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제 본 계정인 @eripu 이외 @e1if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트위터러 분들이라면 이 계정들을 메인계정 이외에 부계정을 리밋계정으로 두어 트위터 API의 350개 리밋이 걸릴때 소통을 잇기 위한 계정으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제 부계는 보통 TL이라고 칭하여지는 사람들, 저는 [ tuam ]이라고 정의내린 분들만을 폴로잉하기 위해 존재하며, 이러한 행동에는 별도의 이유가 있습니다. 본 글은 트위터러 여러분들이 이러한 계정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고 저와 트위터 안에서의 소통을 잘 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본계정의 계정 작동 원리
우선 제 본계의 폴로잉 원칙에 앞서서, 본계의 폴로잉 비율부터 설명해 드릴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제 본계의 폴로잉 비율은 현재 1:3 ~ 1:4를 유지하고 있고, 이 비율을 지키는 것이 본계의 가장 큰 원칙입니다. 하지만 현재 중요한 가장 큰 바람 중 하나는, 1:4를 만들어 보는 것이고, 따라서 현재 폴로잉을 의도적으로 자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계와 실제 계정의 폴로잉 비율은 현재 높아져가고 있으며, 앞으로 폴로어 800명에서 900명선이 되었을 때 250명~300명 선의 폴로어를 바라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Tuam쪽 분들 사정은 약간의 예외가 존재합니다. 이쪽 분들은 대충 친해졌다 싶을 때 본계도 폴로잉을 합니다. 물론 진짜 마음에 들고 이야기를 많이 나눠야 폴로잉합니다만, 그 빗장이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낫다는 점을 감안하시고 자주 이야기를 걸어주시면 본계 맞팔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라지만 명시화할 수 있는 제 폴로어 그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족 및 친척 분들 (은 별로 트윗을 안하십니다)
2) 학교에 있는 트위터러 (도 몇 명 안됩니다)
3) 몇몇 관심있는 유명인 (현재로서는 김영세님, 독설 기자님, 정혜신님 정도입니다. 왠만해서는 폴로잉 안함)
4) 트위터로 알게된 분들 (저를 블록하신 분들이 가장 많은듯 하네요.)
* #tdgkorea 쪽 인맥
* #sogm 쪽 인맥
* 86 그룹 중에서 친구가 된 애들 (이쪽도 나름 선별해서 폴로잉합니다. 다만 언팔은 자제하는 편)
5) 코스어들 (일부이네요.)
6) Tuam 그룹들
* #c0sm0s 쪽 인맥
* TL에서 알게 된 분들
랄까 올해 3월 말에 당시에 폴로잉하고 있던 분들에 대해 [ 맵핑작업을 해 놓은 부분 ]이 있으니 한 번 참고해서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한번 폴로잉을 털어낸 부분도 있어서 약간 차이가 있다는 점도 참조하시고요.
그래서 본계 폴로잉기준은 1) 친하게 대화 나눌 수 있는 분 2) 제 대화에 잘 응답해 주시는 분 3) (가끔 가다가) 진짜 폴로잉을 하고 싶은 분 정도이고, @e1if의 폴로잉 기준과는 전혀 별개라는 점을 분명히 해두고 싶습니다. 특히 이런 분들은 본계에서 폴로잉을 왠만해서는 하지 않습니다.
1) 성(性)적인 트윗 자주 하시는 분들 (개신교인으로서 부계는 몰라도 본계는 지키고 싶습니다.)
2) 안티개독교도, (적극적) 무신론자, 적극적인 FSM 신자들, 망천지 교도 (증오합니다.)
3) 지나친 수구보수분들 (한나라당 관련 계정은 블록이나 스팸 처리합니다.)
다만 보수쪽 성향을 가진 줄 알지 못하고 폴로잉 했던 분들은 언팔을 하지 않습니다만, 대신 그 분들의 대화에 많은 RT와 멘션을 달고 있으니, 그건 또 다른 이야기인듯 하네요.
트윗 성향에 대해서는 오리지널 글을 쓰는것보다 요즘 RT와 멘션쪽으로 많이 기우는 편이네요. 부계에서 본 내용을 본계에서 RT하기도 합니다. 특히 본계에서는 몇 시간 이전의 트윗을 살펴보고 나서 RT와 멘션이 날라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 점 유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동RT와 자동 RT쪽에서는 수동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자동만을 좋아하시는 여러분들의 눈초리에 휘말려 최근 자동RT를 쓰는 양이 늘어났는데 솔직히 눈치 안 볼 수 있다면 모두 수동 RT로 쓰고 싶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글을 남기게 된다면 남기도록 하죠.
그리고 사족으로 맞팔좀비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대응하지 않습니다. 맞폴로잉 요청이 최근 1년동안 들어온 적이 없거니와, 들어오더라도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분이라면 무시하고 알아서 자유에 맡기기 때문에 나가셔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폴로어 수는 그동안 느린 하향과 상승을 겪었다가 최근 크게 느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늘어나리라는 기대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계에서 관할하고 있는 리스트에 대해 언급을 드리고자 합니다. 본계에서 폴로잉을 했다가 다시 언팔을 하는 경우에는 별개의 리스트에 폴로잉해서 재관찰 후 대화나 언급이 늘어난다면 재 폴로잉하는 정책을 쓰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리스트로 관리해두고 있고, 그 외에 관심을 두고 있긴 한데 폴로잉 안하는 분들을 위한 리스트, 봇들을 모은 리스트(/bos), 그리고 가장 큰 리스트인 86 트위터러(k86a, k86b, k86c, k86d)들 리스트가 있습니다. 어쨌든 몇몇 계정은 TL에 모두 포함해서 보고 있다는 정도만 소개드립니다.
부계의 계정 작동 원리
위에 소개드린 본계의 작동 원리와는 달리, 부계는 철저히 [ tuam ]분들을 폴로잉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우선 왜 이러한 폴로잉을 하는지 설명드리자면, 연구의 일환으로 1000명 정도에서 2000명 정도의 TL 분들을 폴로잉하고, 이후 일정 날짜를 정해 24시간 동안 트윗을 모두 긁어 글뭉치를 만들고, 이를 기호학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하는게 사실 숨겨진 속셈입니다....() 만 본계에서는 소통하지 않는 tuam 분들과 소통해보려는 의도가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tuam 그룹에 속해있지 않은 30대이상, 여성 분들의 경우는 절대 폴로잉하지 않으며 사실이 밝혀질 경우 언팔조치합니다. 또한 사람만을 폴로잉하므로, 봇계정이나 회사계정의 경우에는 폴로잉하지 않습니다.
현재 폴로잉하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본계나 부계의 TL에 RT되는 트윗을 쓰신 계정을 봅니다. 주로 계정의 인장 사진이나 바이오, 그리고 트윗 내용에서 tuam 유저들이 RT되고 있는지 등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tuam 유저로 판명된다면 폴로잉하고 폴로잉시 멘션을 보낼 것을 요청할 경우에만 멘션을 보냅니다. 이를 넘어서 향후 몇몇 트위터러 분들의 폴로잉 리스트를 검토해서 폴로잉 안한 분들을 좍좍 폴로잉하려고 합니다만 그 시점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지금도 1분에 25개~100개 랜덤으로 들어오는 트윗을 어떻게 처리할지 포기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뭐....()
따라서 멘션이나 대화는 본계로 우선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
일단 이 정도면 제가 트윗을 어떻게 쓰며, 왜 그렇게 쓰는지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은 다 드린 것 같습니다만, 혹시 추가적인 질의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문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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