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9 02:02

숨겨왔던 파워포인트의 진면목,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회사통 파워포인트 2013>


Canon EOS 450D | 1/15sec | F/5.0 | 0.00 EV | 18.0mm | ISO-400 | 2013:09:19 21:57:53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 내게 줄 게…"로 시작되는 Am, 4/4의 곡, 미디어와 무관한 삶을 살아오지 않은 30대 이하라면 다 들어보셨으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클래지콰이의 <She is>라는 이 '유명한' 곡을 떠올리게 되었다.

   처음에는 나도 이 책이 그저 다른 파워포인트 책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파워포인트에 대해서는 솔직히 그냥 쓰는 대로 쓰면서 내가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들을 파워포인트를 통해서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상태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이 책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봐야 할 부분도 그닥 없다고 생각도 했었다. 그래서 책을 처음 읽을 때만 해도 '왜 앞에 누구라도 알기 쉬운 내용이 나오는 거지? 저런건 대충 파워포인트를 만져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겠는데' 라면서 책을 빨리 넘기려는 생각 뿐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 나가면서 책에 대해서 가지고 있었던 선입견에 대해 후회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도형을 3D화 하는 방법론을 접하게 되면서부터였다. 마치 책을 읽다가 이 책만이 줄 수 있는 진면목을 발견한 기분이야 말로 대단했다.

Canon EOS 450D | 1/60sec | F/5.0 | 0.00 EV | 18.0mm | ISO-400 | 2013:09:19 21:58:31
이런거 말이여...() 참고로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파워포인트에서 기본 도형틀만을 사용해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페이지를 꾸미는 것은 의외로 어려운 일이다. 기본적인 툴만을 사용해서 뭔가 대충 만들려다가 주변에서 접하는 더 좋은 결과물을 보다 보면 이것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감탄만 하고 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러한 부분을 모두 가르쳐주니, 다른 사람들이 하는데 내가 파워포인트를 통해서 할 수 없었던 부분들을 가능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올랐다. 즉 파워포인트를 쓰면서 내가 생각하기는 했지만 구현이 힘들 거라고 생각만 했던 부분이 전부 재구현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책의 맨 앞쪽에 있던 파워포인트의 기본부터 보면서 이 책에서 그렇게 얻을 수 있는게 없겠다 생각했던 나를 부끄럽게 해 주었다.

   또한 이 책을 가진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더 좋은 점 하나는 (모든 전문서들이 그렇지만) 책을 구매한 모든 사람들에게 기본적으로 파워포인트 테마가 추가적으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파워포인트 테마를 사기 위해서 책을 사 보지는 않지만, 동시에 파워포인트 테마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가 개인의 파워포인트 표현력과 직결되는 만큼, 책을 통해서 파워포인트에 대한 중요한 팁과 함께 자주 사용할 수 있는 테마들도 얻을 수 있다.

Canon EOS 450D | 1/30sec | F/5.0 | 0.00 EV | 27.0mm | ISO-400 | 2013:09:19 22:50:18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책이 회사에 처음 들어오는 신입사원이나 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쓰여진 만큼, 한국의 회사 생활이라는 작은 틀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유용한 툴이라고 하더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까지 전부 유용한 툴일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는 점이다. 특히 학술발표를 많이 하는 나 같은 사람들이 저 프레젠테이션 형태를 그대로 따라갔다면 아마 회사가 참가하는 이과쪽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됐을지는 모르겠으나, 문과쪽에서는 오히려 호응을 얻기 어렵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이 책을 보고 난 한 형은 "그냥 키노트 쓰지?"라면서 나를 윽박지르기도 하였다.) 또한 책에서는 HY견고딕을 자주 사용하도록 권하나, '회사 영역' 바깥에서는 택도 먹히지 않는 소리임을 기억해 두도록 하자.

   그래서 이 글을 통해서 내가 이 책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냐고? 가지고 있는 파워포인트의 버전과 관계없이, 파워포인트의 숨겨왔던 진면목을 보여주는 책. 그러나 이 또한 어디까지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다시 잘 해석하고 소화해야 하는 책. 이 것이 이 책을 두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이 책을 봐야만 하는 분들
   - 새로 직장에 들어온 신입사원이나 파워포인트 만드는 방법을 모르는 중견임원 분들
   - 파워포인트를 사용하기는 하나 기본적인 활용 방법, 또는 중급 정도 밖에 사용 못하는 분들
   - 윈도우 기반 컴퓨터만 사용하시는 분들

> 이 책을 보지 않아도 되는 분들
   - 맥북과 키노트를 사용하시는 분들
   - 그리고 파워포인트 고수 분들!


파워포인트 2013

저자
전상오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3-08-30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 책 소개 ⓞ 100만 직장인이 믿고 선택한 회사통! 당장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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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20:39

2012 일본 여행기 (11) - 4일차 ㄱ : 십일정으로 가다


이 글은 [ 2012년 일본여행기 ] 의 일부입니다. 이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저작권자가 허가한 장소 이외에 게시 할 수 없습니다.
이 글 안에 있는 일본어 단어들은 완전히 굳어진 경우(도쿄, 오사카 등)을 제외하고는 장음을 고려한 통용표기에 따라 표기합니다.

   드디어 4일차가 밝았습니다. 오늘부터는 JR패스로 본격적으로 7일간의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일어나서 곧바로 그동안에 3일간 스미다강 유스호스텔에 냅둔 짐을 모두 싸고 짐을 다 싸서 7일간의 대장정에 나갈 준비를 마칩니다. 햇반으로 아침 밥을 먹는 것도 좋을 듯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준비해야 하는 게 많아서 그러지는 못했기도 하고, 에키벤을 먹어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습니다. 다 씻고, 옷을 [ 로스트캣 ] 에서 이전에 트위터를 통해 주신 반팔티를 입었습니다(...) 는 어쨌든 상관 없는 이야기입니다.

iPhone 4S | 1/516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09:28:40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지난 3일동안 다녔던 유스호스텔의 사진과 함께 우연히 찍은 딱지를 뗀 한 자동차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제 이 유스호스텔과는 완전히 작별입니다. 그리고 3일동안 저의 일련의 접근하는데에 있어서 도움이 된 아사쿠사바시역과도 또한 작별할 때가 다가오기 시작하네요. 


   어쨌든, 아사쿠사바시역으로 이동해서 개찰구로 이동한 후, 7일동안 사용할 JR패스 (누군가는 마패라고 하기도 하지요)의 사진을 끊었습니다. 그동안 이야기를 안했었는데, 이 역 또한 유서가 깊은 역입니다. 무려 [ 국철 마지막 시대 때 노동조합에 의해 불탔고 ] (일본어) 나중에 재건된 곳이기도 하지요.


iPhone 4S | 1/146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09:44:59


   어쨌든 이 간단한 구조의 역사(?)와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러시아워를 넘어서 사람들의 수가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만, 어쨌든 중앙총무선도 수요가 많은 열차인지라 열차를 탄지 오래되지도 않아 중앙총무선 열차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차 안에서 아무런 기록도 남기지 않은 관계로 표 하나만 기록해 둡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패스 비사용시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아사쿠사바시 - (아키하바라)

963B 中央・総武線各駅停車

다음 열차에서 정산

정보 없음

09시 48분 - 09시 50분
(2분)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100 | 2012:07:02 09:51:48


   아키하바라역에 왔습니다. 이제 도쿄역에서 곧바로 가는 열차를 타야 하는데 이번에도 슬프게 야마노테선이 걸렸습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패스 비사용시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아키하바라) - 토쿄

909G 山手線外回り普通

150엔

231계 500번대 533편성

(サハE231-533)

09시 51분 - 09시 56분
(5분)


  도착해서 추가로 권을 끊기 위해서 JR동일본이 아닌 JR동해의 창구에 갑니다(?) 이날 제 기억으로는 당일 지정석권을 발권하지 않았던 에치고유자와→타카사키까지의 신칸센권을 추가로 발급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그 권을 잃어버렸습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25 | 2012:07:02 10:01:19


   기다리면서 조금 놀라서 찍은 것인데, 줄을 서 있으면 몇 번 창구로 가면 되는지를 효율적으로 보여주는 기기입니다. 확실히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어쨌든 지정석권을 발급받고 드디어 JR동일본 창구를 통해 토쿄역에 들어섭니다.


   아, 오늘의 일정은 호쿠호쿠선을 찍어서 열차를 타보고, 카루이자와에서 만나기로 한 선교사님 댁에 하루 머무는 것입니다.

   선교사님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그럼 왜 호쿠호쿠선을 타게 되었는지부터 설명을 할 필요가 있겠네요. 호쿠호쿠선은 의외로 학교에서 프로젝트를 위해 정보를 찾다가 발견하게 된 에치고-츠마리 트리엔날레에서 시작합니다. 그 당시에 모 시의 연구용역에 응모하기 위해 예산을 짜기 위해 일본에 가는 걸 상정하고 작업을 하던중, 일본에서 갈 만한 곳으로 에치고츠마리 트리엔날레를 발견하고 그 사이트를 찾다보니까 여기에 가기 위해서는 십일정으로 가야 한다. 그러다가 그 십일정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떤 노선... 호쿠호쿠선? 이라는 걸 일본어 위키백과에서 찾고, 놀라서 이 문서 내용을 [ 한국어 위키백과로 번역한 게 ] 이 노선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본에 왔으니 이 노선을 반드시 타야 한다는 생각에서 일정을 짤 맨 처음부터 이 곳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호쿠호쿠선을 JR패스 여행 맨 처음으로 잡은 것도 무리는 아니죠. 물론 에치고츠마리 트리엔날레는 8월에 시작하는 일정이라 7월 초에 들렀다가 나가는 저로서는 그닥 도움이 안되는 일정이었지만, 일본어 문서를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호쿠호쿠선에 큰 관심이 생겼으니 방문하게 된 겁니다.


iPhone 4S | 1/40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0:07:40


   어쨌든 토쿄역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지금은 [ 역사속으로 며칠전 사라진 ] E1계 열차였습니다. 요즘 계속해서 쟁쟁했던 0계, 300계, 500계 등의 신칸센 열차들이 도태되고 있는 이 시점에, 이 열차라도 타볼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iPhone 4S | 1/24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0:09:22


처음으로 놀란 것은 신칸센 차장실에 있는 열려 있는 차창.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 놀랐습니다. 그만큼 일본의 철도는 최근 코레일이 강조하는 것처럼 휴먼웨어... 를 매우 크게 강조하는 듯 합니다. 는 애초에 한국철도와 일본철도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달라지면서 발생한 차이일지도요. 어쨌든 차장은 도착시 이 차창으로 주변을 살피고, 출발시 열차가 잘 출발하는지 플랫폼을 확인한 다음 문을 닫습니다. 이건 프랑스 고속철도 기술을 수입한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죠.


iPhone 4S | 1/194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0:10:07


   전면부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힘내라 일본! 힘내라 동북! 이라는 캐치프레이즈 + 홍보가 놓여져 있습니다. 열차를 탑승한 이후 열차는 출발했고, 조용히 첫 신칸센 이용을 위해 조용히 지정석으로 이동해서 자리에 앉습니다.


iPhone 4S | 1/40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0:59:42


   이제는 볼 수 없는 E1계의 좌석 사진입니다. 우선 전면. 우리나라처럼 작은 짐을 껴 넣을 수 있는 짐과 함께 받침대가 있고, 2단 리클라이닝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다만 한 차량에 많은 사람을 수용하고자 하는 열차의 특성 상, 조금 간격이 좁고, 좌석을 뒤로 제낄 수 있는 각도가 다소 한정적이긴 하지만 리클라이닝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감지덕지인것 같습니다.


iPhone 4S | 1/60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0:59:52


 지정석 자리의 측면을 보시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열차처럼 아래 발판으로 좌석 방향 바꾸기가 가능합니다. 다만 뒤로 제끼는 각도에서 뒷 사람에게 불편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구조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E3계에서도 그닥 크게 바뀌지 않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쨌든 저를 실은 JR패스의 첫 신칸센 열차는 조용히 도쿄역을 출발합니다. 열차는 러시아워를 지났다 보니 탑승자가 별로 없었습니다. 일단 저희 차량에 탄 사람이 5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패스 비사용시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도쿄 - 에치고유자와

1317C Maxとき317

6690엔
(운임 3260, 요금 3430)

정보 없음

10시 12분 - 11시 28분
(76분)



   동영상은 도쿄 출발후 칸다, 아키하바라역을 지나 지하 구간으로 들어가는 장면입니다. 한편 왼쪽에서는 보기는 했으나 타보지 못한 아사마와 계속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 동북종관선 ] 공사가 눈에 들어오네요. 역시 공간이 없다보니 위로 왔다갔다 정신이 없습니다.


   한편 동영상에 나오는 안내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今日もJR東日本をご利用ぐださいまし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この列車は上越新幹線、MAXとき号新潟行です。次は上野に泊まります。"

   "Ladies and gentlemen, Welcome aboard to Joetsu shinkansen. This is MAX toki superexpress bound for niigata. the next stop is ueno."

   번역하면, "오늘도 JR동일본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열차는 조에츠 신칸센, 니:가타 행 맥스토키호입니다. 다음 정차역은 우에노입니다." 정도겠네요.


   1시간 정도는 머물기는 했으나, 중간에 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도 있고 해서 일단 올려놓은 짐을 놓고 최소한의 중요한 짐만 들고 나와 도시락을 사러 갑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200 | 2012:07:02 10:45:00


   그리하여 처음으로 먹어보는 에키벤, 규메시.... 라고는 하지만 규동의 일종입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250 | 2012:07:02 10:45:53


   라고는 하지만 결국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어, 가격에 비해서는 비싼 형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에키벤의 묘미인지라(?), 맛있게 먹어보겠다는 일념 하에 다 먹었습니다. 밥이 차가워서 약간 따뜻한 도시락을 선호하는 우리나라의 정서와는 달랐지만,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습니다.


iPhone 4S | 1/240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1:01:13


   어느새 열차는 타카사키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사가 자갈도상이라 혹시나의 문제 가능성을 제거해보자고 자갈도상 위에 고무 매트를 씌워 놓았네요. 그나저나 타카사키역 사이에 통과선이 있어서 총 2면 6선인것 같은데 타카사키를 통과하는 열차가... 아 시험차는 그러겠네요 (응?)


iPhone 4S | 1/326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1:01:30


   타카사키를 출발한 열차. 반대편에는 E4계가 정차하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뭔가 교행을 기다리는 것 같은데...() 설마 종착 열차 세우기인가...()


iPhone 4S | 1/876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1:02:01


   반대편 플랫폼에서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후 Max 317호는 곧바로 직행해... 많은 터널을 거쳐 (터널이 많아지면서 그 구간에는 3G가 전혀 잡히지 않더라고요.)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80 | 2012:07:02 11:28:55


   에치고유자와역에 도착합니다. 오른쪽이 사라진 E1계, 왼쪽은 200계 H편성이... 겠죠 아마도?

   그런데 실제부터는 이 때부터가 문제입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125 | 2012:07:02 11:29:05


   에치고유자와역은 JR서일본, JR동일본, 특히 카나자와 방면을 연결하는 호쿠호쿠선의 시발점입니다. 문제는 호쿠호쿠선을 타고 미리 해 둔 약속을 맞추기 위해서는 급행 하쿠타카호를 타야 하는데, 하쿠타카호의 출발시간이 10분밖에 남지 않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열차 표를 끊어야 했습니다. (물론 JR선에서 미리 발권하면 문제가 해결되었겠지만, 전 아직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고로 역 창구에서 표를 끊어야 하니 환승시간을 감안하면 빨리 서둘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창구에서 발권이 가능하냐고 하니 곧바로 탑승해서 승차를 하라고 했는데, 알다시피 이게 저의 첫 일본여행이었던지라, 그냥 자유석에 앉아 있으면 오셔서 발권을 해주는 시스템이라고....(는 [ 분명히 한국에서도 대용권 발권으로 경험한 바가 있었는데? ]) 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특히 이 열차의 경우는 북월급행(... 하니까 좀 그렇다)의 호쿠호쿠선을 경유하는 열차였으니까요. 그래서 어떻게 했냐면...


iPhone 4S | 1/257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1:32:48


   일단 재래선 플랫폼으로 이동해서 하쿠타카에 올라탔습니다... 만 일단 자유석에는 앉지 않고, 출입문 곁에 서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대용권을 구매하면 앉자는 심산이었죠.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80 | 2012:07:02 11:37:08


   곧 열차가 출발할 예정이었으니 재래선 1번 승강장의 사진을 찍어둡니다.


HDR-SR7 | 1/500sec | F/2.4 | 0.00 EV | 5.4mm | 2012:07:02 11:33:48


   특이하게, 열차 승강장에는 줄이 걸려 있었고, 다양한 안내가 있는게 아닌가요. 신기해서 한 장 찍어봤습... 니다만, 1번 승강장이 호쿠호쿠선 운영으로 전용되고 있으니 이렇게 해도 크게 상관은 없나 봅니다.


HDR-SR7 | 1/60sec | F/2.8 | 0.00 EV | 6.0mm | 2012:07:02 11:34:28


   왼쪽에는 에키벤을 파는 분이 계십니다만, 이미 저는 아침 밥을 먹었으니 패스.


HDR-SR7 | 1/60sec | F/4.0 | 0.00 EV | 6.0mm | 2012:07:02 11:35:04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1번 승강장 안내판을 찍어봅니다.

   곧 열차가 출발하고, 열차는 호쿠호쿠선이 시작되는 육일정 전까지는 JR동일본의 죠에츠선을 지나가게 됩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에치고유자와 - 토:카마치

1008M はくたか8

810엔 (운 610 요 200)
(이 중 490엔 지불)

683계 N01편성

(クモハ681-2501)

11시 38분 - 12시 20분
(22분)



  에치고유자와를 출발한 열차를 타고 열차 출입구 한켠에 서서 평화로운 시골 한복판을 지나고 있는 열차의 차창을 동영상으로 찍기 시작하던 중,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80 | 2012:07:02 11:44:04


   드디어 승무원분이 오셨고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대용권을 구매했습니다. ... 는 갑자기 사진이 찍고 싶어져서 얼굴을 제외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양쪽 윗 주머니에 항상 제공할 수 있는 시각표라던가, 직원용 대형 열차시간표, 회중시계... 모두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서비스정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끊은 차표가 원래 운임인 810엔이 아닌, 490엔인걸 보고 나서, 그제서야 동일본 구간에서는 돈을 안 내도 되는 것인지를 깨달았습니다.


iPhone 4S | 1/1577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1:49:25


 드디어 대용권을 발권받고 나서, 오른쪽 뒤쪽에 앉아 자리에 앉습니다. 대체로 평온한 분위기의 풍경이 계속됩니다.


iPhone 4S | 1/726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1:50:46


   그러다가 왼쪽에서부터 위와 같은 차량기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건 무이카마치(육일정)역에 있는 호쿠호쿠선의 노선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해서, 드디어 호쿠호쿠선의 시작을 알려주는 귀중한 랜드마크가 되겠습니다. 마치 대전 도착을 알려주는 엑스포아파트와 비슷한 느낌...() 그 뒤로 열차는 단선구간으로 들어가, 주욱 쉼 없이 재래선 최고의 영업속도인 160km/h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우오누마쿠료역부터 신자역까지는 주욱 터널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것도 없고, 어차피 이 구간은 그대로 돌아나오기 때문에 열차를 탈 필요도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넘기기로 했습니다.


iPhone 4S | 1/20sec | F/2.4 | 4.3mm | ISO-80 | 2012:07:02 11:55:25


   타고 있는 열차의 모습입니다. 자유석임에도 불구하고 보시다시피 의자의 크기가 꽤 넓습니다. 아무래도 하쿠타카로 돈을 벌어먹는 호쿠에츠급행 입장에서는 이렇게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좋죠.


iPhone 4S | 1/1104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2:00:22


   열차는 곧 신자역을 지나 십일정, 즉 토:카마치역에 도착합니다.


iPhone 4S | 1/1175sec | F/2.4 | 4.3mm | ISO-64 | 2012:07:02 12:00:31


   마지막으로 하쿠타카의 사진을 찍는 것으로, 선하역으로 내려가 곧바로 대용권을 반납하고(무효화 처리를 부탁해야했는데 むこうか라는 단어를 모르니 그냥 내고 지나가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곧바로 돌아가는 차표를 구매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만이 시간에 맞춰서 열차를 탈 수 있었거든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하쿠타카를 타고 체험한 다음에 십일정에서 다음 열차와의 마주하는 구간까지 갔다 돌아오는걸 끊어도 됐는데, 역시 다이아 계획을 잘못 세운 저의 단점인거죠. 뭐 어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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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6 22:34

2012 일본 여행기 (5) - 2일차 ㄴ : 한일차세대학술포럼


이 글은 [ 2012년 일본여행기 ] 의 일부입니다. 이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저작권자가 허가한 장소 이외에 게시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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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지난 번에 제가 가는 곳을 일부러 말씀드리지 않았는데, 제가 가는 곳은 바로 한일차세대학술포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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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인 히토츠바시대 쿠니타치캠퍼스 입구에 '한일차세대학술포럼 제 9회 국제학술대회'를 알려주는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한일차세대학술포럼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동서대학교의 일본연구센터에서 매년마다 인문사회계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9분야에서 8개 학교씩 발표와 토론을 하도록 지원해주시는 학술대회이며, 이 대회에 참가하는 토론자와 발표자에게는 국내에서 행사를 하는 경우 10만원, 국외에서 행사를 하는 경우 30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 일본 여행도 이 한일차세대학술포럼의 참석이 결정되었기에 할 수 있는 일이었지요(그게 아니었으면 일본에서 JR패스를 쓰고 오겠다 등의 생각도 아예 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올해가 3회째 참석입니다. 참고로 이 자리를 빌어 매년 참가지원을 해주신 동서대학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작년에 대회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동일본 대지진 관계로 실시하지 못한 히토츠바시대학교에서 행사를 하게 됩니다.

   참고로 행사는 양복을 안 입고 가면 안되는 분위기라, 올해는 3년만에 처음으로 풀로 양복을 입었습니다. 덕분에 옷짐이 꽤 많아서 고생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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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가 이루어진 건물의 입구입니다.

   들어가니 역시나 입구에서부터 반가운 얼굴이 계셨습니다. 좀 늦었다고 뭐라고 하시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올해도 얼굴을 마주하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한편, 발표된 논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두번째에 있는 발표 현장들이었는데, 이미 도착한 상황에서는 그 발표들이 끝나 있어서 #fail인 상황이었고요.. 그리고는 곧바로 제가 매년 얼굴을 내밀고 있는 '문화/예술' 분과의 발표장으로 향합니다. 여기에서 저희 연구실의 누나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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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해서 안의 사진을 찍은 건 하나도 없고요, 다만 식사권 하나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뒤에 있는 것은 당일 발표된 논문의 일부입니다.

   점심은 돈까스 비슷한 것으로 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제가 사진을 찍지 못했고요(평소에 먹은 음식 사진은 잘 찍는데, 왜인지 모르겠네요), 누나하고 전대에서 알던(지금은 고려대에 있는) 동갑내기 친구, 그리고 그쪽의 동료분과 같이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물이 아닌 냉차를 주던데, 맛있어서 계속해서 마시고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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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네분하고 다음에 간 곳이 도토루. 가자마자 일본의 높은 물가를 실감합니다. 여기에서는 카페라떼로 간단히 먹었습니다. 커피값은 우리 누나가 사주셨고요 +_+. 끝나고 더 다른데나 갈까 싶었는데 누나가 곧바로 강연장으로 가라고 하셔서(...) 그대로 그 말에 순종해 강연장으로 갑니다. 사실 이 시점에서 녹색창구로 달려가서 발권을 해도 됐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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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기조강연은 이토 아비토라는 분이 해주셨습니다. 이 분의 발표주제는 '한국사회의 이동과 공간'이라는 주제로, 일본인임에도 불구하시고 수십년간 한국 사회의 변동을 추적해 오신 귀중한 발표였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에 대한 질문 토론시간에 한국인이 질문하지 않아서 제가 질문 하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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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나고 회장을 찍어봅니다. 확실히 서양 식의 강당 구성이 되어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잘 지어졌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일본의 탈아입구 현상을 잘 드러내 주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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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편의 사진도 한 컷 찍어봅니다. 한 천 오백명정도 들어갈 자리의 강당이네요. 물론 여기에 사람들이 구겨 들어간다면 더 들어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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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서 반대편 본래 행사장으로 돌아갑니다. 상당히 캠퍼스가 잘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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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가는 길에 있었던 철도 퀴즈입니다. 일본철도연구회의 여러분들이나 철도 매니아분들도 한번 풀어보세요. 참고로 저는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그나저나 일본에는 이런 식으로 공개적으로 철도 동아리가 있다는데 놀랐습니다. 또한 이 연구회의 장르도 모형, 출사, 사진 등의 다방면을 모두 다루고 있었습니다. 상당히 분업화되어 있는 한국 철도동호계와 비교해서 일정 부분 반성할 부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2부 발표와 토론이 속개, 제가 토론을 맡게 된 모국의 문화기술지 사례에 대한 토론을 끝마쳤습니다.

   이번 포럼부터는 기존의 공동토론에서 지정토론으로 바뀌면서 분위기가 상당히 바뀌었는데, 일단 1:1로 최소한의 피드백을 확보한다는 데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그와 달리 피드백의 수가 적어지는 부분도 있는데,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더 좋은 방법으로 학생들의 토론 참여를 유도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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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저녁이 되어 모든 행사가 마무리, 이제 리셉션만 남았습니다(...) 밥을 먹으러 가기 전에 행사장 건물을 정면에서 다시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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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아까 강당의 정면 사진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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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나오면서 캠퍼스 입구에 있던 입간판도 찍어봅니다. 일본은 행사나 동아리 홍보를 이런 식으로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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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는 아까 학생식당에 마련된 리셉션 자리에 들어왔습니다.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자리인만큼 공식성이 강한지라 약간 분위기가 경직되어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학생들이 모이는 자리라 한국어와 일본어로 통역이 제공됩니다. 참고로 사진 가운데에 있는 통은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일본주입니다. 참고로 떠먹는 통도 마시고 가져라고 하셔서 저는 술을 안마시니까 그냥 하나 챙겨왔습니다(...)

   작년에는 결국 혼자 있다가 가서 의외로 외로움을 많이 탔었는데, 올해는 아까 말한 네명의 그룹이 같이 있다보니 재미도 있고 외롭지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학과로만 보면 결과적으로는 5명이나 떼를 지어 잘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역시 이 자리는 여러명이서 떼지어서 가야 재미있는 곳인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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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은 과거의 관례대로 꽤 푸짐하게 차려져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올해는 일본 초밥도 많이 있었고, 뭐 술도 많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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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에 먹은 초밥 사진입니다.

   그리고 행사 거의 막바지에 다음 학술대회 개최지가 발표되었는데, 내년에는 10주년 대회를 기념해서 '홈 커밍 데이'로 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원주최교인 동서대학교로 결정되었다면서, 단체로 모이는 것에 대한 식대는 무료로 해주겠다면서 내년에도 부산으로 또 오라네요... 거기다가 아까 처음에 만난 그 분도 마구 격려해 주시는데, 지원을 3년이나 받았는데 또 내년도 오라고 해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고 하니(...) 그냥 이 문제는 분위기 보면서 내년에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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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많은 먹거리들 중에서 먹은 푸딩입니다. 맛있어서 염치불구하고 여러개나 먹었습니다! 최고의 먹거리였다고 할까요.


   그리고 리셉션이 끝나기 이전에 넷, 그리고 여기에 고려대쪽 분이 한 분 더 붙으면서 2차를 하자는 결정이 나서, 이제 어쩌지 하고 장소를 고민했습니다. 술집이 가장 고려됐지만 제가 술을 안 먹는 점을 감안해, 카페로 가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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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쿠나타치역을 통해 주변에 있는 유명하다는 카페로 이동하기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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