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1 23:51

관서지방 여행을 위한 충실한 읽을거리, <리얼 오사카 교토 ( 쿄토 )>



1. 여행 안내서 시장은 포화상태다. 이미 엔조이나 Just Go, 심지어 같은 다양한 안내서들이 시장에 깔려 있다. 더군다나 여행 정보를 여행 안내서보다는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보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특히 일본 여행안내서는 나와 같은 중급 이상, 목적지향적 일본 여행자들은 어느 정도 일본어를 알고 있으니,  차라리 인터넷 자료를 찾는게 나을 지경이다.


2. 그런데 기대를 깨고 오랜만에 일본 여행을 제대로 다룬 여행서가 등장했다. 바로 <리얼 오사카 교토>다. 한빛출판네트워크가 고민 끝에 내놓은 이 책, 의외로 볼만하다.


  우선 페이지 수가 732페이지에 달한다. 책이 너무 두꺼워서 2쇄부터는 분책을 했을 정도로 많은 정보다. 그런데 18,000원밖에 안 한다! 가성비가 최고인 것은 두말할 것도 없거니와, 이 정도면 국내에서 지금까지 나온 여행서 중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담고 있다. 보통 국내 여행 안내서는 300~400페이지, 많더라도 500페이지를 넘지 않고 있다. 짧은 페이지 안에서 일본 출국부터 입국까지를 다뤄야 하니 일반인들이 다니기에 중요한 내용만 담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리얼 오사카 쿄토>는 다르다. 키노사키 온천이나 아마노하시다테, 심지어 번외편으로 와카야마까지 내용을 다 담아낼수 있을 정도다.

   내용 또한 일본 여행경험이 다수 있는 본인으로서도 내용이 잘 만들어졌다고 보일 정도로 검수가 잘 되어 있고, 중요 내용만을 보고 싶은 사람부터 시작해서 자세한 정보를 찾고 싶은 사람들까지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는 내용이다. 물론 좀 세부로 들어가면 더 제대로 다루어졌으면 하는 부분도 보이기도 한다(토롯코 사가역이 없다던가 쿄토철도박물관이 없다던가 애니메이트/멜론북스/나침반이 같이 들어가 있는 건물을 애니메이트만 적어뒀다던가, 라운드원이 없다던가 등등). 하지만 여행서적을 만들어 본 적이 없는 곳에서, 굳이 경쟁 서적이 가장 많은 관서지방을 이렇게까지 다룰 정도로 자세하게 초중급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모두 적어두었다는 점은 칭찬할 만하다.

보통의 여행서보다도 두 배 두꺼운 내용을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내리고 싶은 것이 한국 출판계의 재앙인 표준표기를 일부나마 벗어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국가에서 정한 외래어표기법은 특히 일본어 표기에 있어서 최악인데, 칸사이(관서)가 간사이로 표기되고, 큐-슈-가 규슈로 잘못 표기된 것을 보고 있자면 (생각해보니 외래어 표기법을 제대로 따르자면 구수가 정확하지 않나?) 정말 마음이 답답할 지경이다. 그런데 이번에 <리얼 오사카 쿄토>는 텐노지나 카츠동, 심지어 항상 논란이 되는 금각사(킨가쿠지)나 은각사(긴가쿠지) 등의 표기까지 표준어 표기가 아닌 통용표기를 채택했다. 물론 간사이, 교토, 고베(모두 어두가 ㅋ인 것이 옳다)같이 줄곧 사용되던 표기까지 바꾸지 못한 점은 아쉽기는 하지만, 이들 표기는 현재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고 사용하고 있는 내용이니 만큼, 제대로 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3-4일 정도 단기 일정을 다녀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to-do list와 일정표를 여행서 표지에 올려 놨다. 이 또한 다른 여행사에서 다루지 않고 있는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여행책의 내용은 의외로 3단계로 나뉘는 만큼, 책을 두 권이 아니라 세 권으로 분권하거나, 1부와 3부를 1권, 나머지 세부 내용을 2권으로 나눠 분권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리얼 오사카 토쿄>는 사실 한빛라이프가 새롭게 보여줄 시도의 1탄에 지나지 않는다. 앞으로도 <리얼 상하이> 등의 후속작들이 차례차례 준비되고 있다. 일반적인 오사카 관광을 주로 다루고 있는 있는 책이라는 점이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가성비 최고, 그리고 깊게 살펴보기 위한 책이라는 점에는 손색이 없다. 현재 후속작들은 일본 이외의 지역들을 주로 다루고 있는데, <리얼 토쿄> <리얼 홋카이도> <리얼 큐슈>등의 후속작등도 나와서 일본 여행 전체를 개괄할 수 있는 여행서 시리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리얼 오사카 교토 PLUS 고베 나라 (분리형 가이드북) - 10점
황성민.정현미 지음/한빛라이프

(이 글은 한빛출판네트워크 한빛리더스…가 아닌 한빛라이프 '나는 리뷰어다!' 2017년 3-4월 이벤트의 협력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작성과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한빛리더스 오프모임을 열어주신 한빛미디어 송관 차장님 이하 한빛라이프의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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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9 03:25

2012 일본 여행기 (15) - 4일차 ㅁ : 게리 선교사님 (2)


이 글은 [ 2012년 일본여행기 ] 의 일부입니다. 이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저작권자가 허가한 장소 이외에 게시 할 수 없습니다.
이 글 안에 있는 일본어 단어들은 완전히 굳어진 경우(도쿄, 오사카 등)을 제외하고는 장음을 고려한 통용표기에 따라 표기합니다.

   게리선교사님과 카루이자와 마을 한 바퀴를 돌고, 이제 학교가 끝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러 그 학교로 같이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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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 길에 찍은 건물 사진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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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의 '카루이자와 역사의 길'표식이 유니온 교회 앞에 서 있는 것을 확인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 거리의 이름은 오디토리움 거리로, '메이지 시대부터 (개신교) 외국인 선교사들이 운영한 유니온 교회가 하기 문화 활동의 중심적 역할을 한 것을 두고 아까의 교회 건물을 오디토리움으로 칭한데에서 유래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유니온교회의 영향력을 여기서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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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교회를 뒤로 하고, 이제 카루이자와 중심부를 출발해 그 학교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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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길에 발견한 시나노철도 노선입니다.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만, 그런 짬이 전혀 주어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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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이동하다 보니 이런 화과자점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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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인적이 드문 곳을 지나 이것 저것 이야기하면서 한 십여분을 더 달려서, 그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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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해서 먼저 눈이 간 것은 태권도 도장 안내! 네. 게리 선교사님은 바로 이 곳에서 무료 태권도장을 하고 계십니다. 진위여부가 흔들리시는 분을 위해  [ 증거자료를 링크 ] 했으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아래의 사진도 같이 살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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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 (Karuizawa Horizon International School : KHIS, 카루이자와 수평선 국제학교) 은 평소에는 대안학교 형태이긴 하지만 일본의 교육과정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교육은 일본어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저기 있는 아동은 아마도 수학 숙제를 풀고 있었고...() 그리고 게리 선교사님과 토모 선교사님도 여기 사진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계시는 교사 선생님과도 짧은 일본어로 대화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일본어 능력이 한정되어 있는 이상 나올 수 있는 이야기는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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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일본어 과학책을 들쳐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과학교과서의 철도사진, 찍어보았습니다. (근데 이건 무슨 철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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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진짜 한가롭고 평화로운 학교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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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십자가가 학교 안에 있었다는 정도가 차이점? 그 정도입니다. 이제 세 명이나 되는 아이들까지의 픽업을 완료한 저희는 이제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가기 원하시는 게리 선교사님의 의견을 수렴하여 일단 제가 하룻 밤을 자게 될 게리 선교사님 집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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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길에 찍은 자동차의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GPS 장치와 함께 아이패드가 오늘 달린 곳의 위치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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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는 무사히 집에 도착해 우선 무거운 짐들을 전부 내려놓고 다시 긴요한 짐만 싸서 어느 곳으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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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보시다시피 비포장 도로를 지나가야 하기도 했고, 상당히 산비탈을 올라가는 길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는 높은 산기슭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고도차를 극복하고 별장을 지어 살고 계시는 분들도 있었고요. 올라가고 있을 때의 정황을 보여드리기 위해 동영상 하나를 소개합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다시 포장상태가 된 도로를 지나는 상황에서 동영상을 찍은 것입니다. 제 말도 나오고, 영어와 일본어가 동시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 곳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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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이었습니다. 사실 우스이고개(碓氷峠)를 가고 싶다고 했더니 도착한 곳이었습니다만, 우리가 늘상 이야기하는 우스이 고개 철교는 전망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습니다. 즉 일반적인 우스이 고개와 철도동호인들이 인지하고 있는 그 [[우스이고개]]는 전혀 다른 곳이었더군요. 으악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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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진짜' 우스이고개에서 내다보는  전망을 바라봅니다. 한국과는 확실히 나무들의 분위기가 달라보지만, 어쨌든 푸른 산의 자태가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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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옆에 낡은 표지판 하나가 서 있었습니다. 내용은 '수원 함양涵養 보호림'. 그러니까 우리 말로 하면 '상수원 보호구역' 표지판인 것이었습니다. 확실하게 맑은 물이 나오기 위해서, 맑은 숲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참고로 중간에 'かん養'로 표기되어 있는 것은, 함양의 함자가 (2136자로 확장된 지금도) 상용한자에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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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마주선 표지판, 이 표지판 왼쪽(동쪽)으로는 아까 지나온 타카사키가 있는 군마현이고, 오른쪽으로는 카루이자와가 있는 나가노현입니다. 따라서 아까 위의 표지판은 왼쪽에 있어서 군마현 명의 상으로 되어 있었던 것이죠. 여기에서 사진을 찍으라고 해서 제 사진을 찍었으나, 제 사진게제 원칙상 올리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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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나오면서 알려준 사진입니다. 우스이고개 맨 위부터 시작해서 카루이자와 같이 이와 같이 유람보도가 있다고 하네요. 아까 왔던 카루이자와와 현재의 우스이고개를 연결해 준다고 하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닐 기회가 있으려나요?


   어쨌든 다시 우스이고개 아래로 내려가 아까 카루이자와를 돌아봤을 때는 보지 못한 곳을 한 곳 소개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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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소개해 주신 곳은 카루이자와에 있는 성 바오로 성당. 뒤 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만, 십자고상에 달려 계신 예수님의 모습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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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좌측에는 성 프란시스/프란체스코의 평화의 기도가 영어와 일본어로 기록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이런 저런 것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마리아상은 저 입구 맨 위쪽에 있는 아기예수님을 품고 있는 상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성모신심자들이 보면 깜짝 놀라겠습니다. 아니, 저런데 작게 설치해두다니, '성모님'을 너무 소홀히 여기는게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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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그 바로 맞은편에는 Church street라는 중형 쇼핑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왠지 성전 뜰 이방인의 뜰 앞이 생각나고, 그러면서 성전 앞 환전소 등을 뒤집어 엎으시는 예수님이 생각납니다만... 그냥 지나갑시다.


   이 곳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관광을 완료하고 (사실은 원래 우스이고개를 가고 싶었습니다만, 1) 일단 사진을 찍기에는 구름이 낀 저녁 이후에 방문할 것라 정상적인 사진 촬영이 불가능 할 것이고, 2) 너무 많은 폐를 끼치는 것도 좋지 않을 듯 해 더 가지 않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만 다음 기회를 노려서 제대로 66.67퍼밀의 '진짜 우스이고개'를 다녀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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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은 선교사님께서 외식을 사주셨습니다! 이 곳은 카루이자와 역 근처에 있는  [ 프레스갓세 フレスガッセ ] 라고 합니다. 혹시나 이 점포의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싶어 찾아 보았더니 곧바로 구글에 해당 점포의 홈페이지 등이 뜨네요. 홈페이지의 사이트 주소명인 fress-gasse 를 독일어로 찾아보니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Fressen) 골목(gasse)이라는 뜻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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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은 보시다시피 이렇고요, 약간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만 일단은 같이 외식을 나온 것이었기 때문에 무난하게 돈데키라는 메뉴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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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은 녀석입니다. 아무래도 돈데키는 /돈/까스 + 스/테/이/크/를 합친 말이었네요. 어쨌든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음미하시면서 먹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이 곳이 소세지 전문점이라는 걸 이제서야 확인했으니 제대로 이 요리점의 맛을 제대로 즐기지는 못한 셈이 되었습니다만, 어쨌든 맛난 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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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기 전에 이 가게의 내부를 찍었습니다만, 내부에는 보시다시피 이 근처의 등산지도가 깔려있습니다. 밥을 다 먹고 나서 게리 선교사님도 이 곳에 계신 젊은 주인 분과 같이 등산할 계획을 이야기하는 등 환담을 나누다가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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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나오면서 음식점 입구에 놓인 작은 표지판을 찍어 두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사히 맥주의 제공을 받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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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바깥의 도로도 찍어두었습니다. 분명히 카루이자와 역 근처니까 차선 수도 많을 것 같아 보이지만 차선수도 왕복 2차로에 불과했고, 다니는 차도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슈퍼마켓에서 쇼핑을 하러 가시는 김에 서점을 구경하지 않겠냐고 하셔서 서점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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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저나 이 판은... 전부 원피스네요. 원피스 재고가 이렇게나 많다는 것도 대단했지만, 그걸 사가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렇게 판매할 정도가 된다는 점, 중형 서점에서 이렇게나 원피스만을 위한 판을 벌리고 있다는 점에 놀라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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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다른 만화들의 책장에 들어섰습니다만, <너에게 닿기를>도 보이고, 다양한 만화들이 진열되어 있네요. 물론 지를 계획은 전혀 없었으니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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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으로 들른 전격문고 란. <귀가부의 에이스군 帰宅部のエースくん。>이라는 제목이 약간 눈에 띄어 사진을 찍어 두었습니다. 한국에 정발되었는지 확인했습니다만, 아직은 발매되지 않은 모양이군요. 내용을 보니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부 활동을 거부하다가 귀가부에 들어가는 한 여자 선배를 만난다... 는 연예/학원 라노베의 정석이군요.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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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지란에는 이런 것도 있었습니다. 흥미로와 살까 말까 생각했습니다만, 아무래도 국내 건축설계와는 차이가 있을테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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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문한 만화잡지판. 역시 일본답게 수십 개의 만화잡지가 활개를 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봤자 뭔지 모르겠으니 넘어가기로 합니다. 참고로 한 켠에는 <일상>이 연재되고 있는 <소년 에이스>가 있고, 해당호에는 마침 <일상> 부채가 특전으로 걸려있었습니다만, 일단 일상은 전혀 읽어본 적이 없어서 + 게다가 일본어 만화잡지를 한국에 들고 가면 집에서 무슨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겠으므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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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시나노철도선을 멀리서나 찍어봅니다.

   ... 그리고는 '집'에 다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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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들어와서 한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 우선 그동안 3박 4일동안 스미다강 유스호스텔에서 정리가 안된 짐을 정리하고 나서 (일단 불요불급한 옷짐을 버리고, 그리고 나머지는 세탁을 맡겼더니 다행히 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ㄱ) 몸을 씻고, 그리고 나서는 2시간이 안되는 사랑과 관련된 한국 영화 한 편을 보여주셔서 오랜만에 한국어만을 듣는 사치를 누리고, 그리고 컴퓨터로 이것 저것 인터넷을 사용해 정리하고 나서는 내일 아침 7시에 일어나야 하는 관계로 아침에 일어날 찬양 알람을 맞추어 두고 곧바로 잠자리에 들어갔습니다.

   아, 부록으로, 지난 여행기 때 쇼하우스를 들르고 있을 때 게리 선교사님이 찍으신 몰카가 있었나 봅니다. 게리 선교사님의 홈페이지인 [ Japanacts 뉴스레터 7월호 ] 에 제 사진이 올라온 관계로 해당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고로 아래 사진만의 저작권은 [ Japanacts ]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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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7 21:56

2012 일본 여행기 (8) - 3일차 ㄴ : 츠쿠바에서


이 글은 [ 2012년 일본여행기 ] 의 일부입니다. 이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저작권자가 허가한 장소 이외에 게시 할 수 없습니다.
이 글 안에 있는 일본어 단어들은 완전히 굳어진 경우(도쿄, 오사카 등)을 제외하고는 장음을 고려한 통용표기에 따라 표기합니다.

   츠쿠바역에서 나와서 위로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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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역시 일본은 환승센터가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네요. 애초에 츠쿠바 역 자체가 한 시의 중요 교통 거점인 걸 감안한다면 이 정도의 시설이 필요한건 사실이긴 하죠. 버스가 상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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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반대편에는 3층 이하로 된 명품샵 비슷한게 있습니다. 여기를 간 이야기는 좀 있다가 하고요, 

   어쨌든 이 곳에서 5월 쯤에 한 번 봤던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분이었는데, 일본에 오시면 자기 교회에 들러달라고 말씀해 주셔서 덕분에 일부러 모르는 츠쿠바 익스프레스를 타고 교회 예배를 드리러 가게 된 것이었죠. 다행이 예배 시간은 11시 30분이긴 했는데, 도착한 시간이 11시 20분쯤이라, 결과적으로 도착하고 나서는 늦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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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한 곳은 일본장로교단에 속해 있는 츠쿠바희망교회였습니다. 이 곳은 한국인 목사님들이 운영하시는 곳으로, 다만 초교파 시스템인 일본기독교단 / 대한재일기독교단 같이 가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일본에서 드기 드문 장로교회에 소속되었다는 점이 조금 신기했고요(...) 어쨌든 올라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참고로 이날 말씀은 고린도전서 15장 58절의 말씀으로 객원으로 오신 선교사님이 <주의 일에 힘쓰라>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해주셨고... 어쨌든 약간 짧긴 했지만 은혜롭게 말씀을 듣고 예배를 마쳤습니다.


   점심은 닭고기 덮밥으로 매우 맛있게 먹었고, 이후 같이 데려다 주신 분이 츠쿠바대학을 소개해 주셔서 대학교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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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길에 있는 도로입니다. 정말 일본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도쿄도 같은 곳이 아니라면 도시 옆이 당장 논밭인 경우도 많은지라.. 이 곳의 왼쪽도 츠쿠바대학교이지만 오른쪽은 평범한 농촌입니다. 어쨌든 츠쿠바대학교에서 연구하고 계신 한분을 중간에 내려주고, 저는 그분의 소개로 그 분이 계시는 연구실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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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실동이 있는 건물입니다. 이후 그 분의 소개로 그 분이 계시는 대학원 연구실을 둘러보았습니다. 일본의 연구실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의 연구실과 다를 것이 없다는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역시 문과의 연구실은 널럴합니다.



   다시 나와서 츠쿠바대학, 한국어 정식 표기로는 쓰쿠바대학 (이라고는 하지만 애초에 한인 유학생회부터 츠쿠바라는 말을 쓰고 있어서 효용성이 없죠.) 의 캠퍼스를 둘러보았습니다. 저희 대학교와는 비교할 수 없이 대개 크더라고요. 더군다나 이 대학교 캠퍼스는 어떻게 된건지 남북으로 길게, 동서로는 좁게 이루어져 있어서 대개 길고 넓습니다. 왼쪽에 있는게 도서관이라고 이야기를 들었고... 기타 건물들도 많습니다. 참고로 이 대학교는 국가 법령에 의해 설립된 대학교인데다가, 애초에 대학교 설립 자체와 함께 도시 구성이 이루어진 사례이며, ( 애초에 법령 이름 자체가 [ 츠쿠바연구학원도시건설법 ] 입니다.) 츠쿠바 익스프레스도 이 대학교를 위해서 설립된지라 정말 크고 대단합니다. 심지어 그 크고 넓다는 전남대 캠퍼스보다 더 넓을걸요? (2,577,258㎡면 몇 평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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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이 대학교는 '미래를 상상하라Imagine the future'라고 영어로 쓰고 '열려있는 미래로開かれた未来へ'라고 일본어로 읽는 꽤 좋은 슬로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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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가서 있는 학생회관. 의외로 작긴 하지만 이무래도 학생회관이 한두곳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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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를 건너서 아랫 동에 갔습니다. 그 분이 소개해 주신 곳은 아랫동에 있는 학교 박물관과 갤러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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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에 촬영이 금지되어서 별로 찍지는 않았지만, 이 곳은 꼭 찍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공간은 노벨상을 타신 교수님의 연구실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라고 하네요. 다양한 연구 기자재와 구형 기자재가 널려 있었지만, 역사를 이런 식으로 적극적으로 보존하려는 츠쿠바대학교의 노력은 한국의 대학들이 본받을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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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츠쿠바에서 다시 아키하바라로 돌아갈 시점이 되어서 그 사이에 일이 있긴 했지만, 한국 본교회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예배 동영상을 들으면서 도쿄로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한 가지 할 일이 있었으니....() 그것은 그 분이 말씀해주신 공휴일 전용 할인권을 사는 것이었습니닷! 이 권을 사면 스이카로는 1150엔 해서 갈 게 870엔으로 싸진다고 해서 일단 갔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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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간 지하에서 코나미 리듬게임기들과의 첫 대면을 하게 된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유비트 세대와 리플렉 두대가 있었고요, 뭐 각 오락실마다 사람들이 붙어 있었네요. 역시 일본의 리듬게임 층은 한국에 비해 상당히 넓다는 것을 실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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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으로는 올해 초에 잠깐 로컬 테스트 왔다가 결국 한국에의 수입이 좌절된 댄스 에볼루션도 보였고. 그 옆에는 유비트 광고판도 있더군요. 하지만 여기에서는 그런걸 볼 시간은 크게 없었죠. 곧바로 표를 샀다가 돌아가서 급행 열차를 타야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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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 것이 그 공휴일 전용 할인 표 판매기입니다. 토부(동무)박물관 할인판매도 하고 있고, 이 표로 사면 확실히 많이 싸집니다. 평일권도 츠쿠바에서 아키하바라까지가 1150엔 짜리가 1100엔으로 50엔 싸지고, 평일 10시-4시 기한으로 싸게 파고 있는 게 있고, 토휴일 승차권도 있어서 다양하게 싸게 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관심이 있으실 분들을 위해  자판기의 판매 금액을 표로 적어둡니다. 다만 사진의 평일 10-16시 표는 사진의 표를 읽을 수 없어 몇몇 공란이 있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 운임은 이 자판기에 한한 운임임을 생각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아키하바라까지

 신오카치마치역까지

 북센슈까지

미사토중앙까지 

나가레야마오오타카의숲까지 

 평일

 1100

 1050

 960

 770

 670

 평일 10-16시

1010 

970 

 

700 

 

 토휴일

 870

 830

 750

 600

 530


   참고로 이 곳은 나중에 찾아본 결과 [ 데이즈 타운 츠쿠바デイズタウンつくば ] 라는 곳이라고 하며, 츠쿠바 역에서 넉넉잡고 도보 10분 거리는 되는 것 같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적절한 이용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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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다시 쇼핑센터에서 표를 사가지고 와서 돌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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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쿠바 역 앞에서 사진 한 장을 찍고 무사히 돌아가는 츠쿠바행 쾌속열차에 탑승.... 했으면 좋겠으나 이미 야속한 2시 55분발 3034호 아키하바라행 쾌속은 지하 역사에 내려서자마자 출발했고... 소개해주신 분은 이미 가셨고... 고로 아까 이야기한 쇼핑몰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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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부터 3층까지 있는 쇼핑몰에는 보다시피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워진 프리큐라 사진기가 많이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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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도 있었을 뿐만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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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쇼핑몰이 이곳 저곳 쌓여 있었습니다. 그냥 내용도 없어서 돌아나오려고 했으나, 여기에서 저는 일본 여행 최대의 지름신을 영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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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 가게였습니다. 문구용품을 주로 다루고 있는데, 중간에 있는 문구용품에 갑자기 눈이 띄어졌습니다. 파우치 비슷한 가방 (결국 이건 대자를 사야 답이 나오는 걸로 밝혀졌지만)하고, 여기에 있던 실린더 선풍기 두대, 그리고 카드 지갑을 사게 됩니다. 이게 여기서만 파는 거라고 해서 결국은 어쩔 수 없이 신용카드를 긁었고요, 결과적으로는 좋은 구매였다고 생각합니다. ... 라고 하지만 이 곳에 파는 카드 지갑이 델포닉스에서 만든 것이며, 델포닉스라고 일본에서 유명한 문구 회사가 있다는 걸 안건 며칠전의 일이었습니다. 어쨌든 여기서 물건을 사느라 늦어져서,



  다음 열차인 3시 25분 발 3036호 쾌속 열차도 보기 좋게 놓쳐버리고 맙니다 ㅠㅠㅠ 그렇다고 해서 완행 타고 오기도 그렇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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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후에 출발하는 구간쾌속 열차를 타고 돌아옵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츠쿠바 - 아키하바라

4050 区間快速

870엔 (할인권)

정보 없음

15시 30분 - 16시 23분
(53분)


   이 떄 멘붕한 충격으로, 트위터만 하면서 돌아오느라 관련해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습니다.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쨌든, 열차는 아키하바라에 도착했습니다. 나오면서 차표는 무효화해서 지금도 잘 보존하고 있고요. 다만 그 사이에서 느낀게, 내려오면서는 아키하바라 지표상과 TX 사이의 깊이가 그렇게 깊이 되는지 의식을 못하고 있었는데, 정작 그 플랫폼에서  올라가려고 하니 까마득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간편하게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왔습니다. 다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오른쪽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사람들이 나오면 우선 사람들이 다 나오고 나서 탑승하는 일본인의 질서의식은.. 뭐라고 말해야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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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하바라에 도착하고 나서, 우선 한 일은 제가 가지고 있었던 캠코더의 하부 부품을 팔고 있는 곳이 요도바시 카메라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요도바시 카메라는 신품만을 팔더군요 (..) 고로, 이제 찾을 것은 다 찾았고 하니, 이제 [ 첫날에 만나려고 시도했으나 만나지 못한 ] [ 녀석 ] 과 이케부쿠로에서 다시 만나러 이케부쿠로로 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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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2 03:29

2012 일본 여행기 (7) - 3일차 ㄱ : 츠쿠바 익스프레스 완승기


이 글은 [ 2012년 일본여행기 ] 의 일부입니다. 이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저작권자가 허가한 장소 이외에 게시 할 수 없습니다.
이 글 안에 있는 일본어 단어들은 완전히 굳어진 경우(도쿄, 오사카 등)을 제외하고는 장음을 고려한 통용표기에 따라 표기합니다.


   6시간 정도 자고 아침 7시 반 쯤에 넘어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이어폰 한 쪽만을 꽂아 소리 듣기에 성공했습니다. 곧바로 일어나 씻지는 않고 화장실에 들어 갔다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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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스호스텔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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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서면서 보니, 어제는 멀쩡했던 도로에 갑자기 수도공사를 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일본의 경우 임시 도로포장을 안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보시다시피 임시도로포장을 하네요. 다만 해둔 장소에는 임시라는 걸 표시하고, 도로 포장도 평평하게 한다는 점이 다소 의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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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나서 오는 길에 도영 아사쿠사바시역을 사진으로 찍어둡니다. 참고로 도영 열차는 이후로도 이용할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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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아사쿠사바시역에 도착합니다. 사람도 없고 해서 간단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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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아사쿠사바시역 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아사쿠사바시에 아침에 간 이유는 간단했는데, 그것은 바로 지정석, 특히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지정석권을 끊어야 했던 상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SL 히토요시 등을 비롯해서 큐슈 지역의 관광열차를 둘러보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SL히토요시는 빠른 시간 안에 모두 표가 나가는 편이라, 일단 금요일에 일정을 잡아서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아, 금요일에 히토요시에서 쿠마모토까지 올라가서 거기서 다시 내려가서 카고시마중앙을 통해 이부스키까지 내려가 잠을 자고, 익일 아침에 다시 일어나 큐슈올레 이부스키 코스를 끊으려고 했었... 는데 SL히토요시가 당일에 일정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음 날 올라가는 다시 올라가는 히토요시만 끊으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우연히 시각표를 보다 보니 발견한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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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게 해서 이렇게 표를 끊었습니다. 당일 아침 9시에 카고시마중앙에서 하야토의 바람호로 출발해 신페이 2호로 올라와 히토요시에서 잠시 있고, 다시 SL히토요시를 타고 올라가는 방향으로 해서 열차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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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나서 다시 유스호스텔에 돌아왔더니, 신문이 하나 놓여져 있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날 아침의 헤드라인은 '우리 가정은 전기세가 500엔'. 정말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전기의 근검절약이 요구되고 있군요. 아니, 한편으로는 저렇게 버티시는 가정은 얼마나 어려울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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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아래로는 꽤 예쁜 예술사진도 있었지만, 원전제로가 2개월만에 깨졌다, 즉 다시 원자력발전소가 가동하기 시작했다는 내용이 있네요. 그리고 아래쪽 광고란이 모두 흑백이고, 모두 책 광고라는 것도 한국과 다른 실정이라서 볼만합니다. '한국의 차','독립형 태양광 발전~'라는 책이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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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은 사진은, 북센슈 지역의 사진입니다. 이 지역은 잠시후 츠쿠바 익스프레스로 지나게 되지요.


   그렇게 조금 느긋하게 지내다가, 씻고, 집에서 주신 인스턴트 식품과 햇반을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고 나고, 짐을 정리하고 나니 조금 시간이 늦어버렸습니다. 오늘은 주일이기 때문에, 주일 예배를 드려야 하는 날이기도 해서, 미리 연락한 분과 만나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  10시에 아키하바라에서 출발하는 쾌속열차를 타고 가려고 했더니, 나오면서 우산을 써야 하는걸 모르고 수트케이스에 집어넣어서, 다시 맡겨놓은 짐에 있던 우산을 빼가지고 나오고 하니 이미 시간이 늦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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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쿠사바시역에 늦게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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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곧바로 들어오는 열차를 타고 갑니다. 위의 사진은 '열차가', '옵니다'로 구성된 전광판인데 눈에 들어서 찍었습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아사쿠사바시 - 아키하바라

987B 中央・総武線各駅停車

130엔

정보 없음

10시 08분 - 10시 10분
(2분)


   한 역간 이동인데다가 간단하게 이동하는지라 열차내 사진은 안 찍고, (그래서 위의 사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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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바로 츠쿠바 익스프레스, TX 아키하바라 역으로 들어갑니다. 다만 역사 플랫폼으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열심히 뛰어서 깊게 내려가야 합니다. 어쨌든 사철이라고 해봤자 스이카 등의 사용이 안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곧바로 스이카를 찍고 들어갑니다. 참고로 지금부터는 '츠쿠바 익스프레스'를 공식 영어명칭인 TX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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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가서 보니, 일단 앞서서 출발하는 보통 열차가 플랫폼에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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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차장 안의 사진도 남겨봅니다... 하지만 나중에서야 이게 쓸모 없는 일인 줄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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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열차를 보면서 항상 깨닫는 것이기도 하지만, 열차의 운행에 있어서 몇호차에 내리면 빠른지, 그리고 몇분만에 움직일 수 있는지 등을 이런 식으로 쉽게 알려주는 경우가 국내에는 거의 없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환승위치나 승차 위치등의 안내는 이런 식으로 보다 더 알기 좋게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게 국제특허가 걸려 있는게 아니라면 더더욱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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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TX의 노선도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빨간색으로 츠쿠바 익스프레스를 강조하면서도, 주변의 주요 노선들 소개도 잊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야마노테선, 중앙총무선, 중앙선등의 주요 노선들은 다 언급이 되어있습니다. 다만 야마노테선이 왼쪽에 몰려 있는 모습은 우리나라 식의 철도 지도를 봐 온 사람들에게는 약간 어색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식으로 열차가 오기를 구경하고 있다 보니까 어느새 열차가 2번선을 출발합니다. 그 것을 동영상으로 잡아서 유튜브에 올려두기도 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사운드인지라 사운드를 추출한 버전으로 올려 보았습니다. 열차 출발음 이전에 출발 안내음, 내/외부 스크린도어음 자체가 참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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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가 출발하고 나서 스크린도어 바깥에 있는 역명판을 찍었습니다. 메탈 컬러나 TX라인 색이 약간은 어두워 보이기는 하지만 좋은 디자인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노선 자체가 애초에 10년도 되지 않았으니까 가능한 일이겠죠.




   그리고, 제가 타고 가야 할 10시 30분의 급행 열차가 들어옵니다. 이 장면에서 재미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는데,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도면을 그려봤습니다. TX 아키하바라에 도착하고 승무를 완료한 분이( 우리나라처럼 같은 열차를 안을 걸어서 반대편으로 가서 열차를 다시 작동시켜서 돌아가는 피곤한 방식이 아니라, 그 열차에서 내리시고(ⓐ), 느긋하게 앞 열차로 가서 자기가 이전에 승무했던 열차를 보내고 기다리고 있다가 (ⓑ) 다음 열차에 승차한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이럴 경우 열차승무팀에서의 행로 지정은 꽤 피곤해 지겠지만, 승무하시는 분의 피곤감은 많이 사라지고, 휴식을 통해 어느 정도의 집중력을 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근무환경 개선 아이디어가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라야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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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바로 열차로 들어왔습니다. 전면 LED는 보시다시피 한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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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사진을 찍었습니다. 빈 자리를 만들겠다고 일부러 선두차로 왔는데, 벌써 한 분이 앉아계시네요. 아뿔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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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편 노선 전광판의 모습입니다. 정황상 열차 역을 추가할 것도 아니고, 또 상황을 판단해봐도 그렇게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이 상태라면 충분합니다. 다만, 종착역의 경우 '빨간색으로 구분하고 있고,  위에는 '이쪽 도어가 열립니다, 반대쪽 도어가 열립니다'등의 표시도 하게 되어 있어서 꽤 세세하게 전광판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보시다시피 반대편 1번선 승강장은 비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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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 열차의 번호를 찍었습니다. 다만, 이 TX-2000계는 어떻게 편성이 이루어져 있는지 알 수 없어, 차번만으로는 편성을 확인할 수 없네요.

   어쨌든 시간이 되어, 문이 닫히고 열차가 출발하기 시작합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아키하바라 - 츠쿠바

3017 快速

1150엔

TX-2000계 ?편성

(TX-2162 : 1호차)

10시 30분 - 11시 15분
(45분)


   랄까 열차는 남센슈역부터 지상으로 올라오지만, 저는 트위터 삼매경에 빠져 있는 관계로 그닥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고로 남나가레야마역까지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남나가레야마역에서 비로소 출발음을 찍게 됩니다. 특히 여기서 승무교대를 하고 나서, JR 비슷하게 안내 방송을 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북큐슈역에서도 연계편 안내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으음...() 어쨌든 소리를 들어보시죠.




   다음 역인 나가레야마 오오타카의 숲역입니다. 반대편에 교행할 열차가 있습니다. 역의 이름만 보면 왠지 큰 역이 아닌 것 같지만, 여기에서 대부분의 교행이 수행되는 꽤 중요한 역입니다. 여기에서도 1호차는 여성전용차로 운행하네요. 역시 주일이니까 무시해도 되지요.



   참고로 스크린도어 안쪽에도 이렇게 역사 이름이 씌어져 있는데, 이는 열차 안에 있는 승객들이 역사명을 확인하게 하기 위한 방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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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열차는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진행합니다. 이렇게 트러스 철교도 여러개 지나가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철교 형태인데, 일본에는 아직 많이 남아있는 모양이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정착역인 모리야역부터 마지막 역인 츠쿠바역까지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iPhone 4S | 1/17sec | F/2.4 | 4.3mm | ISO-400 | 2012:07:01 11:15:01


   그리고 츠쿠바 역에 도착함으로 TX선의 완승을 완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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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1 01:02

2012 일본 여행기 (6) - 2일차 ㄷ : 쿠루미드, 또는 쿨메드, 또는 KURUMED


이 글은 [ 2012년 일본여행기 ] 의 일부입니다. 이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저작권자가 허가한 장소 이외에 게시 할 수 없습니다.
이 글 안에 있는 일본어 단어들은 완전히 굳어진 경우(도쿄, 오사카 등)을 제외하고는 장음을 고려한 통용표기에 따라 표기합니다.

   쿠니타치역을 떠나 한 역간 열차를 타고 가게 됩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쿠니타치 - 니시코쿠분지

1904H 中央線快速

130엔

(Suica N'EX에 포함)

E233계 トタH57편성

(モハE232-57 : 3호차)

19시 50분 - 19시 52분
(2분)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64 | 2012:06:30 19:52:04


   참고로 아까 탔던 열차의 사진입니다. 이런 식으로 타고 있는 열차 번호를 남긴 것들이 나중에 제가 탄 열차 리스트를 정리할 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ㅠㅠㅠ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400 | 2012:06:30 19:59:08


   니시쿠니타치에 도착해서 한 5분 정도 걸으니 나온 KURUMED COFFEE라는 카페, 그러고 보니 읽고 볼때는 '쿨메드' 정도 같아 보이는데, 정식 표기는 'クルミドコーヒー'로 그 쪽에서는 '쿨미드' 쪽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뭐 한 글자에 여러 소리가 나오는게 알파벳의 특성이니 넘어가볼까요. 어쨌든 이 카페점은 이미 네이버 같은 곳에서도 유명한 일본의 카페로 나오고 있어서 나중에 찾아보고는 놀랐습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6:30 20:04:30


   들어와서 찍은 메뉴판 사진입니다. 보통 커피가 200엔에서 많으면 스타벅스같이 400엔 넘게까지 나오는데, 여기는 애초에 기본 커피 시리즈 자체가 650엔입니다. 한 잔에 한 만원 정도니 상당히 높게 부르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간에는 항상 자리가 없어서 많이 기다려야 하나봐요. 어쨌든 리필도 200엔씩 받으며 해준다고 합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250 | 2012:06:30 20:15:21


   어쨌든 카페의 각 테이블마다 기본적으로 있는 것은 호두와 흑설탕, 그리고 호두까기까개 입니다. 다만 호두는 많이 먹지 못하도록 쓴걸 준다고 하더군요. 그대신 배색이나 디자인은 꽤 뛰어납니다. 제가 있었던 지하층에는 더치 커피 제조기 같은 것도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다만 사진이 흔들려서 이 여행기에는 올리지 못했는데,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25 | 2012:06:30 20:23:14


   하여튼 저는 커피보다는 아이스크림이 맛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커피까지 시켰다가는 밤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아서) 아이스크림을 시켰습니다. 아이스크림은 450엔인데, 두 가지 맛을 반드시 시키게 되어 있습니다. 한 맛으로 두덩이 이런거 안 해주더라고요 ㅠㅠㅠ 하여튼 저희 다섯명 중에서 유일하게 쿠르미드 커피를 시키신 분의 커피를 찍어보았습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250 | 2012:06:30 20:23:24


   드디어 제가 먹을 아이스크림이 왔습니다. 망고와 단우유 아이스크림이었는데, 특히 저는 단우유 아이스크림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이거 왤케 작은 건가요! 게다가 왜 맛있는건가요...() 라는 생각이 들면서,


iPhone 4S | 1/17sec | F/2.4 | 4.3mm | ISO-400 | 2012:06:30 20:44:46


   ... 전부 박박 긁어서 먹어버렸습니다. 참고로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서 먹을 수 있도록 견과류도 줍니다. 여기 단우유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어요! 마지막에 본 거기보다도 대단하고요. 고로 꼭 챙겨 보시는 센스를 발휘해 보도록 합시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25 | 2012:06:30 21:01:23


   그보다 여기에서 크게 벌어들인 수확은 [ 이 책 ] 을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 언더그라운드 : 도시의 지하는 어떻게 만들어져 있을까 ' 라는 제목의 그림책인데, 텍스트도 많기는 하지만 상당히 퀄리티가 높은 그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건물의 기초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라는 이 방대한 사진과...()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25 | 2012:06:30 21:07:53


   지하철은 어떻게 만드는가...()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25 | 2012:06:30 21:09:21


   그리고 실드 공사는 어떻게 하는가 까지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정말로 놀랐어요! 사고싶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국내에 번역이 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해서, 사지는 않고 사진만 찍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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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커피를 다 먹을 쯤에 누나가 선물로 주신 카스테라, 나중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제 계산하고 돌아가야 할 시점인것 같아서, 계산하고 나갑니다. 저희 누나와 동갑내기 친구껀 제가 돈을 계산해 주었습니다.


iPhone 4S | 1/17sec | F/2.4 | 4.3mm | ISO-800 | 2012:06:30 21:19:29


   이제 한바퀴를 돌아서 니시고쿠분지 역으로 이동합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250 | 2012:06:30 21:20:30


   그리고 다시 니시고쿠분지로 들어가기 전에, 아까 지나가기만 하고 찍지 못했던 LEGA라는 쇼핑몰 사진도 찍어봅니다. 그래봤자 밤 9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기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했지만요.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25 | 2012:06:30 21:24:31


   니시코쿠분지역으로 들어가서의 모습. 한국에서라면 보통은 이렇게 교차가 불가능할텐데 (그리고 이렇게 되어 있는 시설 자체가 별로 없죠), 교차 시스템도 효율적이었고, 더군다나 입구 곧바로 들어가서 이렇게 곧바로 올라가는 플랫폼이 있다는 것도 신선한 일이었습니다. 어쨌든 여기서 다시 쿠니타치 방면으로 가는 분들이 두 분이었고, 그리고 누나와 저, 그리고 한분이 더 토쿄로 돌아가야 했던지라 여기에서 반대 방향으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200 | 2012:06:30 21:25:20


   반댓 플랫폼에는 나카노 아즈사행 열차가 도착해 있습니다. 결국 이번 여행에서는 한번도 타지 못했지요.

   랄까 그 앞에 도착하자마자 쾌속 열차가 우리 앞을 통과해, 돌아오면서는 특쾌를 제가 탑승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뻔 했으나...몇분 후에 도착한 열차에 탑승하고나서 5분 후에야 잘 된 선택인줄 알았습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니시코구분지 - (코쿠분지)

2114T 中央線快速

다음 열차에서 정산

E233계 トタT39편성

(クハE232-239 : 5호차)

21시 26분 - 21시 28분
(2분)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25 | 2012:06:30 21:29:15


   고쿠분지역에서 찍은 E233계의 시트 모습입니다. 보기에도 좋고, 시트 모양새도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1호선 전동차와 같이 위에 철 관망대가 달려 있고요 (저 짐 올려놓는데가 결과적으로는 방해가 된다는 것을 깨달은 건 최근에 DSLR을 잃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의 최근 전동차의 경우, 위의 짐 놓는 곳을 없애고, 그대신 아래의 히터를 없애는 경우가 많은데, E233계를 보고 있자면, 과연 그런 것만이 방법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게 됩니다.

   ... 랄까 조금 있는 동안 갑자기 반대쪽 3번선에 열차가 도착하고 있었... 넵. 제가 그렇게 타고 싶었던 특쾌 열차가 온겁니다. 곧바로 누나를 어찌어찌 설득해서 한 역만 타고 가면 되시는 분에게 허겁지겁 인사를 드리고 누나를 데리고 특쾌 열차로 끌고 들어갔습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코쿠분지) - (오챠노미즈)

2182T 中央線中央特快

다음 열차에서 정산

E233계 トタT42편성

(クハE233-42 : 1호차)

21시 30분 - 22시 00분
(30분)


   열차를 타고 나서 곧바로 맨 앞이 보고 싶어서 맨 앞으로 갔습니다.. 만 이미 야간 운행시간인지라 어두운 밖만을 내다볼 수는 없어서, 지차환호를 잠깐 해보고는 앞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고는 누나랑 이것 저것 이야기를 하면서, 이것 저것 여행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사업 이야기도 하고 (...) 그랬습니다. 그리고  누나는 [ 제가 마지막으로 가게되는 숙소 ] 인 이이다바시로 가게 되어야 해서 이이다바시역 전 정차역인 요츠야역에 내리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곧바로 이 열차를 타고 도쿄역까지 갈 생각이었는데, 그러기에는 밤에 너무 늦게 도착하게 되면 도착시간도 느려질 것 같아서, 거기다가 낡은 시설 탓도 있고 해서(...) 그냥 오챠노미즈역에 내리기로 했습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25 | 2012:06:30 22:00:47


   오챠노미즈역에 도착해서 한 장 찍었습니다. 그리고는 여기서 출발하는 열차를 동영상으로 담았는데, 그건 나중에 올려보도록 하지요 (...)


   어쨌든 오챠노미즈역의 열차가 출발했으니, 이제, 반대편에 들어오는 중앙총무선 열차를 맞이할 때입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오챠노미즈) - 아사쿠사바시

2166B 中央総武線各駅停車

540엔

E231-0계 ミツ13편성

(クハE231-13 : 1호차)

22시 02분 - 22시 06분
(4분)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320 | 2012:06:30 22:08:28


   이번에는 진입하는 열차를 꽤 잘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네요-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80 | 2012:06:30 22:02:21


   그리고 도착한 열차를 사진에 담고 열차에 탑승합니다.


iPhone 4S | 1/30sec | F/2.4 | 4.3mm | ISO-64 | 2012:06:30 22:02:35


   그러고보니 E201계는 E231계에 비해 여러가지 스펙이 떨어지네요. 그래도 작은 전광판만을 가지고도 안내 등을 효율적으로 행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우리 한국철도가 배울 부분이 있지 않나하고 생각해 봅니다. 아래에 있는건 아시다시피 소부츄오선 계통을 중심으로 소부선 급행, 츄오선 급행이 어떻게 운행되고 있는지 등을 설명해주고 있는 계통도입니다. 아래 쪽에는 회색으로 동서선 계통도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곧 열차는 아키하바라역을 지나, 제가 내려야 할 아사쿠사바시역에 도착합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6:30 22:11:27


   아사쿠사바시역에 도착하고 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은 자동화되어 있는 발매기인데, 위에는 접속 가능한 신칸센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시간대에는 모든 신칸센이 종착하는 느낌이라 도쿄역에서 출발하는 열차 또한 한 편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250 | 2012:06:30 22:12:43


   '가자, 동북', 그리고 '큰 사람의 휴일' 같은 것도 JR동일본을 앞으로 다니게 되면서 자주 볼 녀석이군요.

   어쨌든 JR패스의 지정권 발급은 이미 도착하기 이전인 밤 9시에 끝나 있었기도 하니,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중요한 권들을 추가 발권해보기로 하고, 자리를 나섭니다.


iPhone 4S | 1/15sec | F/2.4 | 4.3mm | ISO-800 | 2012:06:30 22:15:15


   돌아가는 길의 사거리입니다. 도쿄 도심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 차가 거의 별로 다니지 않았습니다. 한국이라면 이 시간대에도 차랑들이 빡빡 밀리고 있었을텐데 말이죠.


iPhone 4S | 1/15sec | F/2.4 | 4.3mm | ISO-800 | 2012:06:30 22:16:56


   마지막으로 들어오는 길에 있는 자전거 주차장.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이라 흥미가 느껴집니다. 한편으로는 자전거 주차마저도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일본의 각박한 현실이 야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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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다시 제가 이틀을 더 머물러야 하는 숙소, 도쿄 스미다강 유스호스텔에 도착합니다. 이제 누나와 헤어지면서 공식적인 업무는 끝난 것이 되었고, 이제 내일 드릴 주일 예배를 필두로 자유여행이 드디어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이제 내일 있을 일정을 기대하며, 조금 일찍 씻고 자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당일 제가 속해있는 [ 집행위원회의 회의가 온라인 상에서 개최되어서 ], 한 12시가 넘어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1시까지 회의를 하고나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습니다.

   어쩄든, 이제 자유여행으로 전환한 일본 여행, 재미있게 다닐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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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6 22:34

2012 일본 여행기 (5) - 2일차 ㄴ : 한일차세대학술포럼


이 글은 [ 2012년 일본여행기 ] 의 일부입니다. 이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저작권자가 허가한 장소 이외에 게시 할 수 없습니다.
이 글 안에 있는 일본어 단어들은 완전히 굳어진 경우(도쿄, 오사카 등)을 제외하고는 장음을 고려한 통용표기에 따라 표기합니다.

   네, 지난 번에 제가 가는 곳을 일부러 말씀드리지 않았는데, 제가 가는 곳은 바로 한일차세대학술포럼입니다!

iPhone 4S | 1/681sec | F/2.4 | 4.3mm | ISO-64 | 2012:06:30 11:22:58


   행사장인 히토츠바시대 쿠니타치캠퍼스 입구에 '한일차세대학술포럼 제 9회 국제학술대회'를 알려주는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한일차세대학술포럼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동서대학교의 일본연구센터에서 매년마다 인문사회계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9분야에서 8개 학교씩 발표와 토론을 하도록 지원해주시는 학술대회이며, 이 대회에 참가하는 토론자와 발표자에게는 국내에서 행사를 하는 경우 10만원, 국외에서 행사를 하는 경우 30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 일본 여행도 이 한일차세대학술포럼의 참석이 결정되었기에 할 수 있는 일이었지요(그게 아니었으면 일본에서 JR패스를 쓰고 오겠다 등의 생각도 아예 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올해가 3회째 참석입니다. 참고로 이 자리를 빌어 매년 참가지원을 해주신 동서대학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작년에 대회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동일본 대지진 관계로 실시하지 못한 히토츠바시대학교에서 행사를 하게 됩니다.

   참고로 행사는 양복을 안 입고 가면 안되는 분위기라, 올해는 3년만에 처음으로 풀로 양복을 입었습니다. 덕분에 옷짐이 꽤 많아서 고생했었습니다.


iPhone 4S | 1/502sec | F/2.4 | 4.3mm | ISO-64 | 2012:06:30 11:24:44


   행사가 이루어진 건물의 입구입니다.

   들어가니 역시나 입구에서부터 반가운 얼굴이 계셨습니다. 좀 늦었다고 뭐라고 하시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올해도 얼굴을 마주하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한편, 발표된 논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두번째에 있는 발표 현장들이었는데, 이미 도착한 상황에서는 그 발표들이 끝나 있어서 #fail인 상황이었고요.. 그리고는 곧바로 제가 매년 얼굴을 내밀고 있는 '문화/예술' 분과의 발표장으로 향합니다. 여기에서 저희 연구실의 누나를 만났습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6:30 11:41:17


   도착해서 안의 사진을 찍은 건 하나도 없고요, 다만 식사권 하나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뒤에 있는 것은 당일 발표된 논문의 일부입니다.

   점심은 돈까스 비슷한 것으로 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제가 사진을 찍지 못했고요(평소에 먹은 음식 사진은 잘 찍는데, 왜인지 모르겠네요), 누나하고 전대에서 알던(지금은 고려대에 있는) 동갑내기 친구, 그리고 그쪽의 동료분과 같이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물이 아닌 냉차를 주던데, 맛있어서 계속해서 마시고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iPhone 4S | 1/30sec | F/2.4 | 4.3mm | ISO-64 | 2012:06:30 12:58:34


   그 네분하고 다음에 간 곳이 도토루. 가자마자 일본의 높은 물가를 실감합니다. 여기에서는 카페라떼로 간단히 먹었습니다. 커피값은 우리 누나가 사주셨고요 +_+. 끝나고 더 다른데나 갈까 싶었는데 누나가 곧바로 강연장으로 가라고 하셔서(...) 그대로 그 말에 순종해 강연장으로 갑니다. 사실 이 시점에서 녹색창구로 달려가서 발권을 해도 됐을텐데요...()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200 | 2012:06:30 14:44:24


   올해의 기조강연은 이토 아비토라는 분이 해주셨습니다. 이 분의 발표주제는 '한국사회의 이동과 공간'이라는 주제로, 일본인임에도 불구하시고 수십년간 한국 사회의 변동을 추적해 오신 귀중한 발표였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에 대한 질문 토론시간에 한국인이 질문하지 않아서 제가 질문 하나 했습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200 | 2012:06:30 15:12:54


   끝나고 회장을 찍어봅니다. 확실히 서양 식의 강당 구성이 되어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잘 지어졌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일본의 탈아입구 현상을 잘 드러내 주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250 | 2012:06:30 15:13:11


   반대편의 사진도 한 컷 찍어봅니다. 한 천 오백명정도 들어갈 자리의 강당이네요. 물론 여기에 사람들이 구겨 들어간다면 더 들어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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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서 반대편 본래 행사장으로 돌아갑니다. 상당히 캠퍼스가 잘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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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가는 길에 있었던 철도 퀴즈입니다. 일본철도연구회의 여러분들이나 철도 매니아분들도 한번 풀어보세요. 참고로 저는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그나저나 일본에는 이런 식으로 공개적으로 철도 동아리가 있다는데 놀랐습니다. 또한 이 연구회의 장르도 모형, 출사, 사진 등의 다방면을 모두 다루고 있었습니다. 상당히 분업화되어 있는 한국 철도동호계와 비교해서 일정 부분 반성할 부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2부 발표와 토론이 속개, 제가 토론을 맡게 된 모국의 문화기술지 사례에 대한 토론을 끝마쳤습니다.

   이번 포럼부터는 기존의 공동토론에서 지정토론으로 바뀌면서 분위기가 상당히 바뀌었는데, 일단 1:1로 최소한의 피드백을 확보한다는 데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그와 달리 피드백의 수가 적어지는 부분도 있는데,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더 좋은 방법으로 학생들의 토론 참여를 유도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80 | 2012:06:30 18:14:30


   어느덧 저녁이 되어 모든 행사가 마무리, 이제 리셉션만 남았습니다(...) 밥을 먹으러 가기 전에 행사장 건물을 정면에서 다시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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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아까 강당의 정면 사진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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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나오면서 캠퍼스 입구에 있던 입간판도 찍어봅니다. 일본은 행사나 동아리 홍보를 이런 식으로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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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는 아까 학생식당에 마련된 리셉션 자리에 들어왔습니다.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자리인만큼 공식성이 강한지라 약간 분위기가 경직되어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학생들이 모이는 자리라 한국어와 일본어로 통역이 제공됩니다. 참고로 사진 가운데에 있는 통은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일본주입니다. 참고로 떠먹는 통도 마시고 가져라고 하셔서 저는 술을 안마시니까 그냥 하나 챙겨왔습니다(...)

   작년에는 결국 혼자 있다가 가서 의외로 외로움을 많이 탔었는데, 올해는 아까 말한 네명의 그룹이 같이 있다보니 재미도 있고 외롭지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학과로만 보면 결과적으로는 5명이나 떼를 지어 잘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역시 이 자리는 여러명이서 떼지어서 가야 재미있는 곳인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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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은 과거의 관례대로 꽤 푸짐하게 차려져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올해는 일본 초밥도 많이 있었고, 뭐 술도 많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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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에 먹은 초밥 사진입니다.

   그리고 행사 거의 막바지에 다음 학술대회 개최지가 발표되었는데, 내년에는 10주년 대회를 기념해서 '홈 커밍 데이'로 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원주최교인 동서대학교로 결정되었다면서, 단체로 모이는 것에 대한 식대는 무료로 해주겠다면서 내년에도 부산으로 또 오라네요... 거기다가 아까 처음에 만난 그 분도 마구 격려해 주시는데, 지원을 3년이나 받았는데 또 내년도 오라고 해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고 하니(...) 그냥 이 문제는 분위기 보면서 내년에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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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많은 먹거리들 중에서 먹은 푸딩입니다. 맛있어서 염치불구하고 여러개나 먹었습니다! 최고의 먹거리였다고 할까요.


   그리고 리셉션이 끝나기 이전에 넷, 그리고 여기에 고려대쪽 분이 한 분 더 붙으면서 2차를 하자는 결정이 나서, 이제 어쩌지 하고 장소를 고민했습니다. 술집이 가장 고려됐지만 제가 술을 안 먹는 점을 감안해, 카페로 가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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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쿠나타치역을 통해 주변에 있는 유명하다는 카페로 이동하기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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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0 11:56

applocale, 제대로 설치하기

applocale.. 흔히 한국 사람들이 일본어 관련 프로그램 돌릴 때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문제성으로 인해 컴퓨터 사용 상에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했습니다. (설치시 문제가 발생한다든지..) 그래서 의외로 꺼려지기 쉬운 프로그램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이미 시중에 개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종합적으로 모르는 것 같아서, 간단히 정리해드리기 위해 이러한 페이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applocale 설치를 돕는 세가지의 블로그 포스팅과 관련 파일입니다.
반드시 세개의 파일을 모두 설치하셔야 applocale 사용시 뒷탈이 없습니다.

(새 파일을 찾아서 업로드했습니다. 또한 맛소리스님의 파일이 사라 졌었던 관계로
임의로 백업하게 되었습니다. 양해해 주십시오.)

[윈도] Applocale 편하게 설치 하기 - 网志的맛소리스

http://pds2.egloos.com/pds/200611/07/57/applocale%20and%20patch.7z 
(파일 1 : 구 링크)

Applocale 설치와 패치 - ::ㅁㅂㅇㄴㅇㄷㅂㄴㅇㅋㅇㅋㅌㅌㅊㅁㅇㄴㄷㅂ::

http://artrosis.tistory.com/attachment/cn349.zip
(파일 1 : 신 링크)


(악 드디어 파일 찾아냈어요;;)

AppLocale 을 설치하고 나서 설치 프로그램의 한글이 깨지는 현상 - gomme fatale

http://oooko.net/gomme/wp-content/uploads/disable_msiexec_fix.zip (파일 2)


Applocale 쉽게 설치하기
- Innocents Day.


http://risir.tistory.com/attachment/bl180.zip (파일 3)


설치순서

1) 1번 파일과 2번 파일을 풉니다. (아니면 여시던가;;)
2) 1번 파일의 applocale.msi를 실행합니다.
3) Applocale Bug Fixer.reg 를 다운받아서 실행합니다.
4) 2번 파일의 disable_msiexec_fix.reg를 실행합니다.
5) 마지막으로, 편하게 한중일로 applocale을 실행하고 싶은 분은 1번 파일의 Add to Shell.bat를 실행합니다.
    (한일만 필요하신 경우, 3번 파일의 Add to Shell.bat을 실행해 주세요.)


이걸로 설치가 다 끝났습니다.


p.s 2007/06/21 13:31 에 올렸던 내용을 12월 28일에 갱신하여 올립니다. 파일 1부분은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죄송합니다 ㅇㅅㅇ

p.s.2. 2008년 3월 10일에 모든 zip을 다운하여 갱신하였습니다. 약간 방법이 달라진 것도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p.s.3 2010년 3월 20일에 드디어 문제의
Applocale Bug Fixer.reg 파일을 찾아냈습니다. 기뻐해주세요 ㅠㅠㅠ
        랄까 W7에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걸 아시죠? W7 유저분들은 Xp mode에서 별도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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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6 14:18

금색의 코르다, 시청률을 분석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며칠 전에 학과 수업에서 애니메이션을 분석하여 발표를 할 필요가 있어서 그때  [ 금색의 코르다 ]를 보면서 다양한 내용을 조사했었는데, 오늘은 <금색의 코르다> 애니메이션의 시청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금색의 코르다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다시피, <삼국지>, <대항해시대>, 혹은 <신 쌈국무쌍>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제작사인 [ KOEI ]사에서 만든 게임을 만화화한 이후, 별도의 '코르다 제작위원회' (KOEI, ANIPLEX, 白泉社, TYO, ゆめ太カンパニ-의 5개사)를 구성하여 제작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하면 KOEI에서 옆에 보이는 것과 같은 '아름다운 콘텐츠'를 만들어 낼수 있느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 안젤리크 스페셜 ] 이라는 게임을 해보신 분이 있다면, KOEI가 하는 작업들이 단순히 전략, 액션등에 머물고 있지 않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KOEI는 [ 네오 로망스 ]라는 장르 내지 게임 분류를 개발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금색의 코르다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내용, 구성, 스토리텔링 같은 내용은 나중에 자세하게 하기로 하고(저거에 대해서 제대로 쓰려면 정말 적어도 3주 정도는 날 새야 합니다. 애니메이션 보면서 작성한 내용 재확인하고 표를 작성하고 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저한테는 그런 힘은 없습니다.), 오늘은 시청률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는데요, 일단 그 전에 한가지 계산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일본에는 TV가 몇 대 있을까요? 그리고 몇명이 이를 보고 있을까요? 여기에 대해서 정확한 계산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몇가지 자료를 근거로 계산한다면 나름대로의 계산은 가능할 것입니다.

㉠ [ The World Bank World Development Indicators Database ] 에 의하면, 2003년 현재 일본의 인구 천명당 수상기 보급률은 785대 입니다. 2000년은 725대, 2001년은 731대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또 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02년에도 785대로 공시되었습니다.) 따라서 2007년 현재 일본의 인구 천명당 수상기 보급률은 800대라고 가정합시다. 사실은 그보다 더 높을수 있겠습니다만, 실제 사용되는 수상기의 비율을 감안하면 그 정도면 충분할 것입니다.

㉡ [ CIA World Factbook ] 에 따르면 2007년 6월 일본의 총 인구는 127,433,494명입니다. 대충 일본의 인구는 이정도 자료라면 충분합니다.

㉢ 그렇다면 일본의 인구당 총 인구 (㉡)에 천명당 수상기 보급률 (㉠)를 곱한다면 일본의 수상기수를 잡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계산 결과 1,0194,6796.2라는 답이 나왔습니다. 대략 1억 2백만대군요. 이 어림잡은 값을 계산의 편의를 위해 우리의 텔레비전 갯수 값으로 정하겠습니다. (더 많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청률은 이 텔레비전 갯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 그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을까요? 근데 요즘 일본에는 1인당 1텔레비젼을 쓰는 경우가 많고, 한 곳에 여러 텔레비젼을 쓰는 곳도 있을 것이니, 그 수치를 1.0~1.1명으로 어림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통계 (일본의 수상기 한 대당 시청자 수)가 없기 때문에,  따라서 인구수 계산은 (확실한 사정을 모르므로) 1.0과 1.1로 두 번 합니다.

 그럼 대충 이러한 자료들을 토대로 <금색의 코르다>를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청한 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보통 '쿨'이라는 체계로 돌아갑니다. 1년은 52주입니다. 52주 내내 방송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가는 것이 방송사의 목표입니다. 따라서 시청자의 반응이나 시청률이 좋은 애니메이션은 오래 방송하고(즉, 좋은 애니메이션은 1년이 넘게 방영되기도 합니다. [ 개구리 중사 케로로 ]( 정보란의 화수를 보세요 ㄷㄷㄷ)가 가장 대표적인 예입니다. -_-;), 나쁜 애니메이션은 빨리 퇴출시킬 수 있도록(이라기 보다는 기획적으로 1쿨로만 방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52주를 4개의 분기로 나누어 13주씩 나눈 것이라고 하고, 는 이 중 1쿨이나 2쿨, 길면 4쿨 분량으로 하나의 큰 이야기를 담아가는 틀인 셈입니다.

 <금색의 코르다>는 2006년 10월 신작으로 방영되기 시작해, 2007년 1/4분기까지 방영되었습니다. 총 화수는 25화였습니다만, 나중에 추가 스페셜 무비를 추가해 총 26화의 분량입니다. 다만 내용의 경계선이 분명해 다른 애니와는 달리 추가 기의 개발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 생긴다면 좋은 일이겠습니다만 >_< 하지만 분명히 시청률 분석의 대상은 정기적으로 월요일 새벽에 방영된 1화부터 25화까지입니다.

 다음의 표는 금색의 코르다의 방영기간중 10월 1일 (1화)를 제외한 (이 부분의 시청률에 대해서는 검색엔진을 돌렸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확인 할 수 없었습니다) 10월 8일 (2화)부터 3월 25일 (25화)까지의 시청률 자료입니다.

 라고는 합니다만, 실제 애니메이션은 그 다음날인 월요일 새벽 1시에 방영되었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방영된 날짜는 이 날짜에 하루를 추가하셔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만, 일본 애니메이션 집계 측에서는 편의성을 위해 이렇게 집계하고 있다는 사실도 감안하셨으면 합니다.

 자세한 비교를 위해 분기 대비(시청률/(44/14분기 평균 시청률) 및 전체 대비(시청률/전체 평균 시청률) 내용을 삽입했습니다. 자료의 출처로서는 [ 全てが台無し―雜記帳― ] 블로그에 있는 수치들을( [ 07/3월 ], [ 07/2월 ], [ 07/1월 ], [ 06/12월 ], [ 06/11월 ], [ 06/10월 ] )  참조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 쪽의 자료도 조사했습니다만, 그 전부가 이 블로그의 내용을 번역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 출처를 밝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기 대비와 전체 대비는 제가 계산한 것입니다.

날짜 분기 대비 전체 대비 시청률
10월 8일 89.3% 77.7% 1.6%
10월 15일 89.3% 77.7% 1.6%
10월 22일 83.7% 72.9% 1.5%
10월 29일 78.1% 68.0% 1.4%
11월 5일 78.1% 68.0% 1.4%
11월 12일 145.1% 126.3% 2.6%
11월 19일 94.9% 82.6% 1.7%
11월 26일 94.9% 82.6% 1.7%
12월 3일 117.2% 102.0% 2.1%
12월 10일 111.6% 97.2% 2.0%
12월 17일 139.5% 121.5% 2.5%
12월 24일 78.1% 68.0% 1.4%
4분기 평균     1.8%
1월 7일 103.2% 116.6% 2.4%
1월 14일 103.2% 116.6% 2.4%
1월 21일 111.8% 126.3% 2.6%
1월 28일 90.3% 102.0% 2.1%
2월 4일 94.6% 106.9% 2.2%
2월 11일 103.2% 116.6% 2.4%
2월 18일 111.8% 126.3% 2.6%
2월 25일 81.7% 92.3% 1.9%
3월 4일 111.8% 126.3% 2.6%
3월 11일 68.8% 77.7% 1.6%
3월 18일 103.2% 116.6% 2.4%
3월 25일 116.1% 131.2% 2.7%
1분기 평균     2.3%
전체 평균     2.1%

 이를 챠트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울러, 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 3주간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추세선도 추가했습니다. (클릭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와 같은 내용들을 통해 크게 두가지 사항을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첫번째로, 애니메이션의 진행에 따른 시청률이 어떠했는지부터 생각해보죠.

 초기 애니메이션의 시청비율은 2화가 1.6%로 최저는 면하기는 했습니다만 그대로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여 마침내 6화에서는 최저 수치인 1.4%로 내려가는등 최악의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다 갑자기 [ 7화 ]에서 그 수치가 2.6% (참고로 최고 시청률은 최종화(25화)의 2.7%였습니다) 로 급등하면서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다시 1% 중후반대로 잠시 내려간 시청률은 10화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2%대로 접어들기 시작합니다. 13화에서는 잠시 1.4%라는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만, 이는 [ 크리스마스 ]날 새벽에 방영된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12월 31일은 1월 1일 새벽에 정상적인 프로그램 방영이 불가능하니까 완전히 휴방했고요, 이후 1월 이후부터는 안정적인 2%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게 됩니다. 실제로 3주 평균 추세선을 보시면, 1월 7일 이후로 평균선은 한번도 2%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회인 25화는 2.7%로 최대치를 기록하며 마감합니다.
 
 즉, 애니메이션이 초반에는 약간 시청자에게 어필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필되기 시작해 결국 실제적인 성공에 이르렀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콘텐츠의 어떤 부분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이 포스팅이 다룰 범위를 넘어가기 때문에 나중에 포스트들을 올리면서 차근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가능할까?)

 근데 잠깐. [ 일본 애니메이션의 순위 ]를 다룬 것을 보면, 높은 것은 20% 가까이 이르기도 하는 등 (작년만 해도 '사자에상'은 2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왜 고작 2%밖에 되지 않을까? 싶으시겠지만 저건 주간에 하는 거고, 심야대의 애니메이션도 동일하게 계산 되기 때문에 낮게 평가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하지만 심야끼리 붙으면 사정은 많이 달라집니다. [ 여기 ]를 보시면 2007년 1~3월 평균통계에서, 심야대에서 2위로 랭크되어 있는 금색의 코르다, <나나>를 제외하고 전체 평균치 2.1%로 2위입니다. 물론 코드기어스가 그 뒤를 바짝 쫓아오기는 했지만. -_-;

 그래도 아직 2%대라 뭔가 실망하실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두번째로는, 앞에서 올린 수치와 시청률을 바탕으로 도대체 얼마나 평균적, 그리고 최소, 최대로 얼마나 많은 인구가 <금색의 코르다>를 시청했는지 체크해 봅시다.

 몇가지 사실만 로딩하고 시작하겠습니다.
   ㉢ 현재 일본의 텔레비젼 수는 1억 2백만대로 추정됩니다.
   ㉣ 이 텔레비젼의 시청자 수는 1.0에서 1.1배로 가정적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아까 시청률에서, 최소치는 ⓐ1.4%, 최고치는 ⓑ2.7%, 그리고 44분기 평균치는 ⓒ1.8%, 14분기 평균치는 ⓓ2.3%, 그리고 전체평균치는 ㉤2.1% 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곱해볼까요?

㉢*ⓐ*㉣ = 142,8000대 : 142,8000명 ~ 157,0800명
㉢*ⓑ*㉣ = 275,4000대 : 275,4000명 ~ 302,9400명
㉢*ⓒ*㉣ = 183,6000대 : 183,6000명 ~ 201,9600명
㉢*ⓓ*㉣ = 234,6000대 : 234,6000명 ~ 258,0600명
㉢*㉤*㉣ = 214,2000대 : 214,2000명 ~ 235,6200명

 이를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최소 150만명, 최대는 거의 300만명의 시청자가 <금색의 코르다>를 시청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평균적으로는 매 회당 210만명의 시청자(1회가 평균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감안할 때)가 이를 봤다는 이야기고요. 이렇게 많은 시청자가 지난 가을부터 초봄까지 월요일 밤에 <금색의 코르다>를 시청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정도의 수라면 우리나라에서는 적어도 10%이상은 차지할 겁니다. (근거는 나중에.. 이젠 힘들어요.)

 .. 정말 대단하군요. 잠깐동안 추적한 내용입니다만, 결국은 대단한 결론을 우리에게 내려주고 있습니다. <정말 일본 애니메이션은 대단하다.> (하긴야 23일 [ 애니메이션 자격증 시험 ]이 일본에서 펼쳐질 정도라면...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2007/11/26 02:34, Ell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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