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2 22:09

2012 일본 여행기 (3) - 1일차 ㄷ : 요코하마에서 숙소까지


이 글은 [ 2012년 일본여행기 ] 의 일부입니다. 이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저작권자가 허가한 장소 이외에 게시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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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이렇게 차표를 끊고 나왔으니 한쪽으로 간 다음에 다시 반대편 방향으로 돌아가서 도쿄 구내에서 표를 끊고 내려도 되겠지만, 어떤 분께서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규정이 그런가보다 하고 어쩔 수 없이 아랫쪽 플랫폼을 향해 체크아웃하러 갑니다.


   내려가는 중에 본 터치식 자판기인데.. 이거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하고 계시니 넘어가기로 하지만... 어쨌든 국내에서도 수입된다면 사람들이 이 자판기를 사서 많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포인트를 지나서, 입구 센터에서 차표의 무효화를 부탁드렸고, 차표를 무효화하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스이카에 충전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기기에서 보시다시피 충전기기는 우리나라처럼 터치식이 아니라 카드를 삽입한 다음에 충전 작업을 실시해야 합니다. 기타 (청춘18표 같은) 정기권 등의 발매 등도 이 곳에서 행하고 있습니다.


iPhone 4S | 1/120sec | F/2.4 | 4.3mm | ISO-125 | 2012:06:29 20:32:20


 무인화 기기 창구입니다.역시 많은 무인화 기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동시에 반대편에는 녹색창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100% 무인화·자동화로 가기보다는, 그 둘을 동시에 가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또한 위에서 보시다시피 일본의 노선도는 매우 상당히 크네요. 물론 사철이나 도쿄메트로를 제외하고 있지만, JR선만으로도 이렇게 크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JR의 위력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그나저나, 일본에 들어와서 아직까지 밥 한 끼도 먹지않았고, 더군다나 현재 도착한 시간이 8시가 넘어있는지라 슬슬 밥을 먹어야 할 시간이네요.



   고로 주변에 있는 에키벤 샵에서 에키벤 치고는 의외로 싼 580엔짜리를 샀는데,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역사 안에서는 먹을 자신이 없어, 바깥으로 나와 어디 계단에 걸쳐 앉아 밥을 먹어봅니다. 밥을 먹고 나서는 뭘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가 이미 8시가 넘은 시간이었으니 일단 들어가기로 한 스미다강 유스호스텔의  11시 이전으로 되어 있는 체크인 시간에 맞춰야 할듯 해서 도쿄 도내로 다시 돌아가기로 합니다(그래봤자 요코하마는 어디 인천광역시 같은 느낌인지라..)



   마침 10번선으로 타카사키 행 쇼난신쥬쿠라인 열차가 들어오기로 했고, 약 10분 정도 시간이 남기는 했지만 급행열차의 힘을 믿기에 타기로 했습니다. 다만 저는 아직까지 일본의 철도 체계에 대해 안심할 수 없어서, 혹시나 지정석 같은 데에 앉아야 하는건 아닐까 싶은 느낌을 가지고 계신 직원에게 물어볼 정도였습니다. 열차가 도착해서 타고 나서야 아 쇼난신주쿠라인도 한국 전철과 똑같은데 중간에 그린샤가 있는거구나 라는 간단한 사실을 꺠달아버렸지요...()


   어쨌든 21시 11분 발 쇼난신쥬쿠라인 열차에 올라탔습니다. 진입 동영상을 찍기는 했는데 아닌듯 해서 넘어갈게요.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요코하마 - 이케부쿠로

2810E 湘南新宿ライン快速

620엔
(Suica N'EX에 포함)

231계 K-30편성
(モハE231-3530 : 9호차)

21시11분 - 21시 48분
(37분)



   중간에 아까 내려오면서 찍었던 무사시코스기역의 사진을 찍습니다. 그 이외의 시간에는 아이폰으로 사실 트윗 따라잡아 보고, 트윗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



  
다시 열차는 북상하여 제가 도착하게 된 이케부쿠로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케부쿠로에 도착하게 된 이유는 트윗을 하다가 이미 하루 전에 가 있던 녀석이 이케부쿠로에서 유비트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따라잡으려고... 그것 밖에 없었어요!



   도착해서 찍은 이케부쿠로역의 쇼난신쥬쿠라인 전광판입니다. 아래에는 그린샤에 대한 안내가 있네요. 근데 항상 15량 편성만 운영되는 줄 알았더니, 10량 편성이 운영되는 경우도 있나 봅니다.



  이케부쿠로 역을 나와서, 서쪽에 아도레스가 있다는 걸 알고 나니, 서쪽으로 나가면서 토부 토죠:선 (동무 동상선) 구간을 지나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 유명한(?) TJ라이너도 여기서 시작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만.. 일단 지인을 만나려고 노력했으나, 결국은 아도레스 앞에도 있었고 안팎으로 이동했지만 접촉에는 실패하면서 #fail로 마무리되었습니다 ㅠㅠ 얘들하고는 다행히 일요일날 만나게 되니까 그 때 여행기에 이야기를  남기기로 할게요.


   고로 서 이케부쿠로에서 뻘쭘하게 있다가 숙소로 들어갈 시간입니다. 이케부쿠로에서 아키하바라 쪽으로 가는 거는 야마노테밖에 없는지라, 야마노테선 열차에 올라탑니다. 서면서 많은 짐을 들고 이동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이케부쿠로 - 아키하바라

2139G 山手線外回り普通

210엔
(Suica N'EX에 포함)

E231계 529편성
(サハE231-629 : 7호차)

22시22분 - 22시 41분
(19분)



   열차에 올라타서 찍은 사진입니다. 인신사고 내역을 전광판에 알려주고 있습니다.



   정보 뿐만이 아니라 왼쪽에는 광고도 동시 송출하고 있네요. 이게 E231계의 종특이라는 건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요.



   드디어 꿈꾸었던 아키하바라... 로 가고 싶지만 숙소는 그 다음역인 아사쿠사바시역이고, 늦은 시간이라, 곧바로 갈아탈 준비를 하게 됩니다.


iPhone 4S | 1/60sec | F/2.4 | 4.3mm | ISO-80 | 2012:06:29 22:40:34


   열차 도착시에 이렇게 갈아탈 수 있는 곳과 함께 몇번 열차에서 어떻게 갈아탈 수 있는지 같은 것까지 알려줍니다. 이렇게 보고 나니 우리 한국의 차내 안내 시스템이 이것 밖에 안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키하바라역에 도착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남길만한 사진이나 동영상이 없어서, 일단은 글로 그 이후의 여정을 설명할게요.

이동구간

열차 번호·명칭

운임·요금

탑승 편성

이동시각 (분)

아키하바라 - 아사쿠사바시

2250B 中央・総武線各駅停車

전 열차에서 속행

확인된 자료 없음

22시48분 - 22시 50분 (2)


  보시다시피 아사쿠사바시에서 도착한 이후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곧바로 숙소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면서 한국인 한 분을 만나기는 했는데 그 분과는 하루 정도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게 된 스미다강 유스호스텔은 생각보다 의외로 낡고 오래된 곳이었는데, 제가 짐을 정리해서 집어넣거나 끄내는 것 전부에 있어서 많은 시간의 소모를 필요로 했고, 특히 제가 2층 침대에서 소리도 심각하게 많이 났습니다(...) 그래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기분 좋게 씻고, 충전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충전기를 꼽고 내일 당장 학술대회로 가야 하기도 해서 12시가 넘어서 어째어째 2층 잠자리에 올라가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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