시즈오카현을 달리는 열차는 시즈오카현의 중심지인 시즈오카시에 소재한 시즈오카역에 도착합니다.


   시즈오카역에서는 열차가 상당 시간 정차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뒤에서 오는 우리의 적(?) 노조미호가 먼저 통과해 이 열차 앞을 달려가기 위한 시간표상에 있는 그대로의 예정으로, 이 열차 자체가 신오사카까지 도착하기까지 무려 4편(노조미 19, 317-157, 217, 319)을 먼저 보내주게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뒤에서는 계속해서 몇 분의 시간차를 두고 노조미 21호가 따라붙고 있고요(니시아카시역에서 따라잡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한국에서는 급행열차가 제대로 운영되는 9호선이 아니면 보기 힘든 진풍경인데다, 이렇게 조직적으로 교행이 이루어지는 모습은 대한민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지요.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3 10:07:12


   그런 관계로 내린 상태에서 아 이게 왠 떡이지 싶어서 곧바로 사진 찍기에 나섰습니다. 우선 전면 사진부터. 700계의 안내계는 보시다시피 아직 롤지로만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제조 공정에서부터 시속 30km/h 이상 주행시 전원을 끄는 LED 행선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으음..() 하지만 한국에서 롤지가 스크린도어의 영향으로 추방되어 가는 상황에서, 롤지는 아무래도 그리운 '모에요소'라고 하는 것이 좋겠지요.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80 | 2012:07:03 10:07:18


   다시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7:03 10:07:51


   이번에는 다시 열차 안 쪽에서 반대편 사진을 찍었습니다. 중간에 있는 260이 ATC 제한속도 260km/h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열차가 역부근을 지날 때도 조금만 감속하고 그대로 진행할 수 있다는 이야긴데 ( 현재 토카이도 신칸센 최고 속도는 [ 270km/h 입니다 ] ), 반면 우리나라 고속철도는 빠르게 지나더라도 역 부분에서는 한 200km/h로 감속하고 지나가는지라, 이런 부분도 확실하게 부러운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2면 4선이라... 중간 중요 정착역 치고는 시설은 빈약한 것 같네요.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7:03 10:08:20


   이번에는 플랫폼에 놓여 있는 의자 사진입니다만, 의자 디자인이 감각이 있는 것 같네요.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사양의 의자죠.


iPhone 4S | 1/60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3 10:08:25


   한편, 여기부터는 ICOCA/TOICA 구간인가 봅니다. 물론 대응 자판기 치고 SUICA가 안 먹히는 데 또한 드물지만(...) 뭐 어차피 일본의 교통카드시스템이 다른 곳이 아닌 JR사 주관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JR동해에서는 TOICA를 쓰는 것이 마땅한 반응이기는 합니다만...()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80 | 2012:07:03 10:08:59


   반대쪽 플랫폼 사진도 찍어봅니다.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7:03 10:09:32


   그리고 출구 쪽으로 달려갑니다. 출구쪽에는 현재 열차와 함께 안내판이 부착되어있는데, 확실하게 보기 좋게 넓은 LED를 쓰고 있습니다. 이런 점도 왠지 부러운 점일까요.. 하여튼 뒤에서 오는 열차는 코다마네요. 이 열차는 이미 히카리가 고다바라역에서 제꼈습니다.


iPhone 4S | 1/60sec | F/2.4 | 4.3mm | ISO-80 | 2012:07:03 10:09:40


   또 좀 더 나가보니 이렇게 회사의 이름(?)을 딴 동해헌(오죽헌의 그 헌입니다)이라는 곳이 있습니다만, 점심 약속이 되어 있고 아침 밥도 먹었으니 넘기기로 합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7:03 10:10:05


   한편, 이 쪽에 보이는건 전체 토카이-산요-큐슈 신칸센 시간표입니다만, 역시나 참 무섭네요 이 시각표...()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7:03 10:10:12


   마지막으로 시즈오카시에서 내건 광고판입니다만, <모형의 세계수도에 어서오세요>라고 해놓고 정작 공간 이름은 시즈오카 하비 스퀘어네요. 아무래도 여기 분들, 취미에는 모형만이 있는줄을 아는 건 아니겠... (하긴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긴 하죠.)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7:03 10:10:23


   일단 열차가 출발될 시간이 되었는데, 상당히 뒤에서 앞으로 진행한 고로, 그린샤 칸에 타게 되었고, 이에 따라 그린샤칸을 구경하기로 합니다. 일단 좌석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7:03 10:10:29


   그리고 이건 다시 앞의 좌석을 찍은 거고요. 참고로 700계는 산천 같이 좌석돌리기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200 | 2012:07:03 10:10:40


   그린석 앞에 있는 것은 WEDGE와 ひととき라는 잡지네요 참고로 이건 일반 지정석에는 없습니다. 다만, 콘센트가 앞에만 달린 건 다른 700계 열차와 똑같습니다. 발받이도 있네요.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200 | 2012:07:03 10:10:44


   다음 좌석입니다. 발 놓는 자리가 있어서 보시다시피 보기 좋습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7:03 10:11:52


   그리고 다음으로 본 건 자판기입니다. 하지만 700이라는 로고를 뺴고는 음료수가 극악으로 작은데다가 한 10-20엔은 더 비싼지라, 게다가 JR동해에 돈 줄 생각도 없었던지라 깔끔하게 포기해 버렸습니다.


iPhone 4S | 1/163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3 10:11:56


   그리고 통로에 놓여 있는 광고판. 감흥이 별로 일어나지 않아 그냥 넘겨버립니다.


iPhone 4S | 1/756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3 10:13:13


   한편, 열차는 시즈오카역을 출발해 이뻐보이는 자갈밭으로 이루어진 내를 지나고...()


iPhone 4S | 1/223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3 10:31:29


   이런 곳도 지나면서...()


iPhone 4S | 1/226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3 10:32:54


   하마마츠역에 도착합니다.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7:03 10:34:57


   이쪽에는 JR 일부역에서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있네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나고야에 도착하게 됩니다. 나고야 도착 안내와 함께 도착 모습을 차창에서 찍었습니다.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7:03 11:09:37


   넵. 나고야역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쪽은 2면 6선으로 되어 있는 걸 보니 역시나 큰 열차다 싶긴 하네요. 근데 왜 플랫폼 번호는 16-17인가 했더니... 재래선이 1-13번까지 써서이긴 한데... 왜 신오사카처럼 20번대로 올리지 않았을까나요.


iPhone 4S | 1/60sec | F/2.4 | 4.3mm | ISO-80 | 2012:07:03 11:09:53


   나고약은 약간 더 큰 곳인가본지 확실하게 다양한 읽을거리가 있습니다. 아까 기내에서 봤던 WEDGE도 판매되고 있고, 기타 다양한 신문이나 만화잡지까지... 역시 일본은 이런 점에서 다르달까요.


iPhone 4S | 1/642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3 11:32:30


   다시 나고야역을 출발한 열차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이제는 시골을 달립니다. 비와호 주변을 달리는 이상 어쩔 수 없지요.


iPhone 4S | 1/935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3 11:37:14


   이렇게 농촌을 달리는 신칸센... 우리나라에서는 안성쪽 부분 이외에는 없거니와, 그 쪽 부분마저도 신칸센이라는 느낌이 안 들정도입니다.


iPhone 4S | 1/391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3 11:46:04


    그리고 이렇게 달리던 중에 열차는 다음 정류장에 거의 가까워집니다. 작은 일본협궤 철도가 확연하게 보이네요.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7:03 11:47:22


   다음 정차역인 쿄토역입니다만, 이 역에서 휠체어를 타고 보호자와 함께 들어오시는 분이 있었는데, 10cm도 안 되는 틈이었지만 역무원이 오셔서 접이식 이동대를 깔아드리고 들어가고 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을 보니 역시 일본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7:03 11:47:32


   바깥으로 나와서 전광판을 찍었습니다. 전광판은 보시다시피 양쪽 홈을 전부 쓰고 있고, 저희 열차 뒤로 곧바로 따라오고 있는 노조미 21호는 4분의 간격을 두고 따라오고 있습니다만, 정차 플랫폼을 보다 먼 쪽으로 해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한다는 점에서는 좋은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iPhone 4S | 1/141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3 11:47:40


   교토역에도 이렇게 입구 쪽에 도착 열차와 함께 승차위치를 같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iPhone 4S | 1/127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3 11:47:45


   그리고 교토역 역명판을 한 장 찍고 열차에 올라탔습니다.


iPhone 4S | 1/130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3 12:03:31


    다음 정류장은 드디어 신오사카역인데, 드디어 길었던 신칸센 여행도 거의 끝나 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여기에서 승무원과 기관사 등이 드디어 JR서일본 분들로 교체되게 됩니다! ^^


iPhone 4S | 1/60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3 12:03:56


   신오사카역의 경우는 플랫폼이 20-26번까지 있고, 지금도 계속해서 추가 플랫폼(27번)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신오사카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하게 될 이야기가 많은 관계로, 이야기는 나중에 차츰 차츰 풀도록 하겠습니다.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3 12:06:26


   신오사카역을 출발한 열차 아래로 드디어 게임에서나 보던 신오사카역의 재래선 선로가 보입니다. 역시 우리나라의 신칸선=표준궤 선로와는 달리 작달막하다는 느낌이 계속해서 드네요. 


iPhone 4S | 1/321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3 12:08:54


   중간에 있는 다리도 통과한 우리 열차는... 마침내 목적지인 신코베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신코베역은 특이하게 역사에 반쯤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 다른 열차에 비해 특이한 점인 것 같습니다. 히카리 465호가 출발한 이후 상선에 다시 열차가 들어오는 장면까지 찍었습니다.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7:03 12:22:09


   열차가 도착하고 나서 트위터 등의 대화가 마무리되지 않은 것도 있고, 이런 저런 사유도 있고 해서, 곧바로 뒤에서 좇던 노조미 21호가 곧바로 플랫폼에 도착한 사진까지 찍고 출구로 나갑니다.


   드디어 JR서일본 구간에 처음으로 도착한 저, 제가 만날 분은…



신고
Trackback : 0 Comment : 0
2012.10.23 23:19

2012 일본 여행기 (13) - 4일차 ㄷ : 카루이자와로


이 글은 [ 2012년 일본여행기 ] 의 일부입니다. 이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저작권자가 허가한 장소 이외에 게시 할 수 없습니다.
이 글 안에 있는 일본어 단어들은 완전히 굳어진 경우(도쿄, 오사카 등)을 제외하고는 장음을 고려한 통용표기에 따라 표기합니다.

   이제 에치고유자와에서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인 카루이자와로 향하기 위해 재래선 홈에서 다시 신칸센 홈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물론 그 사이에 발급받지 않은 지정석권이 있어서 발급을 받아야 했습니다만, 무사히 발급을 완료하고 신칸센 홈으로 올라옵니다

iPhone 4S | 1/30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2:58:51


   신칸센 홈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일본다운 '오래됨' 이 느껴지는군요. 한편, 플랫폼의 재질이 아스팔트라는 점 또한 참고할만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바닥은 거의 폐타이어 재생 재질이더라도 무조건 타일을 깔고 보는 수고와 정성이 아스팔트 하나로 절감되는 이 모습. 생각해보니 조금 아이러니하네요.


iPhone 4S | 1/40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2:58:56


  어쨌든 다른 중간 주요역처럼 2면 6선을 깔고 있는 이 역에 곧 열차가 진입하게 됩니다.



   이건 동영상 캡쳐에서 찍은 사진인데, 역시 색감이 다르네요. 어쨌든 MAX 타니카와 414호 열차가 입선합니다. 열차는 점심시간대 답게 가볍게 8량으로 들어옵니다. 관련해서 동영상을 보시겠습니다.



   그리고 열차에 탑승하고 나서는 그냥 그 당시 트윗을 열심히 쳐다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반 시간이나 걸렸으니 상당히 먼 거리(영업거리 94.2㎞)라는 건 알 수 있겠네요. 글고보니 94.2㎞라는 거는, 생각해보면 서울에서 천안아산까지 고속선으로 직행하는 수준의 열차 운행이라는 거니, 이 거리를 30분만에 끊는다는게 얼마나 일본의 신칸센의 고속 운행이 잘 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실례입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패스 비사용시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에치고유자와 - 타카사키

414C Maxたにがわ414

4120엔
(운임 1620, 요금 2500)

E4계 P14편성

(E446-14? - 7호차?)

13시 08분 - 13시 37분
(29분)


  어쨌든 열차는 다시 타카사키역 근처까지 왔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북륙신간선으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내릴 준비를 하고요. 열차의 타카사키역 도착 안내 방송을 차창에서 찍었습니다. 참고로 이 동영상의 0:50 부터는 나카노 신칸센이 타카사키역 쪽으로 합류하는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열차는 제가 갈아탈 타카사키역에 도착합니다.



   타카사키역에 도착하고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전광판을 보시면 13번선은 죠에츠 신칸센, 14번은 호쿠리쿠 신칸센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키백과에 따르면 타카사키역은 중간 발착 기능도 수행하고 있어서 상행선 플랫폼에 도착한 열차가 방향을 뒤집어 하본선으로 진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이것은 분기점이 있으니까 가능한 이야기겠지만요.



  다시 E4계 사진입니다. 참고로 2층 신칸센 열차는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것 같네요. 그런데 2층석은 그린석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아마 그린용 JR패스를 끊지 못하는 이상에는 E1 · E4계의 2층 전망은 전혀 쳐다보지 못한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ㅠㅠ



   어쨌든 P14편성은 저를 남겨두고(?) 도쿄로의 이동을 재개합니다. 역시 선두부 형상이 재미있군요.



   이제 타카사키역에 도착했으니, 다시 반대편으로 이동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몇 가지 있어서 JR패스를 제시하고 밖으로 나옵니다.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7:02 13:37:51


   이렇게 타카사키역은 수도권 전철로만 이동 가능한 장소의 끝자락에 있어서, 야마노테선, 치바까지의 요금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매표는 전부 자동화입니다.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80 | 2012:07:02 13:36:28


   그리고 신칸센 전용 홈입니다만, 타카사키부터 시작해서 어디까지 가는데 승차금액(운임)과 자유석 특급권액(요금)이 어떻게 되는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절전중' '에키넷' '청춘18표' '지정권 구입은 여기서 하세요' 등등의 다양한 안내가 놓여 있군요.


iPhone 4S | 1/24sec | F/2.4 | 4.3mm | ISO-80 | 2012:07:02 13:36:31


    오른쪽의 모습입니다. 이 쪽은 열차 현황 등이 모니터로 제공되고 있네요.


iPhone 4S | 1/40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3:37:09


   그리고는 곧바로 간 곳이 녹색창구였습니다. 녹색창구에서는 일요일날 석연찮은 이유로 잃어버린(?) 아케보노 노비노비석의 재발권에 성공했습니다. 자리가 없으면 어떡해야 하나하고 고민하고 있었고, 앞으로 만나게 될 분께서도 그 일로 일본어로 친히 편지까지 써 주셨는데, 덕분에 더 이상 어려운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뭐 그렇지 않더라도 전체 내역을 바꿔서 하마나스로 들어가... ㄹ걸 그랬나? 어쨌든 아케보노 자체를 탄것을 지금까지 와서는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iPhone 4S | 1/40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3:38:51


   어쨌든 지금까지 온 결과는 성공적이었으니, 잠시 타카사키역 주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신칸센 역사와 통합 형태로 지어진 아케이드형 역사라서 이렇게 다양한 상점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멀리에는 학생들도 보이네요. 확실히 이 시간대가 그런 시간대인가 봅니다.


iPhone 4S | 1/40sec | F/2.4 | 4.3mm | ISO-80 | 2012:07:02 13:39:05


   거의 동쪽 출구로 나왔을 때 나온 상점입니다. [ 프랑스어로 '흰 말의 꽃' 이라는 뜻의 꽃 상점 ]입니다. 그래봤자 일본 여행을 하면서 꽃을 살 기회는 없다 보니까 그냥 사진 한 장만 찍고 넘어갔습니다. 


iPhone 4S | 1/2304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3:39:45


   나와서 본 타카사키역의 아랫쪽의 모습입니다. 만들어진지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듯 아스팔트가 매우 꺠끗하게 깔려 있습니다.


iPhone 4S | 1/708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3:39:53


  나와서 찍은 타카사키역 동쪽 출구 사진입니다. 이 역이 복합형 쇼핑몰을 겸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듯 오른쪽에 E'site (동일본-공간 정도의 뜻이겠죠)라는 쇼핑몰 입구가 있습니다. 근데 여기에서 저는 진기한 구경을 하나 하게 됩니다.


   바로 저 사진 중앙에 흰 양복을 하고 탬버린을 들고 계신 분이었는데, 한 손에는 십자가를 들고 한 손으로는 탬버린을 계속 치면서 "성령 받으라~ 성령 받으라~"를 부르지 않나 계속해서 찬송가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이런 노방전도를 본 적도 없고, 게다가 국산 복음성가인 '성령 받으라'가 "聖霊うけよ~聖霊うけよ~" 이런 식으로 불리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놀라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니 반가워하고, 이제 뭘 할 예정이냐고 물어오셔서 선교사님 집을 방문할 예정입니다라고 말씀을 하니 좋아하시더라고요. 다만 이 분이 후렴 부분인 '할렐루야 성령 받았네 나는 성령 받았네'를 한번만 부른다는게 꺼림칙해서 이야기를 하려다가 제 일본어가 부족한 관계로 이야기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그 분과는 "천국에서 봅시다"라고 하고 일단 헤어졌습니다만, 이제 이런 노방전도가 한국만의 전유물이 아닌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는 점은 한 편으로는 좋은 느낌이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는 명동의 노방전도가 일반인들에게 '민폐'의 대상이 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글쎄요....() 어쨌든 여기까지만 이야기할게요.


iPhone 4S | 1/1905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3:39:58


   다시 동쪽입구의 왼쪽 사진입니다.



   그리고 여기 있는 건 역사 오른 쪽에 있던 또 다른 센터. 여기도 들어가볼만 했던것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시간을 고려하자면 아닌 듯해서 그냥 바깥만 구경하고 말았습니다. 다음번에 가게 되면 둘러봐야죠 ㅎㅎ


   다시 역사에 들어와서 입장을 하고 어차피 점심을 먹어야 하는지라 에키벤을 하나 샀습니다. 이건 사진은 조금만 내리면 나오고, 근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분명히 아사마 525호의 지정석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전의 권까지 해서 모두 사라졌다는 사실입니다. 어쩔 수 없이 자유석으로 들어가기로 하고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패스 비사용시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타카사키 - 카루이자와

525E あさま525

3240엔
(운임 740, 요금 2500)

E2계 N10편성

(E226-322 : 6호차)

13시 55분 - 14시 11분
(16분)


iPhone 4S | 1/60sec | F/2.4 | 4.3mm | ISO-80 | 2012:07:02 13:58:55


   아사마에 승차에서 찍은 에키벤 사진입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80 | 2012:07:02 13:59:54


    맛은 있었는데, 이미 밥을 먹으면서 배가 불러 있었던지라 많이 먹지를 못했습니다 ㅠㅠ










신고
Trackback : 0 Comment : 0
2012.10.05 20:39

2012 일본 여행기 (11) - 4일차 ㄱ : 십일정으로 가다


이 글은 [ 2012년 일본여행기 ] 의 일부입니다. 이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저작권자가 허가한 장소 이외에 게시 할 수 없습니다.
이 글 안에 있는 일본어 단어들은 완전히 굳어진 경우(도쿄, 오사카 등)을 제외하고는 장음을 고려한 통용표기에 따라 표기합니다.

   드디어 4일차가 밝았습니다. 오늘부터는 JR패스로 본격적으로 7일간의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일어나서 곧바로 그동안에 3일간 스미다강 유스호스텔에 냅둔 짐을 모두 싸고 짐을 다 싸서 7일간의 대장정에 나갈 준비를 마칩니다. 햇반으로 아침 밥을 먹는 것도 좋을 듯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준비해야 하는 게 많아서 그러지는 못했기도 하고, 에키벤을 먹어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습니다. 다 씻고, 옷을 [ 로스트캣 ] 에서 이전에 트위터를 통해 주신 반팔티를 입었습니다(...) 는 어쨌든 상관 없는 이야기입니다.

iPhone 4S | 1/516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09:28:40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지난 3일동안 다녔던 유스호스텔의 사진과 함께 우연히 찍은 딱지를 뗀 한 자동차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제 이 유스호스텔과는 완전히 작별입니다. 그리고 3일동안 저의 일련의 접근하는데에 있어서 도움이 된 아사쿠사바시역과도 또한 작별할 때가 다가오기 시작하네요. 


   어쨌든, 아사쿠사바시역으로 이동해서 개찰구로 이동한 후, 7일동안 사용할 JR패스 (누군가는 마패라고 하기도 하지요)의 사진을 끊었습니다. 그동안 이야기를 안했었는데, 이 역 또한 유서가 깊은 역입니다. 무려 [ 국철 마지막 시대 때 노동조합에 의해 불탔고 ] (일본어) 나중에 재건된 곳이기도 하지요.


iPhone 4S | 1/146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09:44:59


   어쨌든 이 간단한 구조의 역사(?)와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러시아워를 넘어서 사람들의 수가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만, 어쨌든 중앙총무선도 수요가 많은 열차인지라 열차를 탄지 오래되지도 않아 중앙총무선 열차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차 안에서 아무런 기록도 남기지 않은 관계로 표 하나만 기록해 둡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패스 비사용시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아사쿠사바시 - (아키하바라)

963B 中央・総武線各駅停車

다음 열차에서 정산

정보 없음

09시 48분 - 09시 50분
(2분)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7:02 09:51:48


   아키하바라역에 왔습니다. 이제 도쿄역에서 곧바로 가는 열차를 타야 하는데 이번에도 슬프게 야마노테선이 걸렸습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패스 비사용시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아키하바라) - 토쿄

909G 山手線外回り普通

150엔

231계 500번대 533편성

(サハE231-533)

09시 51분 - 09시 56분
(5분)


  도착해서 추가로 권을 끊기 위해서 JR동일본이 아닌 JR동해의 창구에 갑니다(?) 이날 제 기억으로는 당일 지정석권을 발권하지 않았던 에치고유자와→타카사키까지의 신칸센권을 추가로 발급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그 권을 잃어버렸습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25 | 2012:07:02 10:01:19


   기다리면서 조금 놀라서 찍은 것인데, 줄을 서 있으면 몇 번 창구로 가면 되는지를 효율적으로 보여주는 기기입니다. 확실히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어쨌든 지정석권을 발급받고 드디어 JR동일본 창구를 통해 토쿄역에 들어섭니다.


   아, 오늘의 일정은 호쿠호쿠선을 찍어서 열차를 타보고, 카루이자와에서 만나기로 한 선교사님 댁에 하루 머무는 것입니다.

   선교사님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그럼 왜 호쿠호쿠선을 타게 되었는지부터 설명을 할 필요가 있겠네요. 호쿠호쿠선은 의외로 학교에서 프로젝트를 위해 정보를 찾다가 발견하게 된 에치고-츠마리 트리엔날레에서 시작합니다. 그 당시에 모 시의 연구용역에 응모하기 위해 예산을 짜기 위해 일본에 가는 걸 상정하고 작업을 하던중, 일본에서 갈 만한 곳으로 에치고츠마리 트리엔날레를 발견하고 그 사이트를 찾다보니까 여기에 가기 위해서는 십일정으로 가야 한다. 그러다가 그 십일정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떤 노선... 호쿠호쿠선? 이라는 걸 일본어 위키백과에서 찾고, 놀라서 이 문서 내용을 [ 한국어 위키백과로 번역한 게 ] 이 노선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본에 왔으니 이 노선을 반드시 타야 한다는 생각에서 일정을 짤 맨 처음부터 이 곳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호쿠호쿠선을 JR패스 여행 맨 처음으로 잡은 것도 무리는 아니죠. 물론 에치고츠마리 트리엔날레는 8월에 시작하는 일정이라 7월 초에 들렀다가 나가는 저로서는 그닥 도움이 안되는 일정이었지만, 일본어 문서를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호쿠호쿠선에 큰 관심이 생겼으니 방문하게 된 겁니다.


iPhone 4S | 1/40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0:07:40


   어쨌든 토쿄역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지금은 [ 역사속으로 며칠전 사라진 ] E1계 열차였습니다. 요즘 계속해서 쟁쟁했던 0계, 300계, 500계 등의 신칸센 열차들이 도태되고 있는 이 시점에, 이 열차라도 타볼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iPhone 4S | 1/24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0:09:22


처음으로 놀란 것은 신칸센 차장실에 있는 열려 있는 차창.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 놀랐습니다. 그만큼 일본의 철도는 최근 코레일이 강조하는 것처럼 휴먼웨어... 를 매우 크게 강조하는 듯 합니다. 는 애초에 한국철도와 일본철도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달라지면서 발생한 차이일지도요. 어쨌든 차장은 도착시 이 차창으로 주변을 살피고, 출발시 열차가 잘 출발하는지 플랫폼을 확인한 다음 문을 닫습니다. 이건 프랑스 고속철도 기술을 수입한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죠.


iPhone 4S | 1/194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0:10:07


   전면부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힘내라 일본! 힘내라 동북! 이라는 캐치프레이즈 + 홍보가 놓여져 있습니다. 열차를 탑승한 이후 열차는 출발했고, 조용히 첫 신칸센 이용을 위해 조용히 지정석으로 이동해서 자리에 앉습니다.


iPhone 4S | 1/40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0:59:42


   이제는 볼 수 없는 E1계의 좌석 사진입니다. 우선 전면. 우리나라처럼 작은 짐을 껴 넣을 수 있는 짐과 함께 받침대가 있고, 2단 리클라이닝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다만 한 차량에 많은 사람을 수용하고자 하는 열차의 특성 상, 조금 간격이 좁고, 좌석을 뒤로 제낄 수 있는 각도가 다소 한정적이긴 하지만 리클라이닝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감지덕지인것 같습니다.


iPhone 4S | 1/60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0:59:52


 지정석 자리의 측면을 보시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열차처럼 아래 발판으로 좌석 방향 바꾸기가 가능합니다. 다만 뒤로 제끼는 각도에서 뒷 사람에게 불편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구조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E3계에서도 그닥 크게 바뀌지 않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쨌든 저를 실은 JR패스의 첫 신칸센 열차는 조용히 도쿄역을 출발합니다. 열차는 러시아워를 지났다 보니 탑승자가 별로 없었습니다. 일단 저희 차량에 탄 사람이 5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패스 비사용시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도쿄 - 에치고유자와

1317C Maxとき317

6690엔
(운임 3260, 요금 3430)

정보 없음

10시 12분 - 11시 28분
(76분)



   동영상은 도쿄 출발후 칸다, 아키하바라역을 지나 지하 구간으로 들어가는 장면입니다. 한편 왼쪽에서는 보기는 했으나 타보지 못한 아사마와 계속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 동북종관선 ] 공사가 눈에 들어오네요. 역시 공간이 없다보니 위로 왔다갔다 정신이 없습니다.


   한편 동영상에 나오는 안내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今日もJR東日本をご利用ぐださいまし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この列車は上越新幹線、MAXとき号新潟行です。次は上野に泊まります。"

   "Ladies and gentlemen, Welcome aboard to Joetsu shinkansen. This is MAX toki superexpress bound for niigata. the next stop is ueno."

   번역하면, "오늘도 JR동일본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열차는 조에츠 신칸센, 니:가타 행 맥스토키호입니다. 다음 정차역은 우에노입니다." 정도겠네요.


   1시간 정도는 머물기는 했으나, 중간에 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도 있고 해서 일단 올려놓은 짐을 놓고 최소한의 중요한 짐만 들고 나와 도시락을 사러 갑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200 | 2012:07:02 10:45:00


   그리하여 처음으로 먹어보는 에키벤, 규메시.... 라고는 하지만 규동의 일종입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250 | 2012:07:02 10:45:53


   라고는 하지만 결국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어, 가격에 비해서는 비싼 형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에키벤의 묘미인지라(?), 맛있게 먹어보겠다는 일념 하에 다 먹었습니다. 밥이 차가워서 약간 따뜻한 도시락을 선호하는 우리나라의 정서와는 달랐지만,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습니다.


iPhone 4S | 1/240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1:01:13


   어느새 열차는 타카사키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사가 자갈도상이라 혹시나의 문제 가능성을 제거해보자고 자갈도상 위에 고무 매트를 씌워 놓았네요. 그나저나 타카사키역 사이에 통과선이 있어서 총 2면 6선인것 같은데 타카사키를 통과하는 열차가... 아 시험차는 그러겠네요 (응?)


iPhone 4S | 1/326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1:01:30


   타카사키를 출발한 열차. 반대편에는 E4계가 정차하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뭔가 교행을 기다리는 것 같은데...() 설마 종착 열차 세우기인가...()


iPhone 4S | 1/876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1:02:01


   반대편 플랫폼에서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후 Max 317호는 곧바로 직행해... 많은 터널을 거쳐 (터널이 많아지면서 그 구간에는 3G가 전혀 잡히지 않더라고요.)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80 | 2012:07:02 11:28:55


   에치고유자와역에 도착합니다. 오른쪽이 사라진 E1계, 왼쪽은 200계 H편성이... 겠죠 아마도?

   그런데 실제부터는 이 때부터가 문제입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25 | 2012:07:02 11:29:05


   에치고유자와역은 JR서일본, JR동일본, 특히 카나자와 방면을 연결하는 호쿠호쿠선의 시발점입니다. 문제는 호쿠호쿠선을 타고 미리 해 둔 약속을 맞추기 위해서는 급행 하쿠타카호를 타야 하는데, 하쿠타카호의 출발시간이 10분밖에 남지 않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열차 표를 끊어야 했습니다. (물론 JR선에서 미리 발권하면 문제가 해결되었겠지만, 전 아직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고로 역 창구에서 표를 끊어야 하니 환승시간을 감안하면 빨리 서둘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창구에서 발권이 가능하냐고 하니 곧바로 탑승해서 승차를 하라고 했는데, 알다시피 이게 저의 첫 일본여행이었던지라, 그냥 자유석에 앉아 있으면 오셔서 발권을 해주는 시스템이라고....(는 [ 분명히 한국에서도 대용권 발권으로 경험한 바가 있었는데? ]) 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특히 이 열차의 경우는 북월급행(... 하니까 좀 그렇다)의 호쿠호쿠선을 경유하는 열차였으니까요. 그래서 어떻게 했냐면...


iPhone 4S | 1/257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1:32:48


   일단 재래선 플랫폼으로 이동해서 하쿠타카에 올라탔습니다... 만 일단 자유석에는 앉지 않고, 출입문 곁에 서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대용권을 구매하면 앉자는 심산이었죠.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80 | 2012:07:02 11:37:08


   곧 열차가 출발할 예정이었으니 재래선 1번 승강장의 사진을 찍어둡니다.


HDR-SR7 | 1/500sec | F/2.4 | 0.00 EV | 5.4mm | 2012:07:02 11:33:48


   특이하게, 열차 승강장에는 줄이 걸려 있었고, 다양한 안내가 있는게 아닌가요. 신기해서 한 장 찍어봤습... 니다만, 1번 승강장이 호쿠호쿠선 운영으로 전용되고 있으니 이렇게 해도 크게 상관은 없나 봅니다.


HDR-SR7 | 1/60sec | F/2.8 | 0.00 EV | 6.0mm | 2012:07:02 11:34:28


   왼쪽에는 에키벤을 파는 분이 계십니다만, 이미 저는 아침 밥을 먹었으니 패스.


HDR-SR7 | 1/60sec | F/4.0 | 0.00 EV | 6.0mm | 2012:07:02 11:35:04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1번 승강장 안내판을 찍어봅니다.

   곧 열차가 출발하고, 열차는 호쿠호쿠선이 시작되는 육일정 전까지는 JR동일본의 죠에츠선을 지나가게 됩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에치고유자와 - 토:카마치

1008M はくたか8

810엔 (운 610 요 200)
(이 중 490엔 지불)

683계 N01편성

(クモハ681-2501)

11시 38분 - 12시 20분
(22분)



  에치고유자와를 출발한 열차를 타고 열차 출입구 한켠에 서서 평화로운 시골 한복판을 지나고 있는 열차의 차창을 동영상으로 찍기 시작하던 중,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80 | 2012:07:02 11:44:04


   드디어 승무원분이 오셨고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대용권을 구매했습니다. ... 는 갑자기 사진이 찍고 싶어져서 얼굴을 제외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양쪽 윗 주머니에 항상 제공할 수 있는 시각표라던가, 직원용 대형 열차시간표, 회중시계... 모두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서비스정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끊은 차표가 원래 운임인 810엔이 아닌, 490엔인걸 보고 나서, 그제서야 동일본 구간에서는 돈을 안 내도 되는 것인지를 깨달았습니다.


iPhone 4S | 1/1577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1:49:25


 드디어 대용권을 발권받고 나서, 오른쪽 뒤쪽에 앉아 자리에 앉습니다. 대체로 평온한 분위기의 풍경이 계속됩니다.


iPhone 4S | 1/726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1:50:46


   그러다가 왼쪽에서부터 위와 같은 차량기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건 무이카마치(육일정)역에 있는 호쿠호쿠선의 노선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해서, 드디어 호쿠호쿠선의 시작을 알려주는 귀중한 랜드마크가 되겠습니다. 마치 대전 도착을 알려주는 엑스포아파트와 비슷한 느낌...() 그 뒤로 열차는 단선구간으로 들어가, 주욱 쉼 없이 재래선 최고의 영업속도인 160km/h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우오누마쿠료역부터 신자역까지는 주욱 터널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것도 없고, 어차피 이 구간은 그대로 돌아나오기 때문에 열차를 탈 필요도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넘기기로 했습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80 | 2012:07:02 11:55:25


   타고 있는 열차의 모습입니다. 자유석임에도 불구하고 보시다시피 의자의 크기가 꽤 넓습니다. 아무래도 하쿠타카로 돈을 벌어먹는 호쿠에츠급행 입장에서는 이렇게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좋죠.


iPhone 4S | 1/1104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2:00:22


   열차는 곧 신자역을 지나 십일정, 즉 토:카마치역에 도착합니다.


iPhone 4S | 1/1175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2:00:31


   마지막으로 하쿠타카의 사진을 찍는 것으로, 선하역으로 내려가 곧바로 대용권을 반납하고(무효화 처리를 부탁해야했는데 むこうか라는 단어를 모르니 그냥 내고 지나가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곧바로 돌아가는 차표를 구매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만이 시간에 맞춰서 열차를 탈 수 있었거든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하쿠타카를 타고 체험한 다음에 십일정에서 다음 열차와의 마주하는 구간까지 갔다 돌아오는걸 끊어도 됐는데, 역시 다이아 계획을 잘못 세운 저의 단점인거죠. 뭐 어쩌겠습니까.




신고
Trackback : 0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