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6 17:21

2018년 엘리프 신년사


신   년   사


하나님 나라와 민주주의 국가 : 이뤄졌으나 이뤄지지 않은
2017년 한 해동안 하나님께서는 어둡던 이 나라에 구원을 베푸사 9년동안의 이명박근혜 폭정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합법적으로 폐하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또한 문재인 대통령을 세워주셔서 하나님 나라에 필요한 국가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러나 나라는 아직까지 위험속에 처해 있습니다. 북의 위협은 계속되고 있고, 동시에 박근혜 대통령을 결사옹위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노동조합 세력 등을 매일 저주하는 세력이 일어나 이 나라에 하나님께서 내리시고자 하는 은혜를 막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2017년의 자유와 해방감에 만족하지 말고, 나라를 위해 늘 깨어 기도하고 싸울 때가 왔습니다.

온전한 민주주의 국가를 이루기 위한 대한민국의 도전은 지금도 구축해 가지고 완성해 나가시는 하나님 나라의 도전과 그 궤도가 겹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나라를 진정으로 살리는 방법이 소위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가짜 민주주의가 아닌 참여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민주주의라는 것에 대해 부정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민주주의는 완성되었다고 볼 수 없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육과, 극우 이데올로기를 뽑아내고자 하는 각자의 노력을 통해서야 완성해 나갈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 또한 이 땅에 이뤄졌으나, 주님 오시기 전까지는 완성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느님 나라에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 교회들의 높은 벽을 낮추고, 맹목적으로 거룩을 추구하는 삶을 벗어나 우리와 다른 사람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가 전해지도록 그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하나님 나라 건설에 부르심을 받은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을 등지지 말고, 세상에서 구별되되 세상을 변화시키며 하느님 나라를 인지하며 살아 나갑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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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19:33

2017년 사진 결산 ② : 051-100



…그럼 지난번에 이어 나머지 사진들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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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 e6012 번 버스 @ 주안역

어느 날 511 탑승구가 바뀌며 원래 511 자리에 갑자기 나타났다 어느새 사라진 신규 버스입니다. 왜 이 버스가 생겨나고 사라져야 했는지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알아서 넣고 알아서 빼고… 현재의 인천 행정의 실태를 보여주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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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 진부역 (6.23)

6월에 진부역을 한국철도공사 홍보문화실의 도움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글을 제가 아닌 다른 기자 분이 써주시다보니 주요 사진 컷들이 쓰이지 않게 되었습니다만, 이 자리를 빌어 한국철도공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사진들은 정리해 공개해 보는 것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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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 알펜시아 전경

같은 취재의 스키점프대에서 촬영한 알펜시아 전경입니다. 아직까지 봅슬레이 경기장 등이 건설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번 기회를 통해 봅슬레이 등의 동계 스포츠 훈련 + 생활체육화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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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레일스타 @ 삼양목장

한편 해당 취재에는 당시 코레일 명예기자분들 이외에도 홍순만 전 사장이 출범하신 레일스타(코레일 사내 홍보 모델) 직원 분들이 함께 취재에 동행해 주셨습니다! 함께 와 주신 레일스타 직원 여러분들, 감사했습니다. 혹시 원본이 필요하시면 연락해 주시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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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 자유당사 앞

촬영 관련해서 만들 컷이 있어서 찍은 자유당사 앞입니다. 아직도 콜트 콜텍 천막이 철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천지당이 국민을 무엇으로 생각하기에 이런 활동을 계속 할 수 있는건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참고로 이 사진 찍기 전에 국민의당 당사 앞을 사진 촬영했다고 주변 경찰들이 서로 연락하면서 저를 경계하더군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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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코스촬 @ 경복궁

경복궁 내에서 일카 촬영을 해달라는 의뢰를 지인의 지인으로부터 받아 촬영해 드렸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다행이었습니다만, 해당 일카가 예상과 달리 모집에 실패하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흔치 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은 말씀해 주시면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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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 용특·동특 첫날 (7.7)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갑작스럽게 발표된 결정에 의해 경인선에 NH시간대에 한해 특급이 도입된 첫날 촬영한 마지막 특급열차입니다. 특급의 경우 처음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것 같아 보였으나, 결국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지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이 특급열차를 RH에도 어떻게 도입하느냐가 앞으로의 주요 관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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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 구 서도역

2010년 즈음 통표가 남아있던 전라선이 개량되면서 남은 공간을 보존하고 개량한 구 서도역. 남은 통표걸이에는 오래된 통표주머니가 하나 남아 있었습니다. 해당 주머니를 다시 제 자리에 걸어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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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 에베레스트

회사와 같은 건물에 있던 곳으로, 저번에 로-리엔 누님에게서 얻어먹은 곳이기도 합니다. 가볼까 가볼까 하다가 드디어 한 번 기회를 잡아 아는 이들에게 사줬습니다. 그대신 4인분이 5만원이 넘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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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 〈공범자들〉 BIFAN 상영

공범자들 BIFAN 상영 이후 GV. 이제는 사장이 되신 최승호 감독님과 복직노동자 한 분, <김장겸은 물러나라>의 그 분… 믿기 힘든 일들로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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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 교수님들 @ BICOF

BICOF #21의 개막식에 참여하신 윤갑용 교수=BIAF 조직위원회장=만화애니메이션학회장님과 서채환 교수=BIAF 집행위원장님. 21회부터 BIAF가 국내 최초 오스카 인증영화제가 되면서 올해 정체되었던 BIAF의 발전이 예견되는 가운데, 저도 올해 BIAF의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노력을 기울여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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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 BICOF #21

그래도 이렇게 찍어보니 참가자가 많은 축제였네요(?) 15일 전후로 축제가 복원된 올해는 축제 정상화(?)가 이뤄지길 바라며, 그 대신 코스어들을 굴려먹을 생각만 하지말고 좀 배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사무국측이 바라지 않더라도 올해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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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 GICF #1

그리고 할 말 많은 GICF. 1차 예선에서 공연무대가 전부 떨어지며 연기무대만 남아 불공정한 결과가 발생한 바가 있어 해당 페스티벌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낮아진 상태라는 점을 축제 사무국이 좀 깨달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좀 무대행사 멀쩡히 행사 진행했을 때 어땠는지 역사도 뒤져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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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 김천철도문화체험전 #1

이쪽도 취재 요청을 받아 다녀오게 됐습니다. 문화체험전에서 레이저 기반 보수시설을 체험해 보고 있는 초등학생입니다. 이렇게 철도 꿈나무가 무럭무럭 자라서 한국철도를 발전시킬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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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 7236 @ 김천기관차승무사업소

행사 마무리쯤에 몇년 만에 1호선에서 마지막으로 맞이했던 7236호 기관차를 우연히 다시 만났습니다. 한국철도 도색이 남은채로 사라지기보다는, 뭔가 이 차량을 보존할만한 방법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허가를 받아 촬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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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 파라오 @ 서울 코믹콘 #1

서울 코믹콘 1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예상보다 참가자가 많아 깜짝 놀랐고, 코스를 굳이 '코스플레이'로 의도적으로 오기하며 한국 코스판과 교류하지 않는 사무국의 패기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한국 코스어가 스무 명 조금 넘는, 잔인한 행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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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 코스 공개 강연 @ 서울 코믹콘 #1

한국 코스 사상 최초로 진행된 코스 소품 공개 강연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 코스 역사사에 길이 남을 사건을 만들어 주신 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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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 〈모두의 낮, 야학의 밤〉

주일 행사인데다 주일 저녁예배까지 드려야 했던지라 시간이 전혀 없어서 예배 끝나고 딱 한 강의만 들었습니다. 선생님께는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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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 서울 철도문화체험전 #2

이 전시만으로도 5년만에 체험전을 방문할 가치가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역시 본사에서 행선판을 모으면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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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 짐을 빼다

8월 어느 날, 10년 넘게 있던 연구실에서 짐을 빼서 이사했습니다. 더 좋은 곳으로 이사했다고 생각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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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 〈KTX 승무원 문제의 사회적 해결을 위하여〉

국회 토론회치고 상당히 열기가 높았지만,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 우리의 마음을 힘겹게 만든 토론회였습니다. 새 사장님이 빨리 임명되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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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 은화·다은이 이별식

많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집에 가자> 피아노와 함꼐 이뤄진 이별식을 보며 다시 많은 것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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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대화 - 연예인편

사진의 내용이 모든 것을 설명하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그만 둡니다. 다만 아랫쪽에 구 CI 센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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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 하츠네 미쿠 10주년 기념 전광판

유동인구가 장난 아닌 삼성역에 이뤄진 프로젝트는 럽라 게임 광고 등장 이후 가장 큰 웹컬처 콘텐츠의 나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특정 언론이 이를 까내리는 기사를 올리는 바람에 그 의미가 매우 크게 손상되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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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 케모노 프랜즈 기사 작성

그레이프의 소식을 인터넷 판에 올렸었는데, 마침 상황이 잘 돌아가 지면으로도 올라가게 됐습니다. 사진은 교정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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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 한국철도공사·KR 등 국정감사

아침에 대전역 광장에서 철도노조에서 항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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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 가이낙스 마스터클래스 @ BIAF 20

2년만에 야마토 히로유키 사장님을 (얼굴만) 뵈었습니다. 워낙이 잘 설명해주셔서 본토 일본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콘텐츠가 많은 마스터클래스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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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 장경재S @ BIAF AAF 2017

그리고 AAF에서는 이 강의를 놓칠 수 없었죠, 장경재 박사의  러브라이브 연구 논문! 논문 안에서는 저도 한번 다뤄 대박을 냈었던 우미산이나, 야자와 니코 판낼에 대한 장시간 참여관찰(...)을 선보여 주셨습니다. 역시 본토에서 콘텐츠관광을 배워 오신분의 논문이라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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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 한국피플퍼스트(장지공) 대회 #6

이번 한국피플퍼스트대회는 사전 정보전달과 조직간 연락이 매우 느려 두번째 날에만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하기 힘든 경험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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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촛불집회 1주년 기념 여의도 집회

촛불집회 1주년을 여의도에서 치르자는 제안에 저도 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자한당은 해체하라"라는 울부짖음과 함께 "다스는 누구껍니까?" "이명박!"이라는 문답이 오갔습니다. 그리고 물론 당사자는 자유당은 이게 국민의 본심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렇게 국민을 무시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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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 100주년 기념예배

의 날에 1세대 교회예배 이야기를 끄집어 와 봤습니다. 초대교회의 정신을 회복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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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 비마니마스터코리아(BMK) 2017

그냥 우리나라에서만 가능한 리듬게임판 5종철인경기더군요. 리허설도 좀 빡세게 시켰다고 하네요.이 경기를 본토 일본인 경기자들이 돈다면 어떤 점수결과가 나올지 우려되는 행사였습니다. 레밀리아도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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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 서울카페쇼 2017 + WBC

올해 카페쇼에서는 기존 업체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WBC 유치 등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건 WBC의 카페바에서 받은 카페라뗀데, 너무 달아서 한컵을 다 마셨습니다. 진짜 카페가 얼마나 맛있을 수 있는지 한수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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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 긴키하 방한

모펀 관련해서 촬영했었는데, 한국 팬들 반응이 너무 좋아 놀랐습니다. 정확하게 이름의 유래가 銀+キハ(키하***계에 쓰이는 그 키하)라고 하더라고요. 뭐 사진은 보도용으로 찍은거였고 공식 승인을 받지 않아 이걸로 대체했습니다. 관계자 여러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요즘 많이 피곤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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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 자동기상기계 of JREM @ 토쿄철도기술전

미디어 촬영 다녀온 것 중에서 가장 귀여운 사진이어서 채택했습니다. 역시 스이카 펭귄이 한귀여움 하죠(는 한국은 왜 이모티콘 안풀어주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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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 아이텍한신한큐 @ 토쿄철도기술전

철도 유루캐릭을 저는 철도무스메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판에 상당히 강력한 경쟁자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번 기술전에서 알게 됐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철도무스메가 개런티가 상당히 세서 [ 로코모션(路娘MOTION) ]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생겼다고 합니다. 철도회사의 기술개발사가 진행한다는 점에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논문 진행에도 참고로 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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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 '동해도신칸센의 기술 발전' @ 토쿄철도기술전

첫날 사전신청을 통해 좋은 강연을 들었습니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이 사진만 찍을 수 있었습니다(는 언론 취재도 허가된것 같은데 이건 으음…). 강의 내용은 매우 충실해서 정말 일본 철도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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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 Grain Bread & Brew

일이 있어 굳이 찾아간 커피샵. 정말 맛있는 커피를 팔았습니다. 맛있었습니다. 관련 콘텐츠는 별개 글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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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 에반게리온 샵

아마 신칸센 프로모션이 끝난 이후에는(현재는 하카타, 고쿠라역 등에도 샵이 있으니까) 일본의 유일한 에바샵이 되겠죠? 다음번에도 한번 꼭 들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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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 메이플 이케부쿠로점

이번 여행이 동반여행이었던지라 절대 가볼 수 없던 곳이기도 합니다. 다음번에는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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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 카마쿠라고교앞역앞 건널목

드디어 5년 만에, 이 건널목 앞에 섰습니다. 역시나 사진을 찍고자 하는 일반인으로 가득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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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 카마쿠라고교앞역 전경

그리고 이렇게 느긋하게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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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 E235계 @야마노테선

이번에 제대로 타는데 실패한 것 중에 또 하나가 E235계입니다. 귀국길에서  사진만 찍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음번에는 열차를 제대로 촬영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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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 후지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에 돌아오는 귀국길에 찍을 수 있었던 것이 후지산입니다. 저걸 걸어서 등산할 수 있는 날을 맞이할 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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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 M&H Books

돌아오고 나서, 디자이너가 자신이 디자인한 음반을 처음 사서 뜯어보는 장면을 목격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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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 청년예배

올해(2018년)의 청년국 표어가 발표되고 있는 설교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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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 KTX 해고승무원 기도회

올해도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그나마 추운 바깥 용산역 바깥에서 하던것에 비하면 문재인 대통령님이 취임하신 덕인지 서울역 안으로 들어왔고, 참가자수도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기도는 상황을 바꿉니다. 빨리 좋은 새 사장님이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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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 경강고속선 개통식

드디어 주요간선이 오랜만에 개통했습니다. 다만 헬 상태의 경원중앙선 상태가 앞으로도 한국철도 발전에 방해가 될 것 같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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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 단편선과 선원들, 마지막 콘서트

이것도 시간이 거의 없어 짧게만 다녀온 콘서트입니다. 취재해서 기사화하리라! 하고 생각했으나 사진이 좋지 않아서 그냥 이렇게 올립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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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 12.31, 마지막 스타벅스

서울에 재고가 없다고 했던 특정 음료를 인천에서 마시는데 성공해 간신히 세이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올해도 크리스마스 7개, 일반 27개를 따며 스타벅스 다이어리 두개 획득에 성공하였읍니다.


이렇게 한해를 사진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이제야 2018년에 된듯한 느낌이네요. 올해도 좋은 사진과 좋은 논문으로 좋은 사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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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2 22:51

박근혜 하야 시국선언 동조서

 
엘리프는 최근 그리스도인 개인의 자격으로 최근의 시국선언에 참여하거나 다른 시국선언들의 논조에 동조한 사실이 있다. 그러나 개인의 입장으로서 이러한 시국선언들에 동감하는 이유를 밝히기 위한 새로운 시국선언을 작성하는 것은 대부분의 시국선언의 작성이 조직이나 단위 별로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 한다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본 논고에서는 본인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러한 선언들에 '반응'하게 된 이유를 밝힘으로서, 이들 시국선언에 동조하는 개별적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참고로 주로 개신교에서 활동하는 본인의 입장에서, 이 글은 개신한국어로 작성되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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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권 유지를 위해 국민을 억압하고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어떠한 정치 제도도 배격한다. … 또한 오늘의 현실 속에서 정의로운 사회 건설을 위해서는 타종교와 공동 노력한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신경 3 · 9조

1. 하나님의 구원과, 그 구원을 주시기 위한 수단인 복음과 교회는 모든 사람(multis)을 위하여,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많은 사람을 위하여(눅 26:28, 막 14;24; 겔 46:8-12 참조) 있다. 여기에서의 '많은 사람'의 범위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시편 87편과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하여 볼 때, 구원의 초대 대상은 특히 우리가 흔히 구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방인', 또는 일본 민족 같이 우리가 혐오하는 대상까지도 포함하는 넓은 범위이다. 모든 교회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모든 사람에게까지 구원을 전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인정하게 하는 초대의 역할을 맡았다.

2. 한편, 대부분의 한국 개신교 교회는 최근 사태와 관련해 신자들에게 모든 정치적 표현을 삼가고, 단지 나라를 위해서 기도할 것을 권한다.그러나 한국 교회는 예수님꼐서 바리새인들을 강렬하게 꾸짖으셨듯이, 구원의 문에 들어올 자격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보수적인 교회 문화와 우파 이데올로기에 맞춰 판단하고, 그 자격과 규정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구원에서 제외하고 있다(마 23:13). 수많은 담임 목사님들은 우파 이데올로기에 기반해 교회 성도들 중에도 있는 '종북좌파'들을 정죄하기를 그치지 않으며, 심지어 어떤 목사는 '이명박 안 찍는 사람은 내가 생명책에서 지워버리'겠다는, 예수님이 피값주고 사신 교회가 마땅히 전파해야 할 복음과 상반된 주장을 하기까지 한다.

  따라서, 예수는 믿되, 교회는 떠난 '가나안 성도'가 발생하는 제1이유가 교회에서 발생하는 논란이라면, 제2이유가 교회 공동체의 극우적이자 폐쇄적인 분위기 때문임은 우리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바이다. 교회는 진보적 성향을 가진 성도들을 정죄하고, 우파 이데올로기를 견지하는 믿음만이 올바른 믿음이라고 가르치며, 그 가르침에 대한 의문은 허용되지 않는다. 대신에 한국 개신교회는 성도들에게 시편 84편, 학개서, 그리고 수많은 성경구절을 들어 교회당 안에서의 과도한 시간투자와 전도, 그리고 헌금을 요구한다. 그러나 교회에 이미 한두번 찾아간 사람들이 어려서부터 경험한 교회 이미지는 교회 진입을 빌미로 예수님의 거룩한 구속에 들어오지 못하게 할 뿐만이 아니라, 특히 소위 '다음세대'의 교회 이탈을 가속화시킬 뿐이다. 이제 교회 성도들은 복음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복음이 전파된다는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자랑할 수 없어 전도를 두려워한다. 

3. 교회가 폐쇄적인 모습으로, 비신자, 더 나아가 길찾는 이(구도자)들의 질문을 무시하려고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지적했듯이 서로 '편을 갈라'(공동) 자신들에게의 공감을 요구하는, 공감이 없는 세대(즉 롬 12:1-2로 만날 언급되는 그 '세대')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눅 7:31-2). 한국교회는 따라서 사도 바울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고전 9:22) 교회 공동체 뿐만이 아니라 주위의 이웃들, 더군다나 자신과 반대되는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미 적어도 교회 공동체 안에서의 차별(약 2:1-4; 약 2:9)이라는 우리 공동체의 흉악한 죄를 회개할 능력조차도 잊어버린지 오래다.

4. 현대 개신교회는 신자, 특히 보조교역자에게 수치적 결과물을 요구한다. 그러나 진정한 복음의 변화는 비수치적이며, 복음의 씨앗의 발화 과정은 하나님만 아시며, 드러나지 않는다.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것'(고전 9:22, 가톨릭)이 되어 누구나 '썩지 아니할 것'(고전 9:25; 고전 15:53-4; 벧전 1:23, 개개)을 얻도록 가르치는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우파 성향을 가진 사람들, 돈을 잘 버는 사람, 교회 예배시간에 늦지 않는 사람, 교회 사역을 잘하는 사람, 적은 돈에도 모든 것을 드리며 헌신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좌파 성향을 가진 사람들, 가난한 사람, 예배시간에 늦기를 밥먹듯이 하는 사람, 교회 사역을 꺼리는 사람, 헌금과 연보를 소홀히 하는 사람들에게도 공감하고, 그들을 여전히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이끌 의무가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전도의 과정은 '투입-산출'이라는 산업적, 또는 상업적 방법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인정하고, 그들이 가진 은사를 그들의 방식으로 활용함으로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에 일부나마 참여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개선되어 이어져야 한다.

5. 따라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박근혜 퇴진과 하야에 찬성하는 행위는, 1) 성자 하나님이 피주고 사신 교회의 다양성을 드러내고, 2) 성부 하나님이 마련하신 구원의 범위가 제한되어 있지 않음을 드러내는 신앙고백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이 행위는 3) 교회가 세상과 분리된 공동체가 아닌, 세상과 함께 공감하는 공동체임을 드러내며, 4) 교회가 잃어버리고자 작정한 '잃어버린 자'들에게 다시 다가서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구원론에 대한 고찰을 통해 볼때, 굳이 십자가 이론과 대조적인 사회구원론 사이의 차이를 들먹거리지 않더라도, 박근혜 퇴진과 하야를 주장하는 것은 성경적 세계관적 관점에서도 하나님의 뜻에 부합되는, 따라서 죄라고 볼 수없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엘리프는 지난 10월 기명한 [ 대통령 하야 요구 그리스도인 성명 ]에의 동의 의사를 재확인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하나님의 정의는 법 너머에 있다! 
한국 개신교회여, 하나님께로 돌아가자(호 6:1)!


2016. 11. 22.
엘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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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6 01:48

JTBC 정치부회의 '코스프레 기상천외… 병원진단 받아야' 심해도 너무 심했다



진실에 대한 다각적인 탐구로 정론보도를 추구해 왔던 JTBC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실수를 했다.

지난 3일(월) 5시 방영된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당일 국회에서 51명의 회원들에게 내려진 겸직금지를 설명하면서 그 예시로 한국 E스포츠협회회장을 맡았던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을 소개했다.

해당 보도기자는 뉴스 이해를 쉽게 할 목적으로, 전 의원이 한국E스포츠협회 활동 시 했던 코스프레를 예시로 들었다. 먼저 게임 코스사진을 보여주면서 "젊은 사람들이 기상천외한 옷을 입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게임에서 나오는 캐릭터로 분장을 하는 일명 코스프레라고 한다" 라면서 코스프레에 대한 폄하된 시각을 보여줬다.

다음으로 기자는 전 의원의 게임 코스 사진을 보여줬는데, 이 과정에서 기자는 "딱 봐도 나이 좀 들어보이시는데, … 이 분[이 코스프레 하시는 모습을] 보면 약간 딱하다는 생각도 든다. 병원에 한 번 들러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면서 전병헌 의원이 코스프레를 한 것을 정신병에 걸린 것처럼 비유했다. 즉 해당 기자는 나이가 들어서도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 비정상적이라는 시선을 나타낸 것.

이에 대해 클리앙, 포모스 등의 인터넷 게시판 사이트들에서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6일(목) 해당 기자는 정치부회의에서 "전병헌 의원이 단체장으로서의 업무를 훌륭히 소화를 했었다는 점을 무시했었다. 또한 E스포츠협회와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실망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알고 있고, 부적절한 비유를 하면서 오해를 하게 만든점이 있다"며 사과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JTBC측은 해당 방송분을 인터넷에서 전면 삭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해당 사과 내용을 자세히 살펴 보면 기자의 사과의 대상은 전 의원과 문제를 제기한 일부 누리꾼들에 제한돼 있다. 특히 보도기자는 "전 의원 사모님이 정치부회의 팬이라고 하시는데 정말 폐를 끼쳐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전 의원과 주변 가족이 입었을 상처에 사과를 집중한 반면, 코스프레 문화 향유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았다.

결국 코스프레가 '젊은이들이나 하는 기상천외한' 문화라는 시각을 내비치는 것이 JTBC의 공식 입장인 것처럼 오해할 소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판단을 철회하지 않은 것.

실제로 게시판을 통해 소식을 전해 들은 누리꾼들은 "정신 나갔군요. 코스플레이 했다고 병원에서 진단 운운하다니" "코스프레하면 다 정신병원 가야하나" "게임은 같은 문화로 안보는구나 진짜" "전병헌 의원만 정신병자 만든게 아니라 그냥 e스포츠팬들 자체를 쓰레기처럼 생각하는 거지" 등의 댓글을 달며 이러한 점을 지적했다.

JTBC가 코스프레 등의 문화다양성 현상을 폄하하기 위한 목적이 없었다면 전국의 코스어들과 코스프레 사진사들에게도 공식 사과문을 게제하고 다시 머리를 숙일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한편 전병헌 의원실 측은 "현재 전병헌 의원은 한국E스포츠협회에서는 이미 회장직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세계E스포츠협회 회장직은 겸직 금지 사항이 아니다"며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이라는 단어를 부적절히 사용한 것에 대해 앞으로 조심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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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1 16:48

2013년을 30장의 사진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느덧, 끝나지 않을 것 같은 2013년이 끝나게 되었네요. ㅠㅠ

생각해보면 올해는 변동 사항도 많았고, 새로이 시작한 것도 많았으며, 동시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한 해를 짧게 정리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주요 사진들을 중심으로 우선 30장을 모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물론 이 30장보다 더 뛰어난 사진도 있었지만 보안 문제도 있어서 올리지 못한 사진이 있고, 설명을 드리지 못하는 사진들도 있습니다. 어쨌든 간에, 제 삶이 어땠는지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Canon EOS 450D | 1/100sec | F/7.1 | 0.00 EV | 18.0mm | ISO-200 | 2013:01:05 01:17:58

우선 올해 처음 또한 교회 신년소원예배를 통해 시작되었지만, 그 것보다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할만할 것으로 만들어 주었던 것은 1월 5일 있었던 마지막 PP동차 새마을 #1005(서울->부산) 탑승입니다. 무엇보다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을 하였는가

먼저 부끄럽기는 하지만 2012년 말부터 준비했던 개인전 [ 리프라이프 ] 가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무사히 이루어졌습니다. 사실 전시라고도 할 것도 없는 전시입니다만, 어쨌든 교수님들과 모 양 교회의 관객 여러분, 많은 인터넷 상의 제 지인분들, 그리고 코스어분들이 방문해 주셨고, 이 시점을 기점으로 엘리시스를 비롯한 몇명의 안산의 친구들과 사귀게 된 만큼 투자한 만큼의 소정의 결과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과 빌려주신 학교 당국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13년 초를 뜨겁게 데웠던 어떤 그룹들은 초청하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Canon EOS 450D | 1/30sec | F/3.5 | 0.00 EV | 18.0mm | ISO-200 | 2013:01:26 00:34:43

학과 일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 중 하나였습니다. 결국 2년 연속 ○을 했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잘 보답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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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 과목만 들으면 되어서 1학기에는 지정과목과 함께 일반선택으로 성재혁 선생님의 타이포그라피 수업과 교통학 개론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2학기에도 프로젝트를 하면서 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1년동안 비미대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너무 많이 수고해 주셨고,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사진은 수업중 '타입은 어떻게 만드는가'를 C, O, S자를 통해 설명해 주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DSC-RX100 | 1/30sec | F/1.8 | 0.00 EV | 10.4mm | ISO-320 | 2013:11:02 20:33:01

한편 논문 작업도 하지 않았다고 하면... 안 되겠죠? 일단 기존의 학술지 작업들은 하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 더 나인형과 합작하기로 결정되어서 일거리만 늘어났습니다... 만 2014년 새해부터 3-4개를 가능하면 빠르게 처리한다는 생각입니다. 이 사진은 11월 2일 평택코스축제가 끝나고 실시했던 사전인터뷰 모습입니다. (그리고 저는 평택을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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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판은 올해 한 해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가 회복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성재혁 선생님의 뽐뿌질을 받아, [ 코스넥스트라는 잡지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 물론 제작기간이 너무 길어서, 한 달 넘게 일해야 하니 다른 무엇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는 했습니다만...() 어쨌든 나오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나온 것 치고 앞으로의 진행이 불투명합니다. 게다가 현재 2호도 더 이상의 작업을 포기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미래가 흘러갈지는 모르겠고, 화이트 북도 제작해야 하니 미래가 불투명합니다만... 


Canon EOS 5D Mark II | 1/125sec | F/8.0 | 0.00 EV | 28.0mm | ISO-250 | 2013:08:10 16:23:43

다음으로 코스넥스트를 준비하다가, 현재 코플 매니저님이 제 코스 관련 에세이를 보시고 연락을 주셔서 우연히 코플 카페 활동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네요. 그러다가 8월 경에 이쪽 실내 스튜디오 촬영 건으로 한 번 캐논 5D Mark를 세 시간 정도 빌려 쓰게 되는데, 그 당시 쓰고 있던 EOS 450D와의 차이가 너무 걸려서 결국 센터에서 받은 돈으로 새로운 카메라를 사게 되었죠. 어쨌든 코스넥스트와 함께 경쟁지가 생겼다는 건 도움이 되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는 일입니다.


Canon EOS 450D | 1/60sec | F/5.6 | 0.00 EV | 27.0mm | ISO-200 | 2013:08:17 05:21:17

그다음 사진은 예언적 행동이었던 길거리 촬영회(?)의 모습입니다. 부천축제 토요일날 퍼레이드가 끝나고 두 대의 차가 코스어들을 다 실지 못해서 남은 코스어들끼리 쉬면서 있었지요. 이 때 오랜만에 견롱님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사모에도 영탈이 풀려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무슨 뜻이 있으신가보다... 하고 그냥 감사하면서 살아보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부천 논문은 내년 초에 한국문화논총으로 집어 놓을 겁니다. 만날 UX 없이 부천만화축제를 운영하는 축제사무국은 긴장빠시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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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는 [ 한빛리더스 ] 활동도 활발히 했습니다. 6기와 7기를 연속으로 달렸고요, 다만 내년에도 한빛리더스를 꾸준히 이어갈지는... 생각해보고 결정해 보도록 하지요. 사진은 올해 사보텐스토어에서 한빛리더스 책 미션 수행을 위해 찍었던 모르냥의 사진입니다. 요즘은 잘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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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 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된 것은... 아무래도 JTBC 뉴스 나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손석희 사장의 진행이 대박이었고, 또한 그만큼 대한민국에 돌아온 중립성도 뉴스타파 저리가라 싶은 수준이었습니다. 


자 이 정도에서 올해 무엇을 했는지는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고, 이제는 주로 갔던 장소에 대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디에 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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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매년 참석하는 포럼은 올해 연속으로 4년째 참석했습니다. 생각해보니 4년 연속으로 지원비를 받아서 참석해, 내년 일본 학술대회부터는 어찌해서라도 혼자서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와카미야 요시부미 전 아사히신문 주필도 한국어 아사히신문을 통해 자주 보고 있었는데, 얼굴을 멀리서나 뵐 수 있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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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오덕 행사 참가도 많았습니다. 아니 많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오덕의 소리가 생기(ㅓㅆ다가 사라지)면서 오덕의 소리 초청으로 많은 행사에 참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에사페도 처음 참가하고, 애니믹스 나이트 또한 가보게 되고.. 동인계의 새로운 빛이 된 퀘이크스퀘어도 좋은 행사 참여였지요. 한편 생각만 앞선 기획으로 시작된 잉여력연구소는 망해서 상당히 우울한 한 해였습니다. 

사진의 왼쪽은 작년에 친해진 즈북 형제고, 오른쪽은 크아 부스입니다. 참고로 사진에 나와 있는 S.R(스위트 닷 리포트)의 설탕로와는 행사 끝나고 많이 친해졌지만, AF는 왕따 크리를 알게 되면서 저로서는 관계를 단절하는쪽으로 결정을 내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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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의 PP 이외에도 올 해 사라지는 몇몇 철도 유산들을 사진기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 우선 한국철도 도색으로 유명한 7236을 비롯한 7200번대 열차들이 대거 사라졌습니다. 이로서 한국철도 도색의 열차들이 8101호를 빼고는 거의 멸종되어 가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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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학술대회 하루 전에 동대구부터 부전까지 열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제는 사라진 동해남부선 송정-좌동 단선 구간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탔는데요, 역시나 이동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외에 5월에는 [ 용인경전철도 시승 ]했지만, 그 사진들은 사진 30선에 뽑히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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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후므-써니가 한다고 해서 방문했던 10월 26일의 미리 할로윈데이도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할로윈을 맞아 코스든 아니던 간에 옷을 입고 이태원을 돌아다니는 모습은 제가 생각하고 기대했던 그 이상이었고, 시민들의 반응도 놀라웠습니다. 앞으로 이 흐름이 어떻게 될지 계속 지켜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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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달 간 5만 단어 소설 쓰기 콘테스트인 [ NaNoWriMo ](나노롸이모)도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11월 1일 이태원에서 있었던 첫 모임도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저는 500단어인가 쓰고 하도 센터 작업이나 수업 강도가 빡세져서 더 이상 아무런 진행도 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f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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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기소에 이어 올해 레일플러스의 서기소 공개행사도 이어졌습니다. 올해는 공개행사가 되어 일반인 여러분들도 많이 방문했고요, 또한 일반 공개행사에서도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체험도 공개되어 재미있던 시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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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 해 있었던 주요 이벤트 중 하나는 교회 투어인 것 같습니다. 자막 사역 문제로 사역을 접고 담임목사님의 지시로 돌아다니기 시작해 한 해동안 28곳의 교회를 돌아보았고, 그 중 일부는 더블체크도 했습니다. 다양한 교회들을 돌아다니면서 기쁨의 시간도 있었고, 고민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이곳은 거의 4/5정도 교회 정화가 완료된 제자교회입니다. 주일 예배 시간에도 불구하고 용역들과 비데위 성도들이 당회측 성도들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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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고 옥한흠 목사님의 사랑의교회 새성전 모습입니다. 특별새벽부흥회도 다녀왔는데요, 3주동안 '그 안에서만 있으면 은혜로운 신앙생활 하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만, 참 고민이 되는 일들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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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교회도 활발히 활동해, 기념탑교회를 위한 Blessing Incheon 행사도 무사히 진행되었습니다... 는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인천 기독교계와 문화계에 좋중요한 디딤돌이 되었던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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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 개신교계에 밝은 상황이 있는 것만은 아니었지요. 아직도 우파 이데올로기라는 이세벨의 사로잡힌 교회 리더십들이 많은 상황은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데요. 사진은 범국민 구국기도회에서 찬양하고 있는 찬양단과, 그 찬양을 따라부르기는 커녕 공연처럼 지켜보고 있는 노인들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딱 어울리는 말씀이 있지요.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마 1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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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WCC 총회에는 가지 못했습니다만, WCC 총회를 계기로 한국에 방문하신 특별한 손님들은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떼제 공동체의 알로이스 원장님과 신한열 수사님을 비롯한 한국 떼제 공동체의 수사들이 성공회서울주교좌교회에서 십자가 경배를 드리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동일한 자리에 온 ○○ 도 실제 얼굴로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교황 만나는 것보다 더 어려운 분을 만나뵈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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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키미디어 대한민국(준)은 조용한 사단법인 성립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창립총회가 진행될 듯 싶어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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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많이 방문하기 시작한 곳 중의 하나가 [ 사보텐 스토어 ] 였는데요, 새로운 지인들을 사귀기도 했고, 지인들 때문에 자주 방문하기도 했는데, 불행히도 요즈음은 방문할 기회가 줄어들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사진은 사보리 중 한 분이신 미로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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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는 곱창을 여러 번 맛있게 먹어보았습니다 +_+ 역시 곱창이 맛있는 것 같네요. 장소는 안알랴줌


Canon EOS 450D | 1/25sec | F/3.5 | 0.00 EV | 21.0mm | ISO-250 | 2013:07:06 07:25:13

그리고 이 곳은...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_+ 하여튼 감사한 분들이 많이 있는 곳이지요.


무엇을 샀는가

Canon EOS 450D | 1/25sec | F/3.5 | 0.00 EV | 18.0mm | ISO-200 | 2013:03:16 00:50:59

우선 사려고 했으나 실패한 것이 있습니다. 맥북 프로 2012년형 버전, 그것도 듀얼 2.8Ghz짜리를 구매했으나, 첫 날 운용 중 업데이트 한 방에 맥북이 날라가버려 구매를 철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럴 바에야 사지 않는게 나았던 애플사 제품이었습니다.


DSC-RX100 | 1/250sec | F/5.6 | 0.00 EV | 23.6mm | ISO-250 | 2013:10:18 16:30:34

다음으로 아까 이야기 했던 EOS 450D 대신에 새로 구입한 소니 DSC-RX100(Mark 2는 아니랍니다 ㅠ)를 10월에 중고거래로 구매했습니다. 역시 새 기기를 구매하다보니 화소수가 두 배가 되어 사진 실력도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은 RX100을 사고 처음으로 찍은 사진만한 사진. 장소를 모르시는 분들은 철력테스트(=철도 문화자본 테스트) 해보시죠?


나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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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힘든 해였지만, 그만큼 성과도 있었던 해였습니다. 당장 센터라는 비가시적인 '백'이 생겼고, 박사논문을 위한 준비도 거의 완료되었으며, 언론사의 꿈을 이루었으며(?) 많은 사람들도 사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내년에는 열매를 맺는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물론 저라는 사람을 위해서 아직까지는 한 사람이라기보다는 두 사람의 자리가 필요하기는 하지만요.


DSC-RX100 | 1/30sec | F/1.8 | 0.00 EV | 10.4mm | ISO-500 | 2013:12:29 17:38:17

어쨌든 한 해가 가고 애매애매한 것 같지만 확실한 변화 속에 새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 해 새 열매로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새해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임하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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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17:39

[공지] earpila lesdefe의 폐쇄 알림


   다음의 점을 고려하여 본 티스토리 블로그의 분점으로 운영하여 왔던 earpila lesdefe ( ecos.tistory.com ) 을 폐쇄하고자 합니다.

   1. 사진 정리를 해서 올려야 할 더 이상의 필요성이 사라졌습니다.
   사진 정리를 하는 것은 저에게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현재 대학원에서의 공부도 끝나가고, 더 이상 코스보다 먼저 해야 하는 일들이 종종 등장하는 저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할 때, 사진 정리를 해서 포토샵 만지고, 그리고 그런 시간들을 많이 들려서 결과적으로 올리는 시간을 다른 것에 쏟는 것이 오히려 보다 더 생산적인 상황일 뿐만이 아니라, 보다 더 제가 원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제가 관리할 수 없을 정도로 쌓여지는 코스 사진들을 전부 제가 관리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다음의 이유도, 사진 정리를 위해 필요한 저의 동기부여를 낮추는데 가장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2. 사진 정리를 해서 올렸는데 다시 내리는 것은 지양하고 싶습니다.
   사진 정리를 한다는 것은 아시다시피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하는 일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진 찍은 것의 30%~50%는 구제되어서 올라갈 사진이 됩니다. 그렇게 작업을 해오 올린 사진들이 코스어들과의 관계가 틀어진다던가, 코스어들의 요청에 의해 내려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저로서는 마음이 상하기조차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 자체가 그닥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내릴지도 모르는, 즉 언제 초상권과 관련하여 다 내려버릴지도 모르는 작품을 만들어 버릴 필요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3. 이제 코스에 대한 예술적인 접근을 논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 단순히 그냥 사진 찍고 정리하고 올리고 하는 차원 뿐만이 아니라 코스로 사진 작품을 만들어서 예술적인 접근을 해 볼 때도 된 것 같아 보입니다. 그렇다면 한 두장만 손 보면 되지 현재처럼 블로그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earpila lesdefe의 포스팅과 해당 저작물들은 11월 10일부터 전면 공개를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동 작업을 고민하고 있던 earpila oridefe ( blog.naver.com/ellif ) 도 동일에 폐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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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08:24

말씀이 있는 진보 정치인, 말씀이 없는 보수 정치인



   오늘(9일) 중앙일보 18면에 오랜만에 말씀이 떴다. 그것도 자세하게 설명까지 곁들어서 떴다.

A4 용지엔 ‘야훼여, 나를 고발하는 자를 고발하시고, 나를 치는 자들을 쳐주소서’라고 쓰여 있다.

   이 설명을 보고 사진을 보면 몇몇 사람들은 가톨릭 교인이 아직 가톨릭 성경을 안 쓰고 한국 개신교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공동번역을 왜 인용했는지 뭐라고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는 한다. 하지만 그건 옆으로 제껴두고, 일단 해당하는 성경본문으로 추정되는 말씀부터 살펴보자. 원본 공동번역, 가톨릭, 개개로 인용해 본다.

야훼여, 나를 고발하는 자들을 고발하시고, 나를 치는 자들을 쳐 주소서. 2 큰 방패, 작은 방패 잡고 나서시어 이 몸을 도와 주소서. 3 창과 도끼를 들고 나서시어 쫓아 오는 자를 맞받아 쳐 주소서. "나 너를 살리리라" 다짐해 주소서. 4 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을 부끄러워 무색케 하시고 나를 해치려는 자들을 창피해서 도망치게 하소서. (시편 35.1~4, 공동번역)

주님, 저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저와 싸우는 자와 싸워 주소서. 2 둥근 방패 긴 방패 잡으시고 저를 도우러 일어나소서. 3 저를 뒤쫓는 자들에게 맞서시어 창을 빼들고 길을 막으소서. “나는 너의 구원이다.” 제 영혼에게 말씀하소서. 4 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여 부끄러워하리라. 내 불행을 꾸미는 자들은 뒤로 물러나 창피를 느끼리라. (가톨릭)

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 2 방패와 손 방패를 잡으시고 일어나 나를 도우소서 3 창을 빼사 나를 쫓는 자의 길을 막으시고 또 내 영혼에게 나는 네 구원이라 이르소서 4 내 생명을 찾는 자들이 부끄러워 수치를 당하게 하시며 나를 상해하려 하는 자들이 물러가 낭패를 당하게 하소서 (시 35:1~4, 개역개정)

   다윗의 이 노래에서 드러나는 모습은 결연한 의지이다. 어떻게 곽노현 교육감님께서 이 말씀을 보게 될지는 몰랐겠지만 저런 구절은 최소 말씀을 어느 정도 붙들지 않았더라면 알 수도 없고 고백할 수도 없는 말씀이다(가톨릭, 개신교 어디서도 저 시편을 깊게 다루지는 않는다). 그만큼 믿음이 깊었고 하나님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면 나올 수 없는 믿음의 고백이다. 물론, 그냥 들고 검색했을 가능성은 배제해주지 않겠다. 하지만 저건 쉽게 검색되지 않는다는 점도 같이 기억해둘 필요가 있는 듯 하다. 다만 내 생각으로는 성령님께서 곽노현 교육감님에게 저 말씀을 묵상하게 하시고 그 말씀으로 기도를 삼게 하신듯 하고, 그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이다.

   어쨌든, 고소당했을 때 말씀으로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모습. 그런데 이 모습이 처음으로 나온 모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려나 모르겠다. 몇 년전에도 이와 동일한 모습이 벌어졌었다.

한 전 총리는 오후 9시30분쯤 지지자들의 구호 속에 귀가했다. 한 전 총리는 곧바로 서울 합정동 노무현재단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조사에 당당하고 의연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손에서 성경을 놓지 않은 채 묵비권을 행사했다. - [ 檢,한명숙 前총리 체포 스케치·수사 전망… 총리 출신 첫 강제구인 불구속 기소 가능성 ], 쿠키뉴스. 2009. 12. 19.

조 변호사는 “한 전 총리는 성경을 손에 들고 조사나 대질신문 때 시종일관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검찰 관계자도 “준비된 질문들을 했지만, (한 전 총리가)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 한 전 총리, 성경 손에 든 채 시종 묵비권 ], 한겨례, 2009. 12. 18.

   2년 전, 한명숙 전 총리가 의지했던 것도 하나님뿐이었다. 그는 애초부터 크리스천 아카데미에서 일했고, 따라서 하나님과 가까이 사는 법을 배웠다. 하지만 한명숙 총리가 서울시장 후보에 출마하자, 뭔가 정치공작이었는지 금품수수의혹이 터져 나오면서 중수부에서 옳다구나 하고 그를 고소했고, 그의 편에 선 자들은 민주시민세력들. 일부의 개신교인들 뿐이었을 것이다. 사람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에 한명숙 총리는 하나님을 붙잡았고, 하나님은 그를 높이사 서울시장에서 아슬아슬하게 지긴 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찍도록 하셨고, 결국 오세훈 시장을 다시 교체하도록 이끌어 내셨다.

   그러면, 이제 한명숙 전 총리님과 곽노현 교육감님의 모습과, 지금 기독교의 지지를 대폭 받고 있는 보수 정치인들의 모습을 살펴보자. 한명숙 총리님이나 곽노현 교육감님이나 가장 절박한 순간에 하나님을 붙들었다. 그리고 그 삶이 최소한 거짓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 반대편에 서 있는 정치인들은 어떨까? 이명박 대통령님? CTS로 위성 예배를 드린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그리고 각종 예배에 모습을 내미는 것은 보았어도, 그분의 정책이 하나님 나라와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다. 4대강 밀어붙이고, 인권 탄압과 정치적 보복을 서슴없이 하는 등의 모습은 하나도 하나님 나라와 관련이 없다시피 하다. 말씀을 사랑하고 믿음이 들어가 있다면, 그 믿음은 결국 행동으로 나오게 된다(약 1)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그 안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으신지 궁금해진다. 다른 믿으시는 정치인들도 얼마나 말씀을 챙겨보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삶이 믿음으로 행한 결과인지 또한 미지수이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과 반대된다는 종북좌파들의 괴수(?)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 무상급식과 인권조례로 그 말씀을 실천하려는 반면에, 하나님을 끔찍히도 사랑한다는 사람들이 자기보다 낮은 사람들을 억누르고 그들을 착취하는, 하나님과 반대되는 정책을 펼친다는 기막힌 아이러니에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마주칠 수 밖에 없는, 유일한 불편한 진실이다.

   p.s. 이 글을 마무리하기 전에 결국 사전구속영장으로 체포되어 서울구치소로 들어가신 곽노현 교육감님, 이 사건을 통해 풀무불에 들어간 다니엘의 세 친구들처럼 그분의 믿음이 증명되기를, 그리고 결백함이 증명되어, 나를 욕보이고자 하는 원수들 앞에서 내 앞에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기이한 능력이(시 23:5)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기도한다. 아니,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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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21:07

현재 운영하고 있는 트위터 계정에 대한 이해


현재 저는 제 본 계정인 @eripu 이외 @e1if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트위터러 분들이라면 이 계정들을 메인계정 이외에 부계정을 리밋계정으로 두어 트위터 API의 350개 리밋이 걸릴때 소통을 잇기 위한 계정으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제 부계는 보통 TL이라고 칭하여지는 사람들, 저는 [ tuam ]이라고 정의내린 분들만을 폴로잉하기 위해 존재하며, 이러한 행동에는 별도의 이유가 있습니다. 본 글은 트위터러 여러분들이 이러한 계정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고 저와 트위터 안에서의 소통을 잘 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본계정의 계정 작동 원리
우선 제 본계의 폴로잉 원칙에 앞서서, 본계의 폴로잉 비율부터 설명해 드릴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제 본계의 폴로잉 비율은 현재 1:3 ~ 1:4를 유지하고 있고, 이 비율을 지키는 것이 본계의 가장 큰 원칙입니다. 하지만 현재 중요한 가장 큰 바람 중 하나는, 1:4를 만들어 보는 것이고, 따라서 현재 폴로잉을 의도적으로 자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계와 실제 계정의 폴로잉 비율은 현재 높아져가고 있으며, 앞으로 폴로어 800명에서 900명선이 되었을 때 250명~300명 선의 폴로어를 바라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Tuam쪽 분들 사정은 약간의 예외가 존재합니다. 이쪽 분들은 대충 친해졌다 싶을 때 본계도 폴로잉을 합니다. 물론 진짜 마음에 들고 이야기를 많이 나눠야 폴로잉합니다만, 그 빗장이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낫다는 점을 감안하시고 자주 이야기를 걸어주시면 본계 맞팔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라지만 명시화할 수 있는 제 폴로어 그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족 및 친척 분들 (은 별로 트윗을 안하십니다)
   2) 학교에 있는 트위터러 (도 몇 명 안됩니다)
   3) 몇몇 관심있는 유명인 (현재로서는 김영세님, 독설 기자님, 정혜신님 정도입니다. 왠만해서는 폴로잉 안함)
   4) 트위터로 알게된 분들 (저를 블록하신 분들이 가장 많은듯 하네요.)
       * #tdgkorea 쪽 인맥
       * #sogm 쪽 인맥
       * 86 그룹 중에서 친구가 된 애들 (이쪽도 나름 선별해서 폴로잉합니다. 다만 언팔은 자제하는 편)
   5) 코스어들 (일부이네요.)
   6) Tuam 그룹들
       * #c0sm0s 쪽 인맥
       * TL에서 알게 된 분들

랄까 올해 3월 말에 당시에 폴로잉하고 있던 분들에 대해 [ 맵핑작업을 해 놓은 부분 ]이 있으니 한 번 참고해서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한번 폴로잉을 털어낸 부분도 있어서 약간 차이가 있다는 점도 참조하시고요.

그래서 본계 폴로잉기준은 1) 친하게 대화 나눌 수 있는 분 2) 제 대화에 잘 응답해 주시는 분 3) (가끔 가다가) 진짜 폴로잉을 하고 싶은 분 정도이고, @e1if의 폴로잉 기준과는 전혀 별개라는 점을 분명히 해두고 싶습니다. 특히 이런 분들은 본계에서 폴로잉을 왠만해서는 하지 않습니다.
   1) 성(性)적인 트윗 자주 하시는 분들 (개신교인으로서 부계는 몰라도 본계는 지키고 싶습니다.)
   2) 안티개독교도, (적극적) 무신론자, 적극적인 FSM 신자들, 망천지 교도 (증오합니다.)
   3) 지나친 수구보수분들 (한나라당 관련 계정은 블록이나 스팸 처리합니다.)
다만 보수쪽 성향을 가진 줄 알지 못하고 폴로잉 했던 분들은 언팔을 하지 않습니다만, 대신 그 분들의 대화에 많은 RT와 멘션을 달고 있으니, 그건 또 다른 이야기인듯 하네요.

트윗 성향에 대해서는 오리지널 글을 쓰는것보다 요즘 RT와 멘션쪽으로 많이 기우는 편이네요. 부계에서 본 내용을 본계에서 RT하기도 합니다. 특히 본계에서는 몇 시간 이전의 트윗을 살펴보고 나서 RT와 멘션이 날라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 점 유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동RT와 자동 RT쪽에서는 수동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자동만을 좋아하시는 여러분들의 눈초리에 휘말려 최근 자동RT를 쓰는 양이 늘어났는데 솔직히 눈치 안 볼 수 있다면 모두 수동 RT로 쓰고 싶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글을 남기게 된다면 남기도록 하죠.

그리고 사족으로 맞팔좀비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대응하지 않습니다. 맞폴로잉 요청이 최근 1년동안 들어온 적이 없거니와, 들어오더라도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분이라면 무시하고 알아서 자유에 맡기기 때문에 나가셔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폴로어 수는 그동안 느린 하향과 상승을 겪었다가 최근 크게 느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늘어나리라는 기대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계에서 관할하고 있는 리스트에 대해 언급을 드리고자 합니다. 본계에서 폴로잉을 했다가 다시 언팔을 하는 경우에는 별개의 리스트에 폴로잉해서 재관찰 후 대화나 언급이 늘어난다면 재 폴로잉하는 정책을 쓰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리스트로 관리해두고 있고, 그 외에 관심을 두고 있긴 한데 폴로잉 안하는 분들을 위한 리스트, 봇들을 모은 리스트(/bos), 그리고 가장 큰 리스트인 86 트위터러(k86a, k86b, k86c, k86d)들 리스트가 있습니다. 어쨌든 몇몇 계정은 TL에 모두 포함해서 보고 있다는 정도만 소개드립니다.

부계의 계정 작동 원리
위에 소개드린 본계의 작동 원리와는 달리, 부계는 철저히 [ tuam ]분들을 폴로잉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우선 왜 이러한 폴로잉을 하는지 설명드리자면, 연구의 일환으로 1000명 정도에서 2000명 정도의 TL 분들을 폴로잉하고, 이후 일정 날짜를 정해 24시간 동안 트윗을 모두 긁어 글뭉치를 만들고, 이를 기호학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하는게 사실 숨겨진 속셈입니다....() 만 본계에서는 소통하지 않는 tuam 분들과 소통해보려는 의도가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tuam 그룹에 속해있지 않은 30대이상, 여성 분들의 경우는 절대 폴로잉하지 않으며 사실이 밝혀질 경우 언팔조치합니다. 또한 사람만을 폴로잉하므로, 봇계정이나 회사계정의 경우에는 폴로잉하지 않습니다.

현재 폴로잉하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본계나 부계의 TL에 RT되는 트윗을 쓰신 계정을 봅니다. 주로 계정의 인장 사진이나 바이오, 그리고 트윗 내용에서 tuam 유저들이 RT되고 있는지 등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tuam 유저로 판명된다면 폴로잉하고 폴로잉시 멘션을 보낼 것을 요청할 경우에만 멘션을 보냅니다. 이를 넘어서 향후 몇몇 트위터러 분들의 폴로잉 리스트를 검토해서 폴로잉 안한 분들을 좍좍 폴로잉하려고 합니다만 그 시점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지금도 1분에 25개~100개 랜덤으로 들어오는 트윗을 어떻게 처리할지 포기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뭐....()

따라서 멘션이나 대화는 본계로 우선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의외로 대화를 부계로 걸어오시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 경우에는 대응해 드리고 있고기 때문에 모든 @e1if로 들어온 멘션은 @eripu로 처리하고, 봇 메시지 이외에는 트윗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이 원칙을 제안해주신 @remilia00님 감사합니다) 다만 제 아이패드에서 hootsuite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다릅니다만, 트윗덱을 사용해서 트윗하는 경우 부계에서 본계로 RT를 이관하는 과정이 복잡해 그냥 부계로 RT나 멘션을 거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 어쨌든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대화를 본계를 우선적으로 해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일단 이 정도면 제가 트윗을 어떻게 쓰며, 왜 그렇게 쓰는지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은 다 드린 것 같습니다만, 혹시 추가적인 질의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문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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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1 16:17

표준어 개정, 환영하지만 아직 멀었다




   며칠전부터 국립국어원에 의해 망가지고 있는 표준어 개선을 논하는 카페를 만들어 볼까라는 생각이 약간 들고 있던 차에, 국립국어원에서 오늘 자로 39개의 한국어 단어들을 표준어로 추가 확정했다. 특히 이번 개정에는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던 '짜장면'과 그동안 표준어가 아닌줄도 모를 정도의 차이인 '품새'. '끄적거리다', '먹거리', '연신', 기타 '~길래' 와 '나래' 등의 단어가 포함되었다. 한국어 표준어주의가 질려가고 있던 참에, 언어의 변화를 반영한 이번 결정에 환영한다.

   하지만 이번 표준어 개정이 현재의 사회 전반의 랑그를 상당히 반영하여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것일 뿐, 아직 완전한 반영은 아니라는 점 또한 고려되어야 할 대상이다. 현재 사용이 많이 되고 있으나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그닥'(←'그다지')이나 '바래' '바램'(←'바라다 + ㅣ - 다 (+ ㅁ)' vs '바래다 - 다 (+ ㅁ)') 문제는 논의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어디까지나 이번 개정은 고유어의 발화 현상에 대한 논의인 만큼, 외래어 순화 및 적용 문제가 아직까지도 정리되지 못한 점 또한 안타깝게 생각된다.

   또한 국립국어원의 표준어 정책 정립 방향성에 있어서 상당한 문제가 있는 점도 고려되어야 할 부분임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교양 있는 서울 사람'이라는 말로 이를 계속해서 묶어두는 것만으로 국민의 한국어 '랑그'가 순화 및 고정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번 결정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감안되어야 할 것이다. 어차피 현재도 새로운 단어가 인터넷등의 외부 출처에서 개인의 발화 및 타자 행위로 파롤에 추가되고 있고, 지속적으로 랑그에 추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립국어원은 이러한 사실을 외면하고 심지어 '신조어'라는 이름으로 추가할 수 있는 단어들의 출처를 언론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는 점 또한 변화되어야 할 부분이다. 또한 '코스프레' 같은 경우 이미 순화언어로 '의상 연출. 의상 연기'를 결정해 놓고 나중에 '분장놀이'(나는 굳이 해야한다면 '옷놀이'를 선호한다)로 다시 다듬는 등의 혼선 또한 결코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없다.

   또한 국립국어원의 표준어 규정이 일반 언중의 파롤 및 랑그 사용에도 영향을 끼쳐 오고 있다는 점에서도 불필요한 규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표준어의 방향성을 넓힐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에서야 겨우 39개의 단어를 추가했다는 점 또한 안타까운 일이다. 앞으로 표준발음 개정이나 외래어 표기법 개정 등 표준어 규정에 손을 볼 부분이 많다. 부디 이번 결정이 앞으로 표준어에 추가되거나 수용되어야 할 단어가 많다는 사실을 묵살하기 위한 '일보 후퇴'로 과소 평가되지 않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국립국어원의 표준어 규정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함께, 현재의 표준어 규정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시민단체나 커뮤니티의 개설과 운영을 통한 한국어 표준 규정 개선에의 압력이 시급하다. 무엇보다 짜장면 표준어 인정등은 국민들의 지속적인 문제제기와 공감대 형성으로 가능한 결정이었다. 이러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집합적으로 모아 정할 수 있을 때, 현재의 표준어는 정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당한 규정으로 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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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5 02:16

한나라당, 무상급식 투표에서 승리했다고?


   결국 기대하던 바대로 한나라당이 기획하고 준비한 무상급식을 막기 위한 투표는 무산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던 대로였다. 많은 우파쪽 사람들은 사람들을 투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안간힘을 써 봤지만, 33.3%를 넘었어야 할 투표는 당연히 25.7%로 마감되었다, 분명한 패배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듯 하다, 투표가 망할 것으로 짐작되기 시작한 오후부터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24일 "투표율 25%만 넘으면 패배는 아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한나라당 서울시당에서 투표율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번에 투표한 사람들은 전부 한나라당 지지층 아니냐. (25%만 넘으면) 내년 총선은 우리가 이기는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1]

   엄연히 이들은 졌다. 하지만 이들은 '패배하지 않았다'면서 씁쓸한 모습을 굳이 털어내려고 노력했다. 어차피 오세훈 시장이 '투표에서 33.3%가 넘지 않을 시 사퇴'라는 말을 했을 때부터 예상했었을 수도 있는 모습이었으니 그런 말이 나왔었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한나라당은 24일 서울시의 무상급식주민투표 무산과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과 애국 서울시민사실상 승리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김기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야당의 반민주적, 반헌법적 투표거부와 투표방해에도 신성한 주권을 행사해 주신 210만 애국 서울시민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

김 대변인은 "오늘 투표결과를 개함하지 못하게 된 것은 참으로 유감이다. 전적으로 반헌법적 투표방해를 한 민주당 등 야당의 책임"이라며 "오늘은 야당의 책동으로 인해 국민의 참정권이 유린당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개탄했다.

다만 "야당의 조직적 투표방해 책동에도 작년 교육감 선거시 곽노현 교육감의득표수(145만9535명) 보다 약 64만 더 많은 시민들이 투표한 점, 그간의 재보선 투표율에 비해 높은 수준의투표율, 최근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오세훈 안 지지, 최소 50.7%에서 최대 75.9%), 2010년 6월 지방선거시 오세훈 시장의 득표율(총 유권자 대비 25.4%) 등에 비추어 보면 오세훈 안을 지지하는 서울시민의 의사는 명확히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2]

   이 글을 보면서 진정한 애국시민들은 통탄해야 한다. 왜냐고? 졌으면 분명히 졌으니 문제가 있었던 점이 있을 수 있고, 앞으로 조정해 나가겠다는 식의 잘못했다는 반성의 내용은 없이, '우리는 승리했다' 식의 발언을 내놓았다는건, 한나라당의 양심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분명히 투표 참가자 중에서도 반대표나 무효표를 찍은 사람이 있었고, 모두 찬성 투표를 안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투표 참가자를 모두 애국시민으로 호칭하질 않나, 이전에는 [ 투표 불참 선동하더니 ] 이번에는 투표 불참을 '야당의 책임'으로 몰아세우지 않나, 수치상으로 더 많이 투표했으니 오세훈안의 지지여부가 확정되었다든지(물론 그 투표 개표 결과를 모르므로 결론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도를 지나친 투표 참가 선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답할지에 대해서는 잘못했다, 반성한다는 말은 없다. '내 탓이오'가 없다.

   그런데 이러한 모습이 굳이 한나라당에서만 볼 수 있었던 모습일까? 이 모습을 보면서 내 머리 속에 곧바로 떠오른 다음의 곡을 소개한다.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 수많은 고지들과 하늘과 바다에서
사랑하는 조국 강토 용감히 사수하여 / 원쑤들을 쳐부시고 우리는 승리했네
빛나는 승리의 기 펄펄펄 날리며 / 래일의 찬란한 건설 위해 나가자(x2)
(석팔봉/리면상, 우리는 승리했네 1절)

  이 곡은 6.25 전쟁에서 북한이 정전 이후에 작사한 곡이다. 아시다시피 북한은 6.25 전쟁 이후로 기존의 산업시설이 다 폐허가 되고 망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재건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결국 6,70년대까지는 그나마 잘 부흥하다가 90년대부터 '고난의 행군' 운운한 아사가 횡횡하지 않았는가, 결국 사실상 북한은 패전했다. 그런데 이들의 노래는 '승리했다'라는 것만 외치고 있다. 뒤의 가사에는 그노무 '수령'놈의 '령도' 하에 승리했다는 찬양도 뺴뜨려놓지 않는다. 이 쯤 되면 우파측 애국시민들도 이들이 자랑스럽게 밝게 부르는 노래에 어이가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모습이 지금 다른 곳도 아닌, 북한의 인권을 신장하고 무력 도발에는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한나라당에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패한 것을 굳이 감추기 위해 '우리는 승리했다'는 식의 정신승리법은 결국 진실의 장벽 앞에서 무너질 수 밖에 없다. 동시에 왜 그렇게 거짓말을 하고서라도 지지 않기 위해 노력할까라는 점에 대해서는 인간의 허무함을 깨닫게 된다. 이번 투표, 졌음에도 불구하고 지지 않았다고 계속 소리를 높이느니, 인정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의 민주당 분위기처럼 '쿨하게' 넘어가시라. 그것이 한나라당이 더 넘어지지 않을 수 있는, 그리고 한나라당이 그리도 싫어하는 북괴의 모습(그리고 동물농장의 마지막 신)과 닮아지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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