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촬영의 개념과 실제
개척촬영이란 무엇인가 코스판에서 코스를 한다는 것, 또는 코스를 찍는다는 것은 상당한 노력을 요구하는 일이다. 그러한 일의 목록에는 코스어들이 옷을 구하기 위해 돈을 모으는 것에서부터, 만들거나 사는 일, (옷을 숨기는 일), 옷을 갈아입는 일, 화장하는 일, 그리고 촬영할 때 사람들의 시선을 견디는 일, 그리고 사진사들의 경우에는 구도를 잡는 일, 색깔을 조정하는 일 등이 포함된다. 문제는 그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 정성을 들여서 하는 코스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너무나도 제한되어 있다는 점에 있다. 코스어들이 서울에서 사진을 찍는 장소는 행사가 열리는 AT센터, SETEC, 양재시민의숲의 일부, 서울숲, 선유도, 고려대학교, 그리고 사설로 지어진 몇몇 스튜디오들로 한정되어 있다. 동일한 장소에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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