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8 04:03

2012 일본 여행기 (16) - 5일차 ㄱ : 신칸센으로 첫 긴 여행 (1)


이 글은 [ 2012년 일본여행기 ] 의 일부입니다. 이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저작권자가 허가한 장소 이외에 게시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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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것 같지만 긴 잠을 달게 자고, 아침에 기상 알람으로 일어났습니다. 일어나서 곧바로 다시 짐을 싸두고 씻고, 옷을 입고... 할 일이 많았죠. 그리고 나서 따뜻하게 셋이서 밥을 먹자고 제안할 생각으로 햇반과 3분요리를 정확히 3인분 데워 내밀었더니, 게리 선교사님이 당장 카루이자와역으로 가야 한다고 나가자고 하십니다... 어쩔 수 없이 먹고 있던 제 햇반을 챙기고 다시 나섰습니다. 나머지 2인분은 그 분들이 알아서 드셨겠죠, 아마도,


   집 앞에 나서서 찍은 사진입니다. 앞에 있는 것이 어제 탔던 차이고, 그 뒤의 집이 게리 선교사님네 집입니다만, 이 집, 보니 한 건물에 두 가족이 살도록 설계되어 있군요... 으악. 그래도 집은 넓은 느낌이었습니다:)

   쨌든 짐은 트렁크에 넣고, 다시 저는 앞에 타고 해서 이것 저것을 들고 차에 올라탔습니다.



   이제 집을 지나 다시 신간선 카루이자와역으로 가는 길에 찍은 동영상입니다. 구카루이자와와는 분위기가 다르지만, 어쨌든 조용한 느낌이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다시 차는 고가를 다시 건너 어제 들렀던 서점 + 슈퍼마켓 앞을 지나갑니다. 그나저나 고가교를 P턴으로 설계한건 역시 좌측통행인 일본에서만 가능한 일인가 보네요...()



   이제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카루이자와 역이 눈 앞에 보이네요.



   하룻동안의 짧은 기간이기는 하지만, 그리고 인터넷으로 연결한 것 이외에는 만난 적이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부탁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 들어주시고, 전기 충전이나 먹을 것도 전부 값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더 크게 채워주신다는 약속을 성경에 하고 계시니 하나님께서 그만큼의 최선으로 갚아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어쨌든, 이번에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게리 선교사님 홈페이지는 [ http://japanacts.com ],  운영하시는 코스 홈페이지는 [ http://www.cosplaylab.com/ ] 입니다. 현재 안식월인 관계로 미국에 계시며, 내년 초에 일본으로 돌아오실 예정입니다. 믿는 분 중에 게리 선교사님의 사역에 관심이 있는 분이 있다면, 즉 방문해 보고 싶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저에게 연락해주시면 여행 목적과 내용을 보고 연락을 주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쨌든, 이제 첫번째 약속을 끝냈으니, 이제 두번째 약속을 지키러 갈 시간입니다. 곧바로 미리 찍어두었던 일정에 따라 신칸센 플랫폼으로 들어섭니다.



   마침 플랫폼에 도착하니 타기로 한 열차가 정시에 도착했습니다. 고로 곧바로 사진 한 장을 찍고 토쿄역까지 가는 열차에 탑승합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패스 비사용시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카루이자와 - 토쿄

506E あさま506

5950엔

(운임 2520, 요금 3430)

E2계 N11편성
(E226-317 : 6호차)

07시 34분 - 08시 52분
(18분)




   열차는 하루동안 머물렀던 카루이자와역을 출발해 드디어 지하 우스이고개 터널을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지하로 파고 내려가는 것이라고 해도 30퍼밀 구간인지라 이 구간 하나 때문에 호쿠리쿠 신칸센 전선이 260km/h로 제한된다는 이야기는 이 여행기가 연재되는 또 다른 곳인 일본철도연구회 회원 분들은 [ 이미 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그리고 나가노 신간센의 마지막 역인 안나카하루나역에 도착합니다.  이런 역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진짜 터널과 터널 사이에 있는 대피용도로도 활용되는 역이었습니다. 그나마 역 자체가 2면2선에 거의 시설도 없는데다가, [ 1일 승차량이 270명 밖에 안된다니 ] 이건 너무 심했죠... 어쨌든 다음 여행에 비경역 탐방(?)의 일환으로 방문해 보기로 하고, 일단은 약속이 우선이니 통과합니다. 참고로 열차에 타는 승객은 다행히(?)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내려오니, 이제 이렇게 다양한 주거지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나가노신칸센의 종점이 보인다는 뜻이겠죠.



   보시다시피 이렇게 점점 건물들이 많아져 가고...()



   드디어 죠에츠 신칸센과 결합입니다. 근데 이렇게 보니 일본 신칸센이 우리나라의 고속선보다는 확실히 후질구레해 보이지만... 확실히 안전하겠죠?



   고가교 위 상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멀리까지 집들이 들어차 있네요.



   이제 어제 왔던 타카사키에 가까이 왔습니다. 그리고 타카사키역에 정차했다가 통과합니다.



   다음 정차역은 쿠마가야역.



   그리고는 곧바로 오:미야역까지 왔습니다. 멀리 쇼난신쥬쿠라인 열차도 보이는군요.



   다시 오:미야역을 출발하고 나서 사진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보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입니다. 아리아케에 있는 도쿄 빅사이트가 생기고 나서는 아무래도 중요도는 떨어졌습니다만, 그래도 큰 콘서트 같은 곳은 여기서 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덩치가 큰 곳이죠.



   그리고는 사이쿄선을 추월하면서 달려갑니다. 보시다시피 아직까지도 출근대 시간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전동차에 승차해 있습니다.



   저 앞쪽 너머로는 높은 방음벽이 둘러쳐저 있는 고속도로가 보입니다.



   다시 사이쿄센 열차 하나를 지나쳐 가고요.



   그리고 덮개 투성이의 이런 역도 지나쳐서...



   거의 다 왔는지 E2계인가 E3계인가가 증결되어 있는 모습도 보이고요.



   그리고 항상 보이는 포인트입니다만 JR동일본회관도 이렇게 있습니다.



  그리고 열차는 무사히 도쿄역에 도착했습니다-는 사람이 빠지고 나서 찍은 건데, 역시나 지정석임에도 불구하고 3X2 배열이네요, 으음.



   다시 바깥으로 나가서 끝으로 사진을 한 장 더 찍습니다.

   이제 더 서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플랫폼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도쿄역에서 JR동일본과 JR동해가 직결하지 않고 서로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고속선 홈도 JR동일본 다르고(20~23번선의 2면 4선), JR동해 다른지라(14~19번선의 3면 6선). JR동해의 경계로 들어가야 할 때인거죠.



   ... 그래서 타야할 열차는, 보시다시피 히카리465 열차입니다. 노조미는 JR패스 사용자들에게는 전혀 허락되지 않는 금단의 구역이기도 한 관계로, 1시간당 한, 두대 있을 까 하는 이 열차밖에 못 타는 것이긴 합니다만.. 역시 나쁜 것은 JR동해입니다. 까여도 할 말이 없죠.



   고로 히카리 465호에 올라탔습니다만, 이 열차는 '후진' 700계 열차입니다. 그래도 나름 유명한 편성이고, 신칸센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다보니, 그대로 올라탔습니다.



   반대편의 모습입니다. 열차 객차와의 연결 부위 패킹이 다소 누래 보이긴 하네요.



   어쨌든 오카야마행 히카리 465열차에 탑승을 완료하였고, 열차는 이제 신코베까지의 긴 여정에 들어갑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패스 비사용시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토쿄 - 신코베

506E あさま506

14470엔

(운임 9040, 요금 5440)

700계 C53편성

(726-752:12호차)

09시 03분 - 12시 58분
(185분)



   열차가 곧 출발하자, JR동해의 차장 분이 오셔서 검표를 하셨습니다. 당연히 저도 JR패스와 지정권을 제시하고 검표를 받습니다. 라고는 합니다만, 다른 분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실제로 여권 제시를 요구받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제 도쿄의 번화한 시가지를 지나...



   요코하마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요코하마는 독립도시를 지향할 수준이니 추가 승차를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일단 이쯤까지 왔으니 화장실은 어떻게 생겼나 확인해볼 차로 사진 찍기에 들어갑니다. 우선 양식 화장실. 일단 한국의 좁디좁은 화장실보다는 확실하게 넓네요.



   실제로 변기 부분도 이 정도로 넓게 여유 공간이 있고, 게다가 휠체어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반대편에도 자외선 감지형태의 손 씻는 곳이 있고요.



   이렇게 안내 표시도 친절하게 달려 있습니다.



   한편 세면대는 결합되어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바깥으로 나와 있고요, 그 대신 커튼을 쳐서 외부와 분리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같아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어쨌든 함부로 평가를 내리기는 애매하네요. 어쨌든 여기서 이를 닦고 세수도 하고 했는데,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반면 양식 화장실 반대편에는 와식=푸세식 화장실도 있습니다.



   확실하게 일본인들 중에는 이런 식의 화장실에 편안함을 느낄 분도 있겠... 지만 한국인들이 KTX에서 이런 화장실을 이용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쨌든 이런 화장실 순례와는 관계없이 신칸센은 계속해서 서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침에 카루이자와에서 흐렸던 것과는 달리 맑아보이는 하늘이 보기 좋네요.



   중간에 더 달리면 이런 곳도 있습니다. 뭔가 건설장비도 많네요.



   어쨌든 조금 더 달리자 도시는 끝나고 시골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쨌든 열차는 이제 시즈오카 현에 접어들었고, 곧 다음 역인 시즈오카역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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