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2 19:33

2017년 사진 결산 ② : 051-100



…그럼 지난번에 이어 나머지 사진들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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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 e6012 번 버스 @ 주안역

어느 날 511 탑승구가 바뀌며 원래 511 자리에 갑자기 나타났다 어느새 사라진 신규 버스입니다. 왜 이 버스가 생겨나고 사라져야 했는지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알아서 넣고 알아서 빼고… 현재의 인천 행정의 실태를 보여주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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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 진부역 (6.23)

6월에 진부역을 한국철도공사 홍보문화실의 도움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글을 제가 아닌 다른 기자 분이 써주시다보니 주요 사진 컷들이 쓰이지 않게 되었습니다만, 이 자리를 빌어 한국철도공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사진들은 정리해 공개해 보는 것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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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 알펜시아 전경

같은 취재의 스키점프대에서 촬영한 알펜시아 전경입니다. 아직까지 봅슬레이 경기장 등이 건설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번 기회를 통해 봅슬레이 등의 동계 스포츠 훈련 + 생활체육화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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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레일스타 @ 삼양목장

한편 해당 취재에는 당시 코레일 명예기자분들 이외에도 홍순만 전 사장이 출범하신 레일스타(코레일 사내 홍보 모델) 직원 분들이 함께 취재에 동행해 주셨습니다! 함께 와 주신 레일스타 직원 여러분들, 감사했습니다. 혹시 원본이 필요하시면 연락해 주시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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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 자유당사 앞

촬영 관련해서 만들 컷이 있어서 찍은 자유당사 앞입니다. 아직도 콜트 콜텍 천막이 철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천지당이 국민을 무엇으로 생각하기에 이런 활동을 계속 할 수 있는건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참고로 이 사진 찍기 전에 국민의당 당사 앞을 사진 촬영했다고 주변 경찰들이 서로 연락하면서 저를 경계하더군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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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코스촬 @ 경복궁

경복궁 내에서 일카 촬영을 해달라는 의뢰를 지인의 지인으로부터 받아 촬영해 드렸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다행이었습니다만, 해당 일카가 예상과 달리 모집에 실패하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흔치 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은 말씀해 주시면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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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 용특·동특 첫날 (7.7)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갑작스럽게 발표된 결정에 의해 경인선에 NH시간대에 한해 특급이 도입된 첫날 촬영한 마지막 특급열차입니다. 특급의 경우 처음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것 같아 보였으나, 결국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지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이 특급열차를 RH에도 어떻게 도입하느냐가 앞으로의 주요 관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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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 구 서도역

2010년 즈음 통표가 남아있던 전라선이 개량되면서 남은 공간을 보존하고 개량한 구 서도역. 남은 통표걸이에는 오래된 통표주머니가 하나 남아 있었습니다. 해당 주머니를 다시 제 자리에 걸어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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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 에베레스트

회사와 같은 건물에 있던 곳으로, 저번에 로-리엔 누님에게서 얻어먹은 곳이기도 합니다. 가볼까 가볼까 하다가 드디어 한 번 기회를 잡아 아는 이들에게 사줬습니다. 그대신 4인분이 5만원이 넘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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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 〈공범자들〉 BIFAN 상영

공범자들 BIFAN 상영 이후 GV. 이제는 사장이 되신 최승호 감독님과 복직노동자 한 분, <김장겸은 물러나라>의 그 분… 믿기 힘든 일들로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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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 교수님들 @ BICOF

BICOF #21의 개막식에 참여하신 윤갑용 교수=BIAF 조직위원회장=만화애니메이션학회장님과 서채환 교수=BIAF 집행위원장님. 21회부터 BIAF가 국내 최초 오스카 인증영화제가 되면서 올해 정체되었던 BIAF의 발전이 예견되는 가운데, 저도 올해 BIAF의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노력을 기울여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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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 BICOF #21

그래도 이렇게 찍어보니 참가자가 많은 축제였네요(?) 15일 전후로 축제가 복원된 올해는 축제 정상화(?)가 이뤄지길 바라며, 그 대신 코스어들을 굴려먹을 생각만 하지말고 좀 배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사무국측이 바라지 않더라도 올해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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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 GICF #1

그리고 할 말 많은 GICF. 1차 예선에서 공연무대가 전부 떨어지며 연기무대만 남아 불공정한 결과가 발생한 바가 있어 해당 페스티벌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낮아진 상태라는 점을 축제 사무국이 좀 깨달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좀 무대행사 멀쩡히 행사 진행했을 때 어땠는지 역사도 뒤져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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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 김천철도문화체험전 #1

이쪽도 취재 요청을 받아 다녀오게 됐습니다. 문화체험전에서 레이저 기반 보수시설을 체험해 보고 있는 초등학생입니다. 이렇게 철도 꿈나무가 무럭무럭 자라서 한국철도를 발전시킬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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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 7236 @ 김천기관차승무사업소

행사 마무리쯤에 몇년 만에 1호선에서 마지막으로 맞이했던 7236호 기관차를 우연히 다시 만났습니다. 한국철도 도색이 남은채로 사라지기보다는, 뭔가 이 차량을 보존할만한 방법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허가를 받아 촬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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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 파라오 @ 서울 코믹콘 #1

서울 코믹콘 1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예상보다 참가자가 많아 깜짝 놀랐고, 코스를 굳이 '코스플레이'로 의도적으로 오기하며 한국 코스판과 교류하지 않는 사무국의 패기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한국 코스어가 스무 명 조금 넘는, 잔인한 행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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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 코스 공개 강연 @ 서울 코믹콘 #1

한국 코스 사상 최초로 진행된 코스 소품 공개 강연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 코스 역사사에 길이 남을 사건을 만들어 주신 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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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 〈모두의 낮, 야학의 밤〉

주일 행사인데다 주일 저녁예배까지 드려야 했던지라 시간이 전혀 없어서 예배 끝나고 딱 한 강의만 들었습니다. 선생님께는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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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 서울 철도문화체험전 #2

이 전시만으로도 5년만에 체험전을 방문할 가치가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역시 본사에서 행선판을 모으면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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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 짐을 빼다

8월 어느 날, 10년 넘게 있던 연구실에서 짐을 빼서 이사했습니다. 더 좋은 곳으로 이사했다고 생각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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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 〈KTX 승무원 문제의 사회적 해결을 위하여〉

국회 토론회치고 상당히 열기가 높았지만,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 우리의 마음을 힘겹게 만든 토론회였습니다. 새 사장님이 빨리 임명되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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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 은화·다은이 이별식

많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집에 가자> 피아노와 함꼐 이뤄진 이별식을 보며 다시 많은 것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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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대화 - 연예인편

사진의 내용이 모든 것을 설명하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그만 둡니다. 다만 아랫쪽에 구 CI 센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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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 하츠네 미쿠 10주년 기념 전광판

유동인구가 장난 아닌 삼성역에 이뤄진 프로젝트는 럽라 게임 광고 등장 이후 가장 큰 웹컬처 콘텐츠의 나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특정 언론이 이를 까내리는 기사를 올리는 바람에 그 의미가 매우 크게 손상되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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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 케모노 프랜즈 기사 작성

그레이프의 소식을 인터넷 판에 올렸었는데, 마침 상황이 잘 돌아가 지면으로도 올라가게 됐습니다. 사진은 교정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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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 한국철도공사·KR 등 국정감사

아침에 대전역 광장에서 철도노조에서 항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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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 가이낙스 마스터클래스 @ BIAF 20

2년만에 야마토 히로유키 사장님을 (얼굴만) 뵈었습니다. 워낙이 잘 설명해주셔서 본토 일본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콘텐츠가 많은 마스터클래스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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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 장경재S @ BIAF AAF 2017

그리고 AAF에서는 이 강의를 놓칠 수 없었죠, 장경재 박사의  러브라이브 연구 논문! 논문 안에서는 저도 한번 다뤄 대박을 냈었던 우미산이나, 야자와 니코 판낼에 대한 장시간 참여관찰(...)을 선보여 주셨습니다. 역시 본토에서 콘텐츠관광을 배워 오신분의 논문이라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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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 한국피플퍼스트(장지공) 대회 #6

이번 한국피플퍼스트대회는 사전 정보전달과 조직간 연락이 매우 느려 두번째 날에만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하기 힘든 경험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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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촛불집회 1주년 기념 여의도 집회

촛불집회 1주년을 여의도에서 치르자는 제안에 저도 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자한당은 해체하라"라는 울부짖음과 함께 "다스는 누구껍니까?" "이명박!"이라는 문답이 오갔습니다. 그리고 물론 당사자는 자유당은 이게 국민의 본심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렇게 국민을 무시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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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 100주년 기념예배

의 날에 1세대 교회예배 이야기를 끄집어 와 봤습니다. 초대교회의 정신을 회복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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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 비마니마스터코리아(BMK) 2017

그냥 우리나라에서만 가능한 리듬게임판 5종철인경기더군요. 리허설도 좀 빡세게 시켰다고 하네요.이 경기를 본토 일본인 경기자들이 돈다면 어떤 점수결과가 나올지 우려되는 행사였습니다. 레밀리아도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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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 서울카페쇼 2017 + WBC

올해 카페쇼에서는 기존 업체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WBC 유치 등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건 WBC의 카페바에서 받은 카페라뗀데, 너무 달아서 한컵을 다 마셨습니다. 진짜 카페가 얼마나 맛있을 수 있는지 한수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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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 긴키하 방한

모펀 관련해서 촬영했었는데, 한국 팬들 반응이 너무 좋아 놀랐습니다. 정확하게 이름의 유래가 銀+キハ(키하***계에 쓰이는 그 키하)라고 하더라고요. 뭐 사진은 보도용으로 찍은거였고 공식 승인을 받지 않아 이걸로 대체했습니다. 관계자 여러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요즘 많이 피곤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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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 자동기상기계 of JREM @ 토쿄철도기술전

미디어 촬영 다녀온 것 중에서 가장 귀여운 사진이어서 채택했습니다. 역시 스이카 펭귄이 한귀여움 하죠(는 한국은 왜 이모티콘 안풀어주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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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 아이텍한신한큐 @ 토쿄철도기술전

철도 유루캐릭을 저는 철도무스메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판에 상당히 강력한 경쟁자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번 기술전에서 알게 됐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철도무스메가 개런티가 상당히 세서 [ 로코모션(路娘MOTION) ]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생겼다고 합니다. 철도회사의 기술개발사가 진행한다는 점에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논문 진행에도 참고로 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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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 '동해도신칸센의 기술 발전' @ 토쿄철도기술전

첫날 사전신청을 통해 좋은 강연을 들었습니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이 사진만 찍을 수 있었습니다(는 언론 취재도 허가된것 같은데 이건 으음…). 강의 내용은 매우 충실해서 정말 일본 철도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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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 Grain Bread & Brew

일이 있어 굳이 찾아간 커피샵. 정말 맛있는 커피를 팔았습니다. 맛있었습니다. 관련 콘텐츠는 별개 글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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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 에반게리온 샵

아마 신칸센 프로모션이 끝난 이후에는(현재는 하카타, 고쿠라역 등에도 샵이 있으니까) 일본의 유일한 에바샵이 되겠죠? 다음번에도 한번 꼭 들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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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 메이플 이케부쿠로점

이번 여행이 동반여행이었던지라 절대 가볼 수 없던 곳이기도 합니다. 다음번에는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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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 카마쿠라고교앞역앞 건널목

드디어 5년 만에, 이 건널목 앞에 섰습니다. 역시나 사진을 찍고자 하는 일반인으로 가득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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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 카마쿠라고교앞역 전경

그리고 이렇게 느긋하게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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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 E235계 @야마노테선

이번에 제대로 타는데 실패한 것 중에 또 하나가 E235계입니다. 귀국길에서  사진만 찍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음번에는 열차를 제대로 촬영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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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 후지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에 돌아오는 귀국길에 찍을 수 있었던 것이 후지산입니다. 저걸 걸어서 등산할 수 있는 날을 맞이할 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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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 M&H Books

돌아오고 나서, 디자이너가 자신이 디자인한 음반을 처음 사서 뜯어보는 장면을 목격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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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 청년예배

올해(2018년)의 청년국 표어가 발표되고 있는 설교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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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 KTX 해고승무원 기도회

올해도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그나마 추운 바깥 용산역 바깥에서 하던것에 비하면 문재인 대통령님이 취임하신 덕인지 서울역 안으로 들어왔고, 참가자수도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기도는 상황을 바꿉니다. 빨리 좋은 새 사장님이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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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 경강고속선 개통식

드디어 주요간선이 오랜만에 개통했습니다. 다만 헬 상태의 경원중앙선 상태가 앞으로도 한국철도 발전에 방해가 될 것 같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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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 단편선과 선원들, 마지막 콘서트

이것도 시간이 거의 없어 짧게만 다녀온 콘서트입니다. 취재해서 기사화하리라! 하고 생각했으나 사진이 좋지 않아서 그냥 이렇게 올립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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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 12.31, 마지막 스타벅스

서울에 재고가 없다고 했던 특정 음료를 인천에서 마시는데 성공해 간신히 세이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올해도 크리스마스 7개, 일반 27개를 따며 스타벅스 다이어리 두개 획득에 성공하였읍니다.


이렇게 한해를 사진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이제야 2018년에 된듯한 느낌이네요. 올해도 좋은 사진과 좋은 논문으로 좋은 사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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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19:06

2017년 사진 결산 ① : 001-050


2017년이 지났습니다. 2017년에도 한 해 찍은 사진을 정리해서 총 100장의 사진을 정리했습니다. 물론 정리는 31일 이전에 했습니다만, 역시 사진을 작게 만드는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작업이 늦어진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할 필요(...)는 없겠죠? 그럼 설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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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신년소원예배 (1.1)

다행히 감독님은 올해('18년)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계십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감리사님이 되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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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TV조선 화면 촬영 (1.1)

어… 논평해 보자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님의 일성은 결국 UN 관련 떡밥 등에 의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나라와 세계를 위해 쓰인 분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 분이 대통령이 되셨으면 현재 나라는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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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볼빨간사춘기

번역을 하다가 유튜브에 뭔 이상한 라이브가 갑자기 떠서 들어봤더니만 볼빨간사춘기가 공연을 하고 있었네요. 아 이런 그룹도 있구나 하고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유튜브에서 연주중이었던 곡은 You(=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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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 작은 소녀상을 맞이하다

텀블벅 후원을 자주하지만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일본 언론은 이 작은 소녀상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굳이 보도하지 않았던가(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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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 광주셔틀

광주역으로 KTX 도입이 억울하게 중단되면서 호구지책으로 만들어진 광주셔틀. 하지만 일단 호구지책인지라 아직까지 활용이 안되고 있습니다. 역시 KR이 정신을 안차리니 코레일도 적자고 지역도 마이너스가 되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올해도 운영을 이어가게 되었으니 호남학연구원 HK 10주년을 맞아 관련 취재를 다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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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검열 전후를 기록한 사료입니다. 이것만 봐도 북괴 위협을 빙자해 전두환 독재정권이 얼마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참여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를 저질렀는지 알 수 있는 사료죠. 이외에도 귀중한 자료가 기록관에 많이 남아있으니 민주애국시민 여러분들은 한 번씩 가서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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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 jTBC 뉴스룸 @ 나소리

기록관 구경을 마치고 전대에서부터 신세진 형 한분의 도움으로 그날 비싼 곳에서(!)잠자리를 청했습니다. 경남이 형에게는 다시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JTBC 이외에는 진실을 전하는 곳을 찾기 힘들던 그 당시 시절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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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 전남대 후문가

이튿날 교수님이 점심을 사주셔서 먹고 발견한 가격탄핵/옷값하야(…) 이런 말을 버젓이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는 따뜻해지고 있었습니다. 한편 돌아와서 아는 애 만났다가 정말 큰일 날뻔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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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 estas

2016년부터 관여하고 있는 자조모임의 평소 모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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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황우여 전 부총리 @ 빛과 소금 포럼

황 전 부총리님이 요즘 깊이 추진하고자 하시는 업무중 하나가 인천 내 연합신학교 건설입니다. 이건 필요성을 공감하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인천에 음대도 생겼으면 하는 생각이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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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철도공사 검수차 + E-train @ 예미역 

정선선 개통이 50주년이 되는 날에 예미역에 취재하러 갔다가 건진 사진입니다. 좀 더 사진기가 이때 좋았으면 좋겠지만 평소에도 철도 촬영을 안 다니는지라(…) 달만 돌아오면서 탄 열차가 들어오는 풍경이 또 장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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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스타벅스 부평로데오점

저는 이와 같이 눈이 오는 날에도 여전히 스타벅스를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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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제천 의림지 놀이동산

이런 데 촬영가고 싶어요(웃음) 가족끼리 설날 때 놀러갔다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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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수련회 끝나고

역시 인천에 돌아오면 기분이 좋아지는 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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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금요성령집회

는 이런식으로 외부 분이 오시는 회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꽤 오신 목사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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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특정 호텔

2월 모일 특정 호텔에서 교수님의 강연 등이 이어졌습니다. 하루동안 호텔에서 묵어서 좋기도 했고요. 다만 호텔에서 삼시 세끼는 연속으로 못 먹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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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15차 박근혜 범국민퇴진운동

드디어 퇴진운동 시위에 참여한 이래 처음으로 청와대 앞까지 나가봤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시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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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모 대학교

한편 모 대학교에서 있었던 다른 교수님의 강의입니다. 해당 강의에 다른 날에는 오츠카 에이지 교수님이 며칠동안 오신다고 들었으나, 아래 있었던 오키나와 여행 일정 때문에 듣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뭐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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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츄라우미수족관

그래서 위 사진을 찍고 돌아온 다음날부터 교수님 이하 범 연구실 사람들과 함께 연구실 차원의 첫 해외여행으로 오키나와에 다녀왔습니다(저는 두번째입니다). 만좌모에 들른 다음에 방문한 츄라우미수족관에서 가장 유명한 돔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이 나옵니다. 돌아올 때는 나고 파인애플 파크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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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슈리성

이튿날에는 슈리성을 방문했습니다. 슈리성은 2014년에 입장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안으로 입장해 방문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사진은 오키나와 옷을 입은 분들이 갑자기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셔서 찍어드린 다음에 찍어도 되냐고 제가 역으로 제안을 드려서 허락을 받아 찍은 사진입니다. (もしこの写真の原本が必要するとゲストブックの方にお願い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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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무인양품 팔렛트 쿠모지

자유시간이 되어 오랜만에 들른 본토의 무인양품. 한국에서는 살 수 없는 전자기기 관련 용품이 가득이네요. 이곳에서 저는 노리던 흰색 스니커즈를 구매했습니다. 전자용품은 나중에 노려보는 거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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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FM나하

저녁밥을 알려진 곳에서 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방문한 커뮤니티라디오 FM나하. 신기해서 한 장 찍었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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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만가창고 나하점

저녁밥을 먹고 국제거리를 돈 다음에 방문한 북오프 아카미네점이랑 처음으로 방문한 만가창고 나하점. 일본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하는 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뭔가 사고 싶은 걸로 가득차 있긴 했지만 나중에 돈과 시간이 제대로 되면 구매전을 진행하는 것으로 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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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카와이- 카페 캔디

그리고 나서 2년 만에 방문한 엔터테인먼트 카페 캔디. 갔다가 갑자기 부르라고 하셔서 부른 곡입니다(...) 이 곳이 최근에 '카와이-카페 캔디'로 이름을 변경한 모양이네요. 사정이 어떻게 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잘 되리라 믿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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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슈리역 모노레일 건설 현장 (이시미네역 방면)

현재 슈리역 이북으로는 유이레일의 연장공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철도 계획도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노선을 수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년(2019년)에 테다코우라니시역까지 열차가 연장되면 그 때 제대로 다시 오키나와를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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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앰퍼샌드 스튜디오

코스판에 들어온 지 6000일이 넘은 것을 기념해 스튜디오 촬영회를 했습니다. 좋은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계속해서 빠지는 분들이 많아지는 점에 대해서는 다음번에는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4만원인가를 날려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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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19차 박근혜 범국민퇴진운동

탄핵 결정 직전의 뜨거운 새벽이었습니다. 태극기는 모이지 않아 결국 여러명이서 점거하며 버티는 신세였고요. 태극기 집회는 결국 촛불혁명을 축소시키기 위한 국정원 등의 어둠의 세력의 간계가 아니었나 다시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3월 10일. 박근혜는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탄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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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청년음식대회

3개월 동안 분위기가 매우 좋았던, 셀모임의 결과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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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첫 코코페 (3.25)

아마 이 때가 첫 서울랜드 코스앤코믹 페스티벌이 시작된 시점으로 기억되네요. 아래 행사 때문에 길게 못 있었지만 이 첫 시도를 통해 한국 코스판에 새로운 모임이 생겨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일도 많았습니다만, 앞으로도 코스앤코믹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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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페미×위키 에디터톤(3.25)

좋은 행사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날 행사를 위키미디어협회 회원 자격으로 왔고, 우선순위 관계 상 페미위키에 기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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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소망의 날개 말씀콘서트

이렇게 콘서트 할 수 있는 성직자가 전국에 몇 명이나 될까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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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서울패션위크

"아 이런 분들이 있구나" 하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저는 패션 피플이 아니므로 더이상의 입장 표명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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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오타쿠 뮤지션 만우절 파티 (4.1)

주변에서 사람들이 보자고 해서 볼 생각 없이 구경하러 왔다가 입장권을 부여받아 강제참석 크리. 하지만 그 당시 귀가 한창 아플 때라 + 제 음악 취향이 달라서 결국 모든 공연을 보고 오지는 못했습니다. 뭐 이쁘고 멋지신 클로에 로에님을 알게 됐으니 좋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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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집에 가자〉 콘서트 (4.7)

<집에 가자> 텀블벅 펀딩에 참여한 것에 대한 보상입니다. 원래 이날이 아닌 줄 알고 인하대에 가있다가 허겁지겁 돌아가게 돼서 많은 부분을 듣지 못했지만, 어쨌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은 <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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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세월호 3주기 기념 집회 (4.15)

작년과 달리 비를 맞지 않아도 돼서 감사한 집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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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문재인 대통령 후보 광화문 유세

대통령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형 출동. 프롬프터도 제대로 보이고 왠만한 열기 못지 않았습니다. 사진기를 올려야겠다는 느낌을 팍팍 받은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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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 인하대 후문

도대체 몇번째인지 모르겠는 문과대학의 또다른 구조조정 결과는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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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 이경호(베드로) 주교님 서품(안수)·승좌식

간석교회에 계시던 주교님이 떠나시게 되어 안타까웠지만 정말 필요하고 적절한 시기에 이뤄진 주교 선출이었습니다. 세실극장 등 갑자기 복잡해진 외부 사정에 힘든 나날을 보내시겠지만 저는 주교님을 믿습니다. 올해도 승리하는 나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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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제가 다녔던 페어의 느낌과 많이 달라지고 이상해져서 내가 왜 굳이 펀딩을 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상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이쯤되면 추락이죠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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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 심상정 마지막 거리 유세 (5.8)

이 마지막 거리 유세를 20분 정도 지켜보고, 그리고 심상정 후보의 마지막 마무리 발언을 듣고 나서야, 저는 이번 대선 투표자를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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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 대통령선거 개표참관 (5.9~10)

올해 대통령선거의 경우 부정투표에 따른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했던 관계로, 지역구 시민의 눈에 참여해 정당참관인으로서 개표 참관을 진행했습니다. 한가지 알 수 있었던 것은, <더 플랜>이 주장하듯이 제가 본 선거 개표가 부정선거의 도구로 쓰임받는 것은 아니었지만, 중앙선관위가 주장하듯이 투표분류기가 완전히 신뢰할만한 도구도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제 눈으로 분류기에서 분류기를 지난 투표기에 오표가 분명히 발생하는 장면을 봤고, 또 다른 오표는 심지어 계수기를 아무런 문제 없이 통과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물론 정당참관자는 개표 기구 등에 손댈 수 없기 때문에 멈춰 세워 확인할 수도 없었습니다). 또한 이상했던 점은 사전투표함의 투표가 지역투표기보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전투표함의 검표는 (주로) 1번 개표구에서만 이뤄졌습니다. 이것이 <더 플랜>이 지적한 맨 처음의 이상한 개표 결과가 발생한 이유입니다. 이래도 선관위의 투·개표 절차를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국민의 대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잘못된 중앙선관위의 선거 규정은 반드시 개정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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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 피플퍼스트 뉴질랜드 초청 강연회(5.17) 

서울피플퍼스트 창립에 따른 최초의 강연회인 이번 강연회는 UN장애위원회 로버트 마틴 위원과 PF-NZ의 분들을 모시고 중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로버트 마틴 위원이 ASC, ID, LD를 LD로 통합해야 한다는 근거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폐성 장애 소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제가 되는 만큼 향후 다시 질의할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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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 국토교통기술대전 · 한국철도학회 학술대회 (5.25)

급행/특급 도입에 앞서 이뤄진 학술대회로서 의의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기술대전도 국토가 좀 더 강조되는 측면이 없잖아 있었지만 교통 내용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어느 규모로 이뤄질지 궁금하네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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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 플레이엑스포 (5.27)

국토교통기술대전 옆에서 하고 있었던 행산데, 주일 예배가 일찍 이뤄진지라 우연히 아무 생각도 안하고 보고 가야하지 하고 갔다가 코사모를 만났네요. 사진기를 가져오지 하는 생각이 든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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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 ○○ 총무님 별세

○○연회 총무와 본부 ○○국 총무를 역임하신 ○○○ 총무님이 돌아가셨다는 황망한 소식을 듣고 잠시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총무님과는 저희 교회 청년국이 선교사수련원과 함께 피지를 갔을 때 같이 간 적이 있어서 안타까운 심정이었습니다. 다만 아무도 없고 교계의 내로라하는 분만 계셔서 돈만 내고 기도만 하고 곧바로 장례식장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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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 서울교통공사 출범 (5.31)

서울교통공사 출범식을 제대로 취재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3대노조 통합은 결국 결렬되었습니다만, 서울교통공사는 향후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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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 경의선 공유지 축제

평소에 보기 힘든 분들이 많이 방문하셨으나, 단편선님의 공연은 늦게 도착한 관계로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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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2017 부산국제철도기술전 (6.13)

부산국제철도기술전에는 회사 부스 직원으로 방문, 전일 일정을 다 취재했습니다. 좋은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문재인 출범 이후 강호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공개행사가 되었습니다. 강 장관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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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 글로벌 스마트철도 컨퍼런스 

철도기술전과 같이 이뤄진 스마트철도 컨퍼런스입니다. 특정 문제로 이틀 동안의 행사를 다 보지 못했지만, HTT사의 더크 에어본 사장 등 다양한 고스펙 분들이 와주셔서 좋은 공부가 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후반기에 있었던 한-불 미래철도 컨퍼런스와 함께 철도 지식을 함유해 준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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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해운대 오반장

가서 했던 저녁식사 중 하나입니다.


그럼 티스토리의 한계상 나머지 50개의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51~ 100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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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8 00:52

<ZAKO의 77가지 사진 잘 찍는 법>, 뭔가 좋긴 한데 뭔가 부족한


DSC-RX100 | 1/30sec | F/1.8 | 0.00 EV | 10.4mm | ISO-250 | 2013:10:27 16:07:49


  사진기를 잡은지 벌써 14년째가 되었다. 그 동안 많은 사람들과 풍경들을 재미로, 또는 취미로 찍어 왔지만 많은 사람들을 찍으면서 느낀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어떻게 잘 찍는 지를 이야기하고 평가하기 이전에, 많이 찍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각각의 사진은 그 시점(momentum et punctum)에서만 포착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찍고 싶었던 이미지를 찍지 못한다면 당연히 기분이 나빠질 수밖에 없고, 따라서 순간의 사진을 더 잘 찍을 수 있는 직감과 실력도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 직감과 실력은 배움과 실전을 통해서만 강해질 수 밖에 없다.

   필자는 그런 의미에서 <ZAKO의 77가지 사진 잘 찍는 법>의 출시를 기대했었다.

Canon EOS 450D | 1/40sec | F/5.6 | 0.00 EV | 18.0mm | ISO-400 | 2013:10:14 18:09:47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뭔가 부족함을 지속적으로 느끼게 되었다. 물론 머리말에서 저자들은 "이 책이 여러분만의 사진세계에 도달하는 작은 배가 되어" 쉽게 사진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은 생각에서 책을 썼다고 강조하고 있다(p. 5.). 하지만 책을 읽고 있다 보니 작가가 기대했던 그러한 학습 효과를 이 책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페이지 처음부터 뭔가 모르는 단어가 튀어나온다. 물론 AF(자동 모드)-MF(수동 모드) 같은 단어에는 익숙하지만, 1번 코너와 2번 코너를 보고 있자 하니 스팟 AF(AF-C)라는 말과 동체추적 AF(AF-S)라는 말이 나오고 많은 움직임이 있는 사진에 대해서는 AF-S가 좋다느니 AF-C가 좋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완전히 충돌하며 독자의 머리를 어지럽게 한다. 순간 모순 이야기를 현실 속에서 보는 기분이다.

   또 내용을 읽어가면서 보면 다분히 DSLR만에서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최근에 싸면서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소니 DSC-RX100으로 카메라를 전환했는데 이 녀석은 렌즈가 내장되어 있는 디지털 카메라어서 렌즈 교환이 안 되다 보니 내용중에 나오는 편광필터라던가 어안렌즈, 마크로렌즈, PC렌즈 라던가 등의 이야기에는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다. 또한 중간에 프로그램들을 깔아서 이것 저것을 하면 좋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나도 저런 걸 깔아서 프로그램을 완성해야 하는 생각까지 드는 판에완전 초짜가 이 책을 사들어서 쉽게 내용을 이해하기는 어려운 셈이다.

   또한 사진 팁의 대부분이 인물 사진보다는 풍경사진이나 기록 사진 쪽에 방점이 찍혀 있다. 특히 나는 다른 사진들보다는 인물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다보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부분이 적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이 내가 이 책을 보면서 어색함을 느낀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Canon EOS 450D | 1/30sec | F/5.6 | 0.00 EV | 33.0mm | ISO-500 | 2013:10:14 18:10:17

   그래도 내용이 중급 이상의 사진사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점들이 풍부하게 있다는 점에는 동감한다. 야간 도심 촬영이라던가 별 촬영이라던가 평상시에는 해 보기 어려운 내용, 또는 찍어보고 싶었는데 엄두가 안 나는 부분까지 세밀하게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는 건 일반 사진 책에서는 볼 수 없는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셈이다. 

   또한 삼각대와 자동 무선 릴리즈의 중요성(?) 이라던가 각 그림의 구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삼각형, 마름모 등의 구도를 작은 사진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등도 담고 있어서 사진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간단하지만 효율적인 일러스트는 이 책의 백미로 작용하고 있다.

   어쨌든 <ZAKO의 77가지 사진 잘 찍는 법>은 내게 있어서는 뭔가 좋긴 한데 뭔가 부족한 책으로 남게 되었다.


> 이 책을 추천하는 사람들
   - 사진 전문가
   - 1년 이상 사진 찍기 활동을 했던 사람
   - 주변에 이 책을 읽고 조언을 해 줄 사진사가 있는 사람

> 이 책을 추천하지 않는 사람들
   - 왕초짜 사진사


"이 리뷰는 한빛리더스 제 7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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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3 02:16

<코스어부터의 기도> 프로젝트가 씁쓸해지는 이유


 1. "코스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정확하게 답을 하는 것은 어렵다. 물론 정의도 내릴 수 있고(나도 이미 내린 바가 있다), 여기에 대해서 상세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으며, 또한 여기에 대한 글도 제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하는 사실에서 '코스가 정확하게 이것이다'라는 결론을 도출하기는 어렵다. 모든 문화가 그렇듯이, 코스도 지금 어느 순간에도 계속해서 확장되거나 변용, 또는 외부 영향에 의하여 변질, 축소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코스가 무엇인지, 그 구성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 자체도 사실은 완벽히 불가능한 일이다.

  2. 이러한 의미에서 최근 WCF를 통해 접한 [ <코스어부터의 기도> ] (Prayers from cosplayers  : 이후 PFC로 표기) 프로젝트를 접하면서 상당한 아쉬움과 함께 씁쓸함을 금치 못한다. 이 프로젝트는 곁으로 보기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아 보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일본인들이 코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세가지 큰 편견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3월 19일 현재 <코스어부터의 기도> 메인페이지. 초상권 보호를 위해 코스어의 얼굴은 삭제 처리했다.
 
   3. 그 중 첫번째 인식의 편견은 코스 문화의 유일한 향유자가 코스어뿐이라는 데에 있다. 물론 '코스를 하는 사람이 코스의 향유자'라고 여겨지는 세계 보편적인 상황[각주:1](?)을 생각한다면 지극히 당연한 인식일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 코스는 코스어뿐만이 아니라 일련의 사진사들과 함께 발전하고 있다. 물론 사진사들의 일부는 실제로 돈을 받고 코스어들에게 사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 일련의 사진사들은 코스어들을 일종의 모델뿐으로 볼 뿐이지, 코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나, 그래서 코스 문화에 끼어들고 싶다는 등의 직접적인 행동을 하려고 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은 잘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코스 문화와 동떨어져 있으므로, 그들은 단지 사진을 찍을 뿐이지 코스인[각주:2]이라는 하나의 내부 원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결론을 낼 수 있는 절대적 근거가 있는가?  또한 그들이 코스어들과 같이 동화된 삶을 살아갈 수 없다는 결과를 지지하는 근거가 존재하는가?

   물론 이런 질문을 제기하면 곧바로 다음과 같은 반론이 날라온다. 사진사도 곧바로 코스를 할 수 있지 않느냐. 곧 사진사도 코스를 하면 코스어이므로 코스인이 된다. 하지만 이 또한 올바르지 못한 반론이다. 사진사가 코스어를 찍는 행위 또한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하는 요소이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사진사가 돈을 받고 사진을 찍어 주니까 코스프레에 대해서 그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으로 이해할 가능성이 높은데, 한국의 사정은 또 다르다. 한국에서의 사진사들은 코스어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난 다음에 이를 자체적으로 보정하여 코스어에게 제공하는 작업을 맡는다. 한가지 더 주의할 점은 이러한 행동이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대부분 무보수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진사들이 사진을 찍는 행위 자체가 코스 문화에 기여하는 행위인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한다면 사진사들이 코스인이라는 하나의 서클 안의 멤버로 여겨지지 않을 이유가 없다 -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

   더군다나 한국에서의 코스 문화의 특수성 또한 고려해야 한다. 한국 코스문화에서 코스어의 외모가 중시되고, 또한 Output을 통한 평가가 몇몇 기제를 통해 강조되면서 (물론 이를 통한 한국 코스문화의 왜곡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코스어들의 진입과, 또한 장기적인 코스판 내에서의 정착이 어려운 면이 분명히 존재하고, 따라서 '평범한' 코스를 하는 코스어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데, 이러한 상태에서 코스판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빠른 시일 내로 모두 코스를 하라는 암시적인 주장 내지 강요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요즘 코스옷이 10만원, 20만원 한다는 것과 사이즈가 큰 코스옷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도 같이 고려할 필요가 있다). Deviantart의 외국 사례를 살펴봐도 조금씩 사진사 개념이 생기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서서히 한국의 코스판에서 보는 것과 같은 사진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물론 한국 같은 '전문성'은 없지만 말이다).

   (물론 이러한 질문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실 분이 있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이 '당신이 사진사이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삐뽀. 어느 면에 있어서는 정답이다. 하지만 과연 사진사가 코스인이 될 수 있는가의 질문은, 그것과는 전혀 별개의 질문이다는 점과, 나같은 경우 코스어들과 맨날 채팅을 하면서 하도 코스어들과 친해지고 코스어의 내부 문화에 어느 정도 동화되었을 때 일반적인 '사진사'들 간의 거리가 분명히 발생한다는 점, 그리고 지금도 내가 사진사 커뮤니티에 가담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그 반론의 근거로 제시할 수 있다. 물론 '사진사는 코스인이 아니'라는 믿음을 굳게 가지고 있다면 아무런 말도 안 통하겠지만.)

    결론적으로 다시 정리하자면, 코스어가 코스프레 문화를 구성하는 유일한 존재는 아니라는 것이다. 코스어는 아니지만 '민간인', 또한 '사진사'들로서 코스프레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 즉 그 커뮤니티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이들도 코스 커뮤니티 내에 존재한다. 문제는 그들에 대한 코스어들의 인식인데, PFC를 기획한 사람들은 어쨌든 '전통적인(?)' 입장에서 코스어들만을 참가 대상으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은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참가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4. 둘째로 발생하는 편견은 코스가 만화-애니메이션만을 소재로 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왠지 맞는것 같은 이야기 같다. 하지만 이 주장에는 두가지 문제점이 들어있다. 첫째로, 이를 일본이라는 지역적 한계 안에서 한정하여 다시 고찰한다면 사정이 달라진다.[각주:3] 즉, PFC 첫 페이지에 게제된 '재해를 입은 사람들 중에는 많은 애니메이션·만화·게임 팬등이 있습니다'라는 발화를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이라는 맥락과 결합한다면, 망가まんが와 아니메アニメ로 대표되는 '일본 만화'와 '일본 애니메이션', 그리고 아무래도 '일본 게임'을 좋아하는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에게 '용기와 웃음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가정을'같은 취미를 지닌 동료同じ趣味の仲間'라는 발화가 정박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무슨 이야기냐고? 즉 코스어를 같은 취미를 지닌 동료로 호명하면서, 그 취미의 대상을 '일본 아니메, 망가, 게임 팬', 또는 그것을 따라하고 있는 '[세계의] 코스어'로 한정한다는 소리다. 즉 이 이야기를 과격하게 재정리하자면(물론 그러한 의도가 없었으리라고 믿는다), 일본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코스를 하고 있는 사람만 코스어라는 이야기다.

  물론 한국에서의 사정만을 가지고 하는 이야기지만, 예를 들어서 <언더프린> 같은 웹툰을 바탕으로 한 코스라던가 한국 게임을 바탕으로 한 코스가 상당량 존재하고 있고, 한국이나 기타 로컬 지역에서의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코스가(<고스트 메신저> 같은 경우가) 앞으로 계속 생길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 유래한 코스는 코스가 아닌가? 이러한 질문을 다른 코스어들에게 한다면, 모두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할 것이다.

   둘째로, 코스의 대상이 문화콘텐츠 안으로 제한되는지에 대한 문제가 있다. 지금의 코스계에서 같은 흐름 안에 속하는 코스가 두개나 된다. 그 중 하나인 1990년대 말부터 유행했던 팬코스를 고찰해 보자. 그들도 코스를 하긴 했다. 하지만 그들이 코스를 했던 대상은 만화-애니메이션이 아닌 스타-아이돌들이었다. 그래서 '애니 코스'어들은 이들을 자신들과 다른 대상으로 보고 코스인으로, 또는 코스판의 일부로 여기지 않았다. 결국 지금의 팬코스는 소수의 존재가 되었다. 물론 2000년대 중반에는 베리즈공방Berryz工房이나 모닝구무스메モーニング娘。등의 일본 팬코가 유명했고, 최근에는 소녀시대의 코스가 코스어들 사이에서 다시 등장하기는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들의 코스는 코스가 아닌가? 예를 들어서 해외에서는 한국 가수를 따라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은 코스어라고 부를 수 없는가? 

   나머지 하나인 밀리터리 코스도 그렇다. 물론 팬코스에 비하면 밀리터리 코스가 가지고 있는 유사성은 떨어진다.하지만 밀리터리 코스는 코믹월드등의 행사에서 아무렇지 않게 등장하며 이미 한국 코스계에서 친밀한 대상이 되었다. 그렇다면 이들 또한 엄밀한 의미에서의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코스어가 아닌 것일까?

   5. 상기의 문제와 연관하여 PFC 프로젝트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크면서. 논쟁점이 많은 편견은 코스가 일본에 의해 시작되었고 발전되었다는 주장이다. 물론 일본과,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코스 문화가 이만침 확산되었다는 사실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일본에서 시작된 것인가? 라는 것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 코스는 카이와Caillois 가 분류한 놀이의 4가지 형태 중 모방, 즉 미미크리mimicry 에 해당한다. 그리고 모방 자체는 수천년 전부터 밀교의 비밀 형식(예를 들어 오시리스 의식이나 테메테르 입교 의식 같은)이나 죽은 사람의 데드마스크를 쓴다는 등의 행동에서 이미 존재해 왔다. 현대에도 지속되는 (리오) 카니발이나 할로윈 데이 같은 행사도 특정 기간과 공간 이내로 코스 행동이 제한되는 것을 제외한다면 코스의 전신이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또한 현대의 코스 움직임 또한 일본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다. 1939년에 있었던 제 1회 세계 과학소설 컨벤션World Science Fiction Convention 에서 지금은 작고한 포레스트 J. 애커맨Forrest J Ackerman 이 Mrttle R. Douglas이 디자인하고 만든 미래인의상Futuristicostume 을 코스한 것을 직접적인 현대 코스의 시초라고 볼수 있으며, 그 이후 이러한 코스 형태는 남북전쟁재현, 또는 스타트랙, 스타워즈 코스 등의 모방놀이로 확장되었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최초 코스인 1978년 제 17회 일본 SF 대회에서 판타지 서클 ‘로레리어스’에 의해 이루어진 에드거 라이스 바로즈의 <화성의 비밀 병기>의 표지 일러스트 코스 또한 SF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즉, 1960~70년대에 데츠코 오사무, 토에이 등의 많은 만화 제작자들에 의한 일본의 만화-애니 부흥기에 코스는존재하지 않았다. 코스가 일본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정착된 것은 맞지만, 그것은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에 이르는 짧은 시간 이내 이루어진 것이다.[각주:4] 심지어 '코스프레'라는 단어 조차 1984년 세계 과학소설 컨벤션(애커맨 선생이 처음 코스를 하신 그 모임) 의 코스 모습을 보고 일본 SF 작가인 타카하시 노부高橋のぶ[각주:5] 가 명명한게 굳어진거다.

   그리고 현재의 무대행사 퍼포먼스도 일본에서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여부가 불명확하며, 오히려 이러한 무대행사는 한국이 좀 더 발전한 분야중 하나였다. 물론 2000년대 초의 한국 '팀플'의 전성기에 비하면 현재의 '무대'는 많이임펙트나 그 내용의 밀도가 옅어진 것은 사실이나, WCS[각주:6]에서 다른 참가팀에 비해 뛰어난 퍼포먼스는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등 한국의 무대는 지원에 따른 발전 가능성이 뛰어나다. 그렇다면 일본이 코스프레라는 개념의 우위를 주장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단순히 코스라는 이름을 명명하고, 제시해 왔기 때문에?

   그러한 의미에서 코스프레가 일본에 의해 만들어졌고 발전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중간에 일본 국기를 그리도록 한 것 또한 우려를 표시할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6. 이야기를 정리해보자. 즉, 코스는 일본에서 시작한 문화가 아니며, 그 개념 또한 미국 SF 문화의 전적인 수입에 의한 것이었다. 또한 코스는 단순히 코스어로 구성되는 것만이 아닌 사진사, 일반인을 포함한 하나의 큰 문화적 공간이자 판이다. 이러한 사실을 제외하고 단순히 '코스어들의 일본인을 향한 응원'을 수집한다는 것은, 코스에 대한 깊은 사고와 고찰이 없는 단순한 결과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글을 쓰면서 PFC 프로젝트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거나, 이를 경멸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해두고자 한다. 코스인들이 일본의 코스인들 - 아울러 애니/만화 팬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전하는 것 또한 중요하고 필요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그러한 퍼포먼스 자체에 대해서는 지지함을 분명히 해두고자 한다. 하지만 코스는 단순한 만화, 애니, 게임 등을 모방하는 행위가 아니라, 그 모방하는 행위 자체를 통한 문화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의미부여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앞으로 코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함께, 함의 도출을 위해 앞으로 중립적인 관점을 위해, 본 논고가, 코스의 일본성에 대해 깊이 생각할만한 시도가 되기를 바란다.

110319-23. earpile de arsle.

 
  1. 가령 cute의 경우 사진사 개념을 배제하면서 코스어의 등록만 인정한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 사이트인 cosplaylab도 마찬가지. [본문으로]
  2. '코스인'이라는 개념과 코스판 - 또는 코스 공간 - 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나중에 글을 써야겠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바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여기서의 코스인은 코스판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포함한다. 그러니까 사진사나 '민간인'도 코스인이다. [본문으로]
  3. 여기서부터 기호학 방법론을 이용한 내용 분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더 나간다면 복잡한 기호학 이론을 설명하고 더 자세한 분석을 위해서는 표를 그려야 할 필요까지 있어서 더 설명을 하지는 않겠다. [본문으로]
  4. 1970년대의 SF 내지 판타지계 흐름에 대해서는 히카와 레이코, 도쿄에서 판타지를 읽다, 청어람미디어, 2004 (ひかわ玲子のファンタジー私説, 東京書籍, 1997)을 참조. 여기에서 SF-코스에 대한 내용 서술은 제한되어 있다. [본문으로]
  5. 일본어 위키백과 - [ 다카하시 노부 항목 ] 참조 [본문으로]
  6. World cosplay summit라고 일본 문부성과 아이치현이 매년마다 다양한 나라에서 2명씩을 국가대표로 불러와서 치루는 무대행사 콘테스트. 이 WCS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다. 나중에 글로 써야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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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6 23:21

sco #90 후기



eri`o, cile` sodof asabo, welso senherof naflhiloi^ peo? (epn, 133:1)


티스토리 본 블로그에는 이런 거 올리는게 처음인듯 하네요.
그냥 간단하게 다녀왔습니다.. 랄까
그다지 만날 사람들도 없었고(물론 다녀와서 놓친 분이 꽤 된다는 사실에는 절망했죠)
완전히 찍어야겠다 이런 사람도 없어서 다른 코믹에 비해 늦게 가서 일찍 돌아왔습니다.()



사진 보실분만 여세요.



하여튼 이번 기회에 함께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챙기지 못한 여러분들도 죄송하고요()

다음 코믹참여는 3월~4월 쯤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코믹과 코스 활동을 최소화하려고 합니다.
1:1 촬영도 안하고요.. 좀 정리하면서 쉬도록 하겠습니다.()

정리된 사진은 언제나 그렇듯이 서브블로그인
http://ecos.tistory.com 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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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0 14:16

2010년 티스토리 달력 응모합니다:)



NIKON D60 | 1/100sec | F/5.0 | 0.00 EV | 18.0mm | ISO-200 | 2009:06:24 19:21:42

earpile, 여름 저녁, Jumunjin, 2009



이 사진을 정리하면서 이 시가 가장 많이 생각났습니다.


1.

향료를 뿌린 듯 곱단한 노을 위에
전신주 하나하나 기울어지고
먼― 高架線 위에 밤이 켜진다.

2.

구름은
보랏빛 색지 위에
마구 칠한 한다발 장미.

목장의 깃발도, 능금나무도
부울면 꺼질 듯이 외로운 들길.

- 김광균, <뎃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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