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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왔던 파워포인트의 진면목,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회사통 파워포인트 2013>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 내게 줄 게…"로 시작되는 Am, 4/4의 곡, 미디어와 무관한 삶을 살아오지 않은 30대 이하라면 다 들어보셨으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클래지콰이의 라는 이 '유명한' 곡을 떠올리게 되었다. 처음에는 나도 이 책이 그저 다른 파워포인트 책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파워포인트에 대해서는 솔직히 그냥 쓰는 대로 쓰면서 내가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들을 파워포인트를 통해서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상태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이 책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봐야 할 부분도 그닥 없다고 생각도 했었다. 그래서 책을 처음 읽을 때만 해도 '왜 앞에 누구라도 알기 쉬운 내용이 나오는 거지? 저런건 대충 파워포인트를 만져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겠는데' 라면서 .. 더보기
2012 일본 여행기 (11) - 4일차 ㄱ : 십일정으로 가다 이 글은 [ 2012년 일본여행기 ] 의 일부입니다. 이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저작권자가 허가한 장소 이외에 게시 할 수 없습니다.이 글 안에 있는 일본어 단어들은 완전히 굳어진 경우(도쿄, 오사카 등)을 제외하고는 장음을 고려한 통용표기에 따라 표기합니다. 드디어 4일차가 밝았습니다. 오늘부터는 JR패스로 본격적으로 7일간의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일어나서 곧바로 그동안에 3일간 스미다강 유스호스텔에 냅둔 짐을 모두 싸고 짐을 다 싸서 7일간의 대장정에 나갈 준비를 마칩니다. 햇반으로 아침 밥을 먹는 것도 좋을 듯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준비해야 하는 게 많아서 그러지는 못했기도 하고, 에키벤을 먹어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습니다. 다 씻고, 옷을 [ 로스트캣 ] 에서 이전에 트위터를 통해 주신 반팔티를 .. 더보기
2012 일본 여행기 (5) - 2일차 ㄴ : 한일차세대학술포럼 이 글은 [ 2012년 일본여행기 ] 의 일부입니다. 이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저작권자가 허가한 장소 이외에 게시 할 수 없습니다.이 글 안에 있는 일본어 단어들은 완전히 굳어진 경우(도쿄, 오사카 등)을 제외하고는 장음을 고려한 통용표기에 따라 표기합니다. 네, 지난 번에 제가 가는 곳을 일부러 말씀드리지 않았는데, 제가 가는 곳은 바로 한일차세대학술포럼입니다! 행사장인 히토츠바시대 쿠니타치캠퍼스 입구에 '한일차세대학술포럼 제 9회 국제학술대회'를 알려주는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한일차세대학술포럼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동서대학교의 일본연구센터에서 매년마다 인문사회계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9분야에서 8개 학교씩 발표와 토론을 하도록 지원해주시는 학술대회이며, 이 대회에 참가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